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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도화 추진 우리은행, 인재확보에 이어 KT·한국IBM 손잡아

우리은행-KT-한국IBM, AI랩 구축해 금융 디지털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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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우리은행은 6일 KT·한국IBM과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랩’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사는 AI 랩을 통해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 ▲불완전판매 방지 고도화 ▲AI 모델링을 통한 자산관리 종합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AI 전환 솔루션을 개발 및 도입하는 등 우리은행의 금융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월에도 KT와 AI 기반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방지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AI 기반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 혁신 ▲AI 기반 금융상품 완전판매 솔루션 도입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AI 학습 및 컨설팅 등 총 3개 분야에서 협업 체계를 공고히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추진하는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는 금융권 음향·언어모델을 자연어처리(NLP) 신기술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심증학습(딥러닝)하는 방식으로 금융에 최적화된 언어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투자상품 권유 시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AI로 금융 분야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우리은행은 KT와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 협력을 한다.

 

자산관리종합시스템은 시장 예측에 기반을 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를 이용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KT는 전망했다.

 

KT는 AI 랩 구축을 계기로 우리은행의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에 지속해서 기여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엔터프라이즈부문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AI랩을 통한 공동연구와 사업개발 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KT는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AI를 앞세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우리은행은 디지털그룹 DI추진단장(본부장)에 김진현 전 삼성화재 디지털본부 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진현 본부장은 삼성화재에서 UX전략, 데이터 분석 등 다방면의 디지털 사업을 총괄한 이력을 갖고 있다.

 

김진현 본부장이 맡은 우리은행 DI추진단의 DI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줄임말로, AI를 연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고객 니즈를 적시에 충족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디지털은행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DT추진단을 ‘디지털그룹’으로 격상했다.

 

아울러 디지털 영역별 전문화된 업무수행을 위해 디지털그룹에 ‘디지털금융단’과 ‘DI추진단’을 신설하고, 각각 디지털금융과 신기술 영역을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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