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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아이들 위한 키즈폰 출시…삼성전자 XCover5 기반

IP68의 방수방진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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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14일 아이들을 위한 키즈폰을 각각 출시했다.

 

3사 제품 모두 삼성전자의 갤럭시 XCover 5를 기반으로 한다. 갤럭시 XCover 5는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험한 사용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특징이다.

 

SKT는 LTE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을 21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ZEM 꾸러기 폰’에는 자녀 케어용 소프트웨어인 SKT ZEM(잼) 애플리케이션(앱)이 기본 탑재된다. 부모와 자녀가 앱을 연결하면 ▲스마트폰 사용 앱 리스트 및 사용시간 관리 ▲자녀 위치 조회 ▲미세먼지 정보 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일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없는 네이버 오늘의 영어 회화와 단어퀴즈 앱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리딩앤(READING &) 앱과 연산 실력을 높여주는 일프로연산(1%연산) 앱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2’를 출시했다. 물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IP68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 단말 파손 우려를 줄였다.

 

KT 신비 키즈폰2에는 공부 습관을 도와주는 ‘신비공부친구’ 앱이 새롭게 추가됐다. KT는 아이가 신비공부친구 앱을 통해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캐릭터와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습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되어 자녀가 스스로 공부 습관을 키울 수 있다.

 

단말 출시와 더불어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요금제인 ‘5G/LTE 주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기존 KT 고객 간에만 적용되던 무제한 음성 통화 혜택을 타 통신사 통화에도 확대 제공해 보호자의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제한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주니어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확인하고 유해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KT안심박스’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인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출시했다.

 

전작에 비해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스마트태그’가 포함됐다. 가방 및 소지품에 스마트태그를 부착해두면 자녀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위치를 알 수 있다. 스마트태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키즈폰은 통신사 제품 중 유일하다.

 

자녀 보호 앱 ‘키위플레이+(플러스)’의 개편된 UI‧UX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자녀의 위치와 웹‧앱 사용 현황을 살필 수 있다. 앱 내 ▲독서, 용돈, 줄넘기, 그날의 기분과 사진 일기를 기록하고 부모와 공유하는 ‘기록장’ ▲자녀가 부모와 약속을 지킨 경우 보상으로 쿠폰을 증정하는 ‘프리 모드 쿠폰’ 등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시원스쿨 슈퍼키즈’ 온라인 동영상 강의 6개월 무료 수강권, AI 기반 영어회화 학습앱 ‘시원스쿨 AI튜터’ 콘텐츠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자녀가 데이터 부담 없이 마음껏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5G·LTE 키즈 요금제 5종도 새롭게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