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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 이용률 70% 육박…국민 3명 중 1명은 유료가입

OTT 이용 시간 증가세 계속
하루 평균 1시간 20분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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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이용 비율은 35% 가량이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2021 방송 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9월까지 전국 4236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834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2021년 OTT 서비스 이용률은 69.5%로, 전년(66.3%) 대비 3.2%p 증가했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 1위는 ‘유튜브’로 65.5% 응답을 받았다. 이어 넷플릭스 24.0%, 티빙‧웨이브가 4.4%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94.7%, 10대 91%, 30대 89.9%를 기록하면서 젊은 세대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77.9%, 50대는 68.6%, 60대는 44.4%였다.

 

전년 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60대가 전년 대비 6.1%p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폭의 증가를 보였다. 30대 5.7%, 50대 5.5%p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비스 이용 기기는 스마트폰이 92.2%로 압도적이었다. TV 수상기는 12.4%, 노트북은 7.1% 응답을 얻었다.

 

OTT 서비스 이용자 중 주 1회 이상 OTT 시청빈도는 96.5%였다. 전년(95.5%) 대비 소폭 늘어난 수치다. 주 5일 이상 OTT 시청빈도는 60.5%를 기록하면서 전년(61.7%) 대비 감소했다.

 

유료로 OTT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34.8%로, 전년(14.4%)대비 20.4%p 급증했다. 넷플릭스 이용률이 24.0%로 가장 높았으며 유튜브가 10.3%, 티빙이 4.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OTT 서비스 이용시간은 2019년 1시간, 2020년 1시간 16분, 2021년 1시간 20분으로 증가를 지속했다.

 

OTT와 VOD 서비스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시청비율도 37.9%로 전년(32.3%) 대비 5.6%p 증가했다.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은 오락‧연예 66.7%, 드라마 42.1%, 스포츠 19.5%였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