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네이버가 숏폼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네이버 숏폼 서비스 '클립'에서 활동할 공식 크리에이터를 모집하자 1만 3천명이 몰려들었다. 총 지원금 10억 원이라는 지원금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매 주 1건 이상 한 달 동안 총 8건의 숏폼 창작 활동을 한 크리에이터들에게 15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영상 조회수에 따라 300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상금을 내걸어 총 10억원이라는 펀딩금액을 제시했다. 네이버 측은 1만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다음달 앱 개편시 네이버의 숏폼 페이지 클립을 주목도가 더 높은 자리에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네이버 숏폼은 앱에서 검색창, 날씨, 방송콘텐츠 플랫폼인 NOW를 쇼핑 플랫폼 하단에 자리잡고 있다. 숏폼은 동영상 업계에서 이미 주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숏폼은 15초~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이 주를 이룬다. 네이버 숏폼은 네이버 블로그 앱 내 모먼트 서비스나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업로드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숏폼이 중국 SNS 플랫폼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출시 5일 만에 1억 명 가입, 챗GPT 기록 깨는 성장세, 스레드 갈아타기 열풍에 트위터 휘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의 새 SNS, 스레드(Thread)가 화제다.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이 주가 되는 SNS라면, 스레드는 텍스트가 중심이다. 역시 텍스트가 중심인 SNS, 트위터와 기능이 겹쳐 '트위터의 대항마'로도 불린다. 한 게시물 당 500자까지 쓸 수 있으며, 외부사이트 링크 연결하거나 사진, 최대 5분 용량의 동영상을 게재할 수 있다. 화제의 스레드를 직접 체험해 보고 인기비결을 찾아 보았다. 인스타그램과 연동, 간편한 가입 절차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이 되어, 16억 명의 인스타그램 가입자가 스레드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게 만들었다. 스레드 앱을 다운받으려하니, 인스타그램의 로그인 아이디를 요청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만 있으면 스레드 앱의 문을 열기는 쉬웠다. 인스타그램이 동기화되어 이름, 소개, 정보 등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중3 학생이었던 A씨는, 공개된 Q&A 게시판에 "아이돌 오디션을 보는데 합격할 수 있겠냐"며 본인 사진을 올리고 평가를 부탁했다. 몇 년이 흘러 본인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을 확인한 B씨는 개인정보에 관해 무지했던 그 당시 실수를 바로잡고 싶다. # B군은 유튜브에 얼굴, 집 내부가 함께 나오는 영상을 게시했다. 최근 우연한 계기로 친구들이 해당 영상을 알게 됐고 놀림을 받게 됐다. 친구들 사이에 영상이 더 퍼지기 전에 과거 영상을 지우고 싶었지만, 초등학교 시절 만들었던 계정의 비밀번호를 찾을 수 없어 낙심했다. 위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 권리 사업의 일환 지우개(잊힐 권리) 서비스에 신청된 사례이다.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서비스가 올해 4월 24일 시행된 이후 약 두 달이 지났다. 이 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시기에 온라인에 게시한 글·사진·영상 등에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 해당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만 24세 이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두 달여 3500여건 신청... 15세 신청자 가장 많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6월 30일 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카카오톡으로 1억원대 선물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LUX)'를 오픈했다. 디올, 입생로랑, 조말론런던, 산타마리아노벨라, 티파니앤코 등 120여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 명품이 입점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이전에도 명품 브랜드가 있었지만 비대면 선물 편의성과 상품 다양성 기반으로 명품 선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2019년을 기점으로 명품 브랜드를 확장해왔다. 이전에도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취급해왔지만,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따로 고급 선물 전문관을 개관한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품을 다양화하는 과정에서 1억원이 넘는 고가품까지 선물하기기 가능해졌다. 현재 티파니 하드웨어 그래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가 1억원이 넘는 115,100,000원에 올라있다. 명품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격리생활에 따른 보복 소비문화, 명품 소비에 따른 변화된 인식 및 소비 연령층의 확대, 명품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등장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지난해 1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다음 카페 내 오픈형 커뮤니티 공간 '테이블'이 론칭되어 살펴보았다. 카페 가입이나 등업 같은 절차가 없고, 원하는 테이블에 접속하기만 하면 게시글과 댓글을 읽고 쓸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모바일 버전의 앱에서만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측은 테이블 론칭에 대해 빠르고 간편한 소통을 추구하는 요즘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직접 써보니 불특정 다수와 대화를 주고받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게시판 버전으로 보였다. 카페 가입 등업 절차 생략.. 가벼운 잡담 가능 다음의 게시판형 커뮤니티인 카페는 개설후 운영자의 승인을 얻어 커뮤니티 일원의 자격이 부여된다. 운영자의 설정에 따라 일정 등급 업그레이드(등업) 조건을 충족해야 자유로운 글쓰기 및 열람이 가능하기도 한다. 따라서 가입승인을 얻은 이후에도 가입인사를 필수적으로 해야하거나, 일정한 양의 글이나 댓글을 올리기 위해 일정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했다. 테이블의 경우, 공개테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순신과 안네의 공통점이 뭘까? 바로 기록을 했다는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 그들의 일기가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되었다.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 일상에서 소소한 성취감을 얻는 일을 규칙적으로 한다는 '갓생'을 지향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일상 기록 플랫폼이 출시됐다. LG유플러스가 MZ세대 등 젊은 층을 겨냥하여 만든 '베터'다. 베터는 '더 나은' 이란 뜻의 영어단어 'Better'에서 따왔다.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3월 30일 오픈하여 댓글 기능을 추가하는 등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중에 있다. 베터는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주제가 있는 개인 아카이브로 유용 베터는 보드 중심의 플랫폼이다. 보드는 특정 주제를 카테고리화 하고, 해당 보드의 주제에 맞는 기록을 채워나가는 식이다. 이를테면 '매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고글형태의 비전프로를 쓰고 손짓으로 선택하고 바라보면 앱이 활성화된다. 목소리로 검색창에 입력을 한다. 애플이 5일, 차세대 MR(Mixed Reality) 헤드셋 '비전프로(Vision Pro)'를 공개했다. 애플 팀쿡 CEO는 비전 프로를 "착용형 공간 컴퓨터"로 소개하며 아이폰 이래 완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강조했다. MR이란 혼합현실이라는 뜻으로 쉽게 말하자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를 혼합한 개념이다. 비전 프로는 디바이스로서 애플워치 이후 애플이 9년만에 내놓은 야심작이다. 비전 프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가장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입력체계인 사용자의 눈, 손, 음성을 통해 기기를 제어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손가락 두개를 맞대면 선택이 가능하고 위로 긁으면 스크롤이 되거나 검색창을 바라보고 말하면 검색어가 입력되는 식이다. 이것은 내부의 고속 카메라를 사용해서 안구를 추적하고, 양쪽 화면 주변의 LED가 눈에 보이지 않는 빛를 쏴서 안구의 반응을 입력받아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반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전에도 VR기기로 사진과 영상을 볼수 있었지만, 비전 프로 이후에는 사진이나 영상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자 한 푼이 아쉬운 시대. 내가 가진 대출보다 금리가 더 싸거나, 한도가 더 높은 대출은 없는지 한눈에 비교하고 스마트폰 만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대출을 갈아타기 위해서는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야하고, 적어도 2영업일이 소요됐다. 대출상품끼리 한눈에 비교도 쉽지 않았고, 대출 금리가 더 저렴한 상품을 발견했더라도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수고로움이 들어가 갈아타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늘(31일)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이용을 개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감형 금융대책 마련 지시에 따른 후속조치로, 정부는 지난해부터 '비상경제민생회의'등을 통해 고금리 시기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형 정책 마련에 주력해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이자부담 경감 뿐 아니라,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지시한 바 있다.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앱에는 대출비교 플랫폼과 각 금융회사 앱이 있다. 대출비교 플랫폼에는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있다. 금융회사 앱은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여행업체 하나투어가 이달 19일 자체앱에 챗 GPT를 적용한 여행정보 AI 베타서비스를 추가해 공개했다. 챗GPT가 공개된 이래 AI의 활약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업계의 챗GPT는 어떻게 활용될 지 체험해 보았다. 여행안내책자 "굿바이"... 여행 일정, 숙소, 맛집 등 추천받기 유용 여행정보 AI 서비스에서 가장 유용했던 것은 여행 일정을 추천받는 것이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3박 4일 여행일정 짜줘"라는 요청에 바르셀로나가 아름다운 건축물과 역사적인 유산,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임을 알려주고 일자별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 일정을 추천해 주었다. "오키나와 3박 4일 꼭 가봐야 할 곳 알려줘"라는 요청에도 역시 "일본의 남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임을 밝히고 츠마루 섬부터 아메리칸 빌리지 등 유명한 관광지 8개를 목록화하여 추천해 주었다. 여행지를 고르고 항공권을 예매했으면 가장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AI 가상인간 홈트레이너가 등장했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이달 12일, 신한라이프의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과 AI 가상인간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가상인간이 홈케어시장에 등장해 운동코치를 하는 건 첫 사례다. 직접 신한큐브온의 AI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하우핏'을 설치하여 AI 가상 트레이너 김이소를 만나보았다. 설현 닮은꼴... 올록볼록한 다리 근육까지 그대로 재현 하우핏에는 필라테스, 피트니스, 요가체형 교정 등 여러 홈트레이닝 강사가 있다. 양정원, 박세리 같은 여러 셀럽 트레이너들이 있다. 마음에 드는 트레이너를 골라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이 중 이번에 새로 시작된 AI 트레이너인 김이소를 선택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유산소 칼로리 태우기 ▲건강하고 탄탄한 하체 라인 만들기 ▲슬림하고 매끈한 어깨&팔뚝 라인 만들기 등 8개의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