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PC삼립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공익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비자 참여 건수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호빵℃ 캠페인’을 마치고 에너지 소외계층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에는 7만2000명이 참여했다. SPC삼립은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5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다문화·한부모 가정, 어르신, 장애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의 난방비·방한용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연탄 지원에 사용된다. SPC삼립이 에너지 소외계층의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호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억원을 모아 기부했다. SPC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호빵℃ 캠페인은 7만명 넘는 소비자들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SPC삼립은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한미약품은 국·영문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편한 홈페이지에는 비만·대사, 항암, 희소 질환 등 질환별 한미약품의 치료제 연구개발 현황과 뉴스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콘텐츠 등이 담겼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존의 정형화된 제약회사 홈페이지 형식을 완전히 탈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20 포인트 이상의 빅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 직관적이면서도 가독성을 크게 높이는데 집중했다. 또 수년간 정보를 축적하는 방식으로 관리되는 바람에 중복해 쌓였던 컨텐츠를 과감히 걷어내고, 압축한 4가지 대메뉴(About us, Science, Business, Contact) 아래에 한미를 소개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컨텐츠 별로 정리했다. 'Hanmi’s New Story'로 시작되는 메인 화면 첫 머리 아래에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으며 혁신을 창출해 온 ‘한미의 길(The Hanmi Way)’을 형상화해 담았다. 그 아래에는 한미 고객과 주주들이 회사의 최신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Newsroom과 Investor 메뉴를 배치했다. 이어 한미의 새로운 R&D 방향성을 소개하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다우존스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원문(영문)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KB증권은 다우존스사가 발행하는 ‘다우존스 뉴스와이어’, ‘월스트리트 저널’, ‘마켓워치’, ‘바론스’의 미국, 중국, 홍콩 관련 뉴스 원문과 한글 번역본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이날부터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우존스사로부터 실시간으로 원문 뉴스를 공급받아 제공하는 것은 국내 증권사 중 처음이라고 KB증권 측은 설명했다. 뉴스 제공 언론사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의 경우 적시성 위주의 뉴스 속보를 제공하며, ‘월스트리트 저널’은 경제, 산업, 기업의 사설·오피니언 기사에 강점이 있다. 또한 ‘마켓워치’는 기업공개(IPO) 기업 정보에 대한 실시간 분석 기사를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론스’는 재정, 경제 등 통계자료 위주의 기사를 제공한다. 하우성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뉴스 매체 제휴를 통해 해외주식 고객들의 미국, 중국·홍콩 증시 종목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은행은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방식의 기업 외환 거래 플랫폼인 ‘우리WON F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기업 인터넷 뱅킹에 가입한 법인이나 개인 사업자가 외환을 거래하거나 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주문 접수, 체결 등 전 과정을 비대면 플랫폼에서 실시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 FX거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우리WON FX는 24개 통화를 외환중개기관과 연계, 9시부터 20시까지 실시간 환율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거래 시점의 시장환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사용자는 최적의 환율로 ▲시장가 주문 ▲지정가 주문 ▲시간지정가 주문 ▲MAR(Market Average Rate) 등 FX거래를 할 수 있다. 특히, 시간지정가 주문은 우리은행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거래를 원하는 시간에 통화 분할매매를 할 수 있도록 구현, 시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에게 우리은행 전문가가 작성한 글로벌 외환시장 동향, 각종 환율 차트 등 환리스크 관리에 유용한 자료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비대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IT 운영 방식을 그룹사 직접 수행 방식으로 전환해 IT 개발 기간을 절반 정도 단축하고, 연간 관리비 150억 원가량을 줄이기로 했다. 11일 우리금융은 본사 5층에서 진행한 IT 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인력을 재배치해 은행, 카드사 간 중복됐던 업무를 줄이고, 기존 7단계였던 IT 개발 절차를 3~5단계로 절반가량 줄여 디지털 경쟁력을 대폭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슈퍼 앱 ‘뉴 원’, 생성형 AI 활성화도 더 수월해졌다”며 “외주 개발을 줄이고 자체 개발을 우선해 연간 관리비 150억 원가량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 카드 등 그룹사의 자체 IT 개발 역량을 키워 ▲뉴 원 슈퍼 앱 ▲서비스형 뱅킹(BASS) ▲생성형 AI·빅데이터 ▲디지털 자산 등 디지털 사업의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뉴원 슈퍼 앱은 은행, 카드, 캐피탈, 종합금융, 저축은행 등 그룹사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리금융은 올해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옥일진 부사장은 “IT 개발 역할과 책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투자자들의 우량 해외자산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비대면으로 증권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에 한해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거래 시 3개월 동안 온라인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우량 해외자산 투자를 통해 국내에만 편중된 고객 자산의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제로 캠페인 시즌2’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자비용제로 ▲투자고민제로 ▲투자불안제로 ▲투자부담제로 등 총 네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객들의 투자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울 활용해 해외주식 투자 정보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투자 상담을 위한 디지털PB센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해외 투자자의 야간 투자 상담을 지원하는 글로벌 나이트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당플래너’, ‘공모주플래너’ 등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동맹 실천을 위해 진행했던 ‘전 국민 미국 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제로’ 캠페인을 통해 당사의 많은 고객들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장애를 일으킨 우체국 금융시스템이 18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정부기관 전산시스템들이 툭하면 먹통이 되는 탓에 공공 IT 강국이라는 명성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지난달 31일 “우체국 금융 서비스 일부 사용자 접속지연 해결을 위해 긴급 조치를 시행한 결과, 이날 오전 1시20분부터 서비스가 정상 재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 7시께부터 우체국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우체국페이 등에서 접속이 안 되거나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송금, 인출, 공과금 납부 등 업무를 보려면 오프라인에서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야 했다. 우체국 금융서비스 이용자는 약 260만 명 정도다. 우체국 금융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본이 지난 5월 8일 빅데이터 신기술을 반영한 ‘차세대 금융시스템’을 개시한 당일 접속 폭주로 하루 넘게 간편 인증, 타행 이체 오류가 발생했고 이어 7월 10일 스마트뱅킹 접속 장애, 17일 자동이체 프로그램 오류가 이어졌다. 8월과 9월에도 체크카드 및 간편 인증 서비스 지연, 금융시스템 접속 등에서 1시간 이내의 장애를 겪었다. 새 시스템이 도입된 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가 인터넷TV ‘지니TV’에 입점한 홈쇼핑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쇼핑 인사이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KT의 AI 기술로 지니 TV의 홈쇼핑 실시간 시청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해당 홈쇼핑 방송 채널의 시청자 수, 점유율, 유출 및 유입자 수, 시청 시간, 반복 시청, 가구 특성, 편성 정보 등의 데이터를 시각화해 KT 지니 TV의 홈쇼핑 방송사들에게 각각 제공한다.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홈쇼핑 시청 데이터뿐 아니라 KT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홈쇼핑 시청자의 시청 패턴과 주문 전화, 앱 접속 등 고객 반응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홈쇼핑 사업자들의 상품 소싱과 방송 편성 등 스마트한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KT는 내년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를 통해 구축한 홈쇼핑 이용행태 정보를 AI로 분석해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KT는 지니 TV 시청자들의 편리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홈쇼핑 전용 메뉴인 ‘쇼핑+’를 신설해 지니 TV의 미디어 포털 홈 화면에 있는 ‘Live채널관’ 전면에 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삼성 팝)의 구독자수가 업계 최초로 17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채널은 투자 전망 등 리서치 콘텐츠뿐만 아니라 투자 및 경제와 관련된 재미 요소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최근 공개한 뮤직비디오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 1편은 공개 이틀 만에 10만 뷰를 돌파했다. 화제의 캐릭터인 킹바다와 투자에 킹 받는 상황을 접목해 코믹하고 유쾌한 노래와 영상으로 MZ세대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후속으로 공개된 2편은 mPOP의 특화된 기능들인 ‘리서치톡’, ‘주식굴링’,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가사에 담았다.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 노래를 만든 힙합 듀오 ‘이짜나언짜나’와 킹바다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허미진이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삼성증권은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 외에도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국내 최초 투자심리 토크쇼인 ‘I Like 댓’, 삼성증권의 연금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연금 관련 제도에서 상품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금교습소’ 등 다양한 콘텐츠로 1억8000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의 순자산은 10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1일 상장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약 한 달 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넘어섰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미세화 기술을 가진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아이셀렉트 AI반도체핵심공정 지수’다. 한미반도체와 이수페타시스 등 글로벌 AI 가치사슬(밸류체인)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로 지수가 구성됐다. 최근 2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데다 추후 AI 반도체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역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EUV(극자외선 노광) 관련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UV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미세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