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0 (일)

  • 구름많음동두천 23.1℃
  • 구름많음강릉 26.6℃
  • 구름많음서울 24.1℃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6℃
  • 맑음울산 23.6℃
  • 맑음광주 26.1℃
  • 맑음부산 21.0℃
  • 맑음고창 25.1℃
  • 맑음제주 20.7℃
  • 맑음강화 20.1℃
  • 맑음보은 25.5℃
  • 맑음금산 26.9℃
  • 맑음강진군 22.6℃
  • 맑음경주시 26.0℃
  • 맑음거제 20.8℃
기상청 제공

산업

현대차, 상용 대표 모델 3종 동시 출격…“스마트·고급화로 시장 공략”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대표 모델인 ‘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 파비스’, ‘2027 엑시언트’를 동시에 선보이며 상용차 라인업 전면 강화에 나섰다. 디자인 통일성과 디지털 기능,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끌어올려 국내 상용차 시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7일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 파비스’, ‘2027 엑시언트’ 및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차 라인업은 차급별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의 패밀리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상용차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승용차 수준의 디지털 경험과 안전성을 상용차 시장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약 11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2027 마이티’다. 새 모델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라인과 큐브 메쉬 패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LED 리어 콤비램프와 12.3인치 클러스터·AVN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 현대차는 관성 주행 시 동력을 분리해 연비 효율을 높이는 ‘어드밴스드 에코롤’ 기능과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EBS)을 적용해 제동 안정성을 강화했다. 리어액슬 오일 교체 주기를 기존 4만km에서 24만km까지 늘려 유지 비용 부담도 줄였다.

 

약 7년 만에 부분변경된 ‘더 뉴 2027 파비스’는 고하중 특화 트림인 ‘프레스티지 맥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프레임 높이와 두께를 강화해 최대 8~8.5톤 적재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높였으며, 기존 6단 자동변속기를 9단으로 업그레이드해 주행 효율과 동력 성능을 개선했다.

 

대형 트럭 라인업인 ‘2027 엑시언트’와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도 내구성과 첨단 사양을 강화했다. 특히 수소전기트럭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탑앤고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는 이번 상용차 3종에 공통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AVN)을 적용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무선 Android Auto 및 Apple CarPlay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버튼 시동, 스마트 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풀오토 에어컨 등 승용차 중심 사양도 대거 반영됐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화물중개 플랫폼 원콜 이용 고객 가운데 마이티·파비스 출고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미쉐린 타이어 옵션 적용 고객에게는 타이어 쿠폰도 지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물류와 건설 현장을 책임지는 대표 상용차들이 고객 요구를 반영해 더욱 스마트하고 강인하게 진화했다”며 “상용차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파트너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