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신작 성과와 기존 게임 안정적 운영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수익성은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넷마블은 7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17억원으로 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09억원으로 163% 급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04억원을 약 12% 밑돌았다. 업계에서는 마케팅 비용과 라이브 서비스 운영 비용 증가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들어 주요 신작 출시와 기존 인기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신작 MMORPG와 글로벌 시장 중심 라이브 서비스 강화 전략이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매출 비중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북미와 일본,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모바일 RPG와 수집형 게임 장르를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 중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게임업계 전반이 신작 부진과 비용 증가로 실적 둔화를 겪었던 만큼, 넷마블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만 경쟁 심화와 이용자 확보 비용 확대는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프로젝트와 기존 인기 IP 기반 게임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실적 반등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는 신작 출시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도 함께 추진해 수익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