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항공 정비 전문기업을 찾아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산업에 필요한 자금이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정상혁 은행장이 지난 2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항공 정비 전문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샤프테크닉스케이는 항공 종합 서비스 기업 샤프에비에이션케이의 계열사다. 항공기 정비와 관련 시설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항공기 운항 안전과 직결되는 정비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다.
정 행장은 이날 백순석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대표와 함께 정비고를 둘러보며 항공기 지상 조업과 항공 정비 현장을 살폈다. 이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주요 현안과 금융 수요를 청취했다.
항공 정비 산업은 항공기 운항 안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산업으로 꼽힌다. 항공 수요 회복과 항공기 운항 증가에 따라 정비 수요도 함께 늘어날 수 있는 분야다. 특히 정비 설비 확충, 전문 인력 확보, 운영 자금 등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업종으로 평가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방문이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 현장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대출 공급을 넘어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은행권에서는 생산적 금융이 가계대출 중심의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실물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한은행도 제조업, 첨단산업, 인프라, 항공 등 성장성이 있는 산업 현장과의 접점을 넓히며 기업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정 행장은 “기업의 든든한 사업 동반자로서 성장 가능성 있는 산업 현장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