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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126호 발간…“은퇴 준비 핵심은 현금흐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은퇴 이후 노후 소득과 일자리 문제를 다룬 THE100리포트 126호를 발간했다.

 

NH투자증권은 100세시대연구소가 고령자 통계를 바탕으로 은퇴 이후 삶의 변화를 분석한 THE100리포트 126호 ‘은퇴 이후의 삶, 미리 살펴보고 준비하기(2편) : 노후 소득과 일자리’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100세시대를 대비한 생애자산관리와 고령화 트렌드 등을 다루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리서치 자료다. 2014년부터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은퇴 준비에서 단순한 자산 규모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퇴 이후 생활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연금, 금융자산, 근로소득이 함께 작동하는 구조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7.7%, 지니계수는 0.377로 나타났다. 노후소득 불안이 여전히 구조적 과제로 남아 있다는 진단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연금 수급률은 90.9%로 높아졌지만 월평균 수급액은 69만5천원 수준에 그쳤다. 고령자 가구 순자산의 80.1%가 부동산에 묶여 있는 점도 지적됐다. 자산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실제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현금흐름은 부족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일자리 문제도 은퇴 준비의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55~79세 고령층의 고용률은 59.5%였고, 장래 계속 일하고 싶다는 비율은 69.4%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평균 연령은 52.9세로 나타나 은퇴 이후 소득 공백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리포트는 분석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은퇴 준비는 얼마를 모았는지만 따져서는 충분하지 않고, 소득이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함께 설계해야 하는 문제”라며 “연금과 금융자산, 근로소득이 연결되는 현금흐름 구조를 점검하고, 은퇴 후 일자리도 은퇴 전부터 경력과 건강, 관계망을 바탕으로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HE100리포트 126호는 NH투자증권 홈페이지 100세시대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