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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미래에셋증권, 지속가능경영 성과 담은 ‘2026 통합보고서’ 발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재무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이행 현황, 중장기 사업 전략을 담은 ‘2026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일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재무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은 2026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사업 전략과 지난해 주요 사업성과, 주주환원 정책, 지속가능경영 이행 사항,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핵심 이슈 등이 담겼다. 투자자와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재무 성과와 비재무 성과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중점 사업 추진 전략으로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연금 비즈니스 확대, 글로벌 사업 고도화,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혁신 등을 제시했다. 고액자산가와 일반 투자자를 아우르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도 핵심 전략으로 꼽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 정보 제공, 비대면 서비스,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 등을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재무 성과 측면에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세전이익 2조794억원, 당기순이익 1조5천82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과 자산관리, 연금 등 주요 부문의 성과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주환원 정책도 보고서의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천347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주환원율은 40.4%로 전년도 39.8%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이후 매년 3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주주환원성향을 최소 3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는 기후 관련 공시와 자연자본 리스크 대응이 강화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IFRS S2 기준에 따라 기후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시했다. 또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 및 기회를 다룬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 특별보고서를 새롭게 수록했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뿐 아니라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등 지속가능경영의 범위를 넓히려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금융회사의 투자와 자금 공급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취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핵심 이슈도 도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디지털 금융 혁신, 친환경 금융상품 및 서비스 확대,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이사회 감독 및 책임 강화,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가 주요 이슈로 선정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 활동이 외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보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과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합보고서는 미래에셋증권 회사소개 홈페이지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일관되게 이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객과 주주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투자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