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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물산, 스타트업 기술로 미래 주거 실증…6곳과 협업 착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손잡고 사업화 가능성 검증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8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FutureScape’의 실증 협업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FutureScape는 삼성물산이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이다.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과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최종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과 함께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삼성물산의 건설·주거·공간 사업과 연계한 공동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는 홈플랫폼, 웰니스, 시니어 리빙, 로봇 솔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6개 팀과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 적용 방향, 실증 추진 계획, 협업 방식 등을 공유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 현장과 주거 공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등에서 활용 가능한 신기술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주거, 건강관리, 고령화 대응, 로봇 자동화, 교육 콘텐츠 등 미래 주거 환경과 맞닿은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선발 기업에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 검증, 공동 기술 개발, 사업 협력 기회 등이 제공된다. 실제 사업 현장이나 고객 접점에서 기술을 검증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전략적 시너지가 확인될 경우 공동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물산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Scape는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1개 스타트업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전략적 시너지가 확인된 기업과는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외부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건설과 주거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