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갤럭시 Z 폴드8·갤럭시 Z 플립8’의 국내 사전판매가 3일 종료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국 삼성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사전판매 마지막 날을 알리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막바지 고객 유치에 나섰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갤럭시 Z 시리즈의 디자인과 카메라, 인공지능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직원들에게 사전 구매 혜택과 단말기 가격, 이동통신사별 구매 조건 등을 문의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국내 사전판매는 지난달 28일부터 삼성닷컴과 전국 삼성스토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됐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오는 7일이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대표적인 혜택은 저장 용량을 두 배로 높여주는 ‘더블 스토리지’다. 256기가바이트 모델 구매 고객은 약 25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적용받아 512기가바이트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의 512기가바이트 모델을 사전 구매하는 고객은 31만700원을 추가하면 1테라바이트 모델로 용량을 높일 수 있다. 해당 사전판매 혜택은 3일까지만 적용된다.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 모델 기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가 257만7300원, 갤럭시 Z 폴드8이 227만8100원, 갤럭시 Z 플립8이 168만3000원이다.
512기가바이트 모델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283만300원, 갤럭시 Z 폴드8 253만1100원, 갤럭시 Z 플립8 193만6000원이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은 16기가바이트 메모리와 1테라바이트 저장 용량을 탑재한 모델도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제품군을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 등 3종으로 확대했다. 고성능과 대화면 활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부터 휴대성과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까지 수요층을 세분화해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바이올렛 쉐도우, 그라파이트, 크림, 그린 쉐도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8은 라벤더, 그라파이트, 크림, 피스타치오 색상으로, 갤럭시 Z 플립8은 핑크, 그라파이트, 크림, 민트 색상으로 선보인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그린 쉐도우와 폴드8의 피스타치오, 플립8의 민트 색상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판매하는 전용 자급제 모델이다.
이번 사전판매에서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많아 고용량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10∼30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타사 스마트폰과 갤럭시 기기 간 데이터 이동과 호환성을 강화한 점도 기존 타사 기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에 가입할 수 있는 ‘뉴 갤럭시 인공지능 구독클럽’ 혜택도 강화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의 월 구독료는 가입 기간에 따라 9900원부터, 플립8은 8900원부터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폴더블 제품군 확대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앞세운 이번 사전판매가 전작의 국내 사전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배송과 개통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오는 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인도, 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신제품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