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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서 추석 국악 공연…만찬 뷔페 결합 패키지 선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 국악 공연과 만찬을 결합한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객실에서의 휴식에 공연과 미식 경험을 더해 명절 기간 도심에서 한국적인 정취를 즐기려는 고객 수요를 공략한다.

 

서울신라호텔은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영빈관에서 전통음악과 저녁 만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헤리티지 컬렉션-풀 문'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신라호텔을 대표하는 전통 공간인 영빈관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빈관은 그동안 국내외 주요 귀빈과 행사를 맞아온 공간으로, 전통적인 건축 분위기와 정원을 갖추고 있어 이번 추석 프로그램의 콘셉트와도 맞닿아 있다.

 

행사는 웰컴 드링크 리셉션을 시작으로 저녁 뷔페와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국악과 월드뮤직을 결합해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밴드 '두번째달'이 전 일정 참여한다. 날짜별로 국내 대표 소리꾼들도 무대에 오른다.

 

24일에는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부문 장원 출신 소리꾼 오단해가 출연한다. 25일에는 어린 시절부터 '판소리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유태평양이 무대에 오르며, 26일에는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준수가 공연을 펼친다.

 

서울신라호텔은 전통 판소리와 현대적인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공연 구성을 통해 세대에 관계없이 국악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저녁 만찬도 한식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수 돌문어 미나리 초회와 갈비구이, 전복 새우찜 등 명절 분위기와 어울리는 메뉴를 뷔페 형태로 제공한다.

 

디저트로는 현미 마카롱과 오미자 마카롱 등을 마련해 한국적인 식재료를 현대적인 디저트 형태로 재해석했다.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류 페어링도 제공한다. 샴페인과 와인, 디저트 와인을 비롯해 막걸리까지 총 6종의 주류를 음식과 함께 선보인다. 서양식 주류와 전통주를 함께 구성해 한식 만찬과 공연이라는 이번 패키지의 특징을 살렸다.

 

'헤리티지 컬렉션-풀 문'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영빈관 석식 뷔페, 크로스오버 국악 공연 관람이 포함된다.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과 발레파킹 1회도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은 최근 명절 연휴를 여행이나 호텔 휴식으로 보내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단순 숙박을 넘어 문화와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는 추석이라는 명절의 특성을 살려 국악과 한식, 전통 공간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호텔 측은 영빈관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호텔 서비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영빈관은 오랜 기간 국내외 귀빈을 맞이하며 환대의 의미를 이어온 공간"이라며 "추석을 맞아 국악 공연과 추석 음식을 함께 즐기며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