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침수 차량 구조와 보상 지원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거제·통영 지역 피해 고객에게 긴급 구호키트 총 1700세트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호키트에는 롤화장지와 물티슈, 여행용 키트, 라면, 즉석 컵밥, 생수, 일회용 수저 세트 등 피해 주민들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이 담겼다.
삼성화재는 전담 설계사를 통해 피해 고객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장 보상 지원도 강화했다. 거제·통영 지역 5개 지점에서 근무하는 약 300명의 설계사 조직을 활용해 피해 고객의 사고 접수와 보상 절차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속하게 보험금 청구와 보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접수부터 안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폭우로 침수된 차량에 대한 긴급 대응에도 나섰다.
삼성화재는 침수 차량을 신속하게 견인하고 처리하기 위해 네트워크 전문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긴급 배치했다. 견인 요청이 급증한 데 대응해 가용한 예비 출동·견인 채널을 투입하고 출동 인력도 평소보다 약 3배 확대했다.
침수 차량을 보관할 공간도 추가 확보했다. 삼성화재는 거제 2곳과 통영 1곳 등 총 3곳에 임시 차량 보관소를 마련했다.
임시 보관소에는 차량 정비기술 전문가와 지원 인력이 상주하며 침수 차량 실사와 견인 차량의 입·출고 관리 등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책도 마련했다.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계약 고객에게 최대 6개월 동안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보험사의 보상 기능뿐 아니라 사고 현장의 긴급 구조와 재난 피해 지원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침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현장 복구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