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의 물류 전문 계열사 용마로지스가 물류기업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잇달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수송을 넘어 환경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범위를 확대하며 물류기업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경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용마로지스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 금광호수 일원에서 열린 여성 트레일러닝 대회 ‘우먼스 아우라 트레일’에 참여해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했다.
경기관광공사의 ‘런경기’ 사업과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Re:Born(리본) 프로젝트’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용마로지스는 쉘코퍼레이션과 함께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리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2026년도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동아제약의 박카스와 박맛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등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제품도 지원해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했다.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청소년 직업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 제2물류센터에서 경기물류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용마로지스쿨’ 2차 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7월 열린 1차 행사보다 참가 인원을 두 배로 늘리고 물류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전문화된 3자물류(TPL) 보관창고를 둘러보며 KGSP(의약품 보관 및 유통품질 관리기준)에 기반한 정온·항온·항습 관리 시설을 살펴봤다. 해외 제품의 수입과 통관, 입고 등 글로벌 물류 프로세스도 직접 견학했다.
특히 다품종 소량 제품을 처리할 때 활용하는 운전석 상승식 전동 지게차 ‘오더피커’에 직접 탑승하고 ‘리치 지게차’ 시연을 관람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물류 차량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도 변신했다.
용마로지스는 지난 19일 경기도 김포시 마송LH4단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화연결 별빛 음악회’를 열었다.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열매’ 기부금을 활용해 연주단과 무대 장비를 마련했다.
특히 용마로지스의 11.5톤 물류 트럭을 이동식 무대로 개조해 별도 공연시설이 없는 아파트 단지에 4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공연장을 마련했다.
주민 지휘 체험과 마라카스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며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준비한 먹거리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용마로지스를 비롯해 사단법인 메리, 김포복지재단,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마송LH4단지가 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하면서 기업과 지역기관이 협력하는 사회공헌 모델도 구축했다.
용마로지스는 앞으로도 물류기업이 보유한 차량과 물류센터, 전문 인력 등 자체 인프라를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환경·교육·문화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수송 본연의 역할에서 나아가 교육, 환경, 문화 등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운반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펼치겠다”며 “기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