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로 환산한 결과, 총 6조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날 발간한 ‘2025 그룹 ESG 임팩트 보고서’에 부문별 성과와 금융소비자 보호, 포용금융 관련 사례를 담았다. 올해는 성과 측정 범위를 기존 주요 6개 그룹사에서 전 그룹사로 확대했다.
부문별로는 사회(S) 영역에서 3조1,663억원의 가치를 창출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배구조(G) 영역의 가치는 2조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는 VBA(Value Balancing Alliance)와 IFVI(International Foundation for Valuing Impacts) 등이 개발한 국제 측정 방법론을 준용했다. ESG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 단위로 환산해 성과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보고서에 담긴 금액은 이러한 방법론으로 산출한 사회적 가치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첫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하며 성과 공개를 시작했다. 당시 2024년 활동을 통해 창출한 가치는 5조1,619억원으로 산출했으며, 2026년부터 측정 대상을 전 계열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해당 계획에 따라 그룹 전반으로 분석 범위를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을 통해 만드는 성과와 변화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