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선점을 위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7세대 제품인 ‘HBM4E’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했다. 올해 초 HBM4 양산에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차세대 제품 공급까지 속도를 내며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성능의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HBM은 GPU(그래픽처리장치)와 AI 가속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메모리 반도체다. 최근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확산으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업계 경쟁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HBM4E는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HBM4(6세대)의 후속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1c(10나노급 6세대) D램과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동시에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성능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핀(Pin)당 동작 속도는 기존 HBM4의 14Gbps(초당 기가비트)에서 최대 16Gbps까지 지원하며, 전작 대비 약 20% 향상됐다. 단일 스택 기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AI 시대 보험산업의 리스크 관리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학(원)생 경진대회를 열고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본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성화재와 POSTECH 오픈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 서울대학교 증권·금융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손해보험 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리스크 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해 주제를 한층 고도화했다. 참가자들은 △보험산업 내 AI 활용 솔루션 △AI 유발 리스크 분석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과제를 수행했다.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 발전으로 보험업계의 업무 효율화가 가속화되는 동시에 새로운 위험 요인도 부각되는 만큼, AI를 둘러싼 기회와 리스크를 함께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 62개 대학에서 총 120개 팀, 421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약 5주 동안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7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축구 도전기를 담은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하며 차세대 로보틱스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FIFA 월드컵 2026 공식 파트너십과 연계해 축구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피지컬 AI’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FIFA 월드컵 2026™’ 공식 파트너로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담은 ‘스쿨 오브 풋볼(School of Football)’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월드컵 브랜드 캠페인 ‘넥스트 스타츠 나우(Next Starts Now)’의 일환이다.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 축구를 통해 로보틱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론칭 필름과 훈련 영상 등 총 5편의 콘텐츠를 순차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틀라스가 축구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축구를 배우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사내 업무 전반에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전사적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업무 보조 수준을 넘어 구성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는 환경 구축에 나서며 ‘일하는 방식 혁신’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28일 사내 업무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 비즈 코워크(A. Biz Co-Work)’ 베타 버전을 사내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에이닷 비즈 코워크는 복잡한 업무 요청이 주어지면 AI가 스스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코드 작성과 결과 검증까지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기존 생성형 AI가 질의응답이나 문서 작성 중심이었다면, 이번 서비스는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AI 동료’ 개념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구성원들은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업무 자동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정리, 보고서 초안 작성,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반복 작업 처리 등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도입은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AX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최근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며 금융권 AI 전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AI 전문기업과의 직접 투자·사업 협력을 통해 금융 특화 AI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NH농협은행은 28일 AI 기업 애자일소다와 직접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추진 중인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AI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내부 업무 혁신과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기술 도입을 검토해왔다. 특히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 서비스 확산 가능성에 주목하며 유망 AI 기술기업 직접 투자 방안을 추진해왔다. 애자일소다는 AI 플랫폼 구축과 AI 에이전트, 금융 특화 AI 개발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분석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등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고객 상담, 내부 문서 처리, 리스크 분석,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 AI 에이전트 적용이 확대되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대형 유틸리티 기업과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겨냥해 현지 생산 기반을 앞세운 ESS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인 DTE에너지와 총 6GWh 규모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16억 달러(약 2조4000억원) 수준이며, 공급 기간은 약 2년이다. 이번 계약은 최근 북미 ESS 시장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뤄진 대형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물량은 미국 미시간주 내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프로젝트 등 총 8개 핵심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DTE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시간주 살린 타운십에 들어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한 주요 전력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ESS는 대규모 전력 소비와 순간 부하 변동이 빈번한 AI 데이터센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Spielraum)’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미래 이동형 주거·휴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 안에서도 집처럼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는 ‘AI홈’ 개념을 차박과 캠핑, 모듈러 주택까지 확장하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8월 말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필라움은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의미하며, 기아 PV5에 LG전자의 AI 가전과 맞춤형 가구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 내부 구성 요소를 조합해 맞춤형 이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슈필라움 글로우캐빈(Glow Cabin)’ 모델이 공개된다. 글로우캐빈은 차량 내부에 냉장고와 광파오븐, 와인셀러 등 생활 가전을 탑재해 차박이나 장거리 여행 중에도 집과 유사한 생활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생성형 AI 기반 허브인 ‘LG 씽큐 온(ThinQ On)’을 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차세대 AI 금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금융지주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 간 협업을 통해 AI 추론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금융 서비스 혁신과 국내 AI 산업 생태계 육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KB금융은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리벨리온과 ‘차세대 AI·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금융권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고, 해외 빅테크 중심 AI 인프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소버린 AI(국가 주권형 AI)’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금융권에서 국산 AI 반도체 기반 추론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라 리벨리온은 KB금융의 차세대 AI 추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국산 NPU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금융 서비스에 최적화된 AI 활용 방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평가에서 홈고객센터 부문 산업군 최고 평가를 받으며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바일고객센터와 함께 2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3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며 상담 품질 고도화 성과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27일 자사 홈고객센터(초고속인터넷)가 2026년 KSQI 콜센터 부문에서 약 350개 조사 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사실상 국내 1위 수준의 콜센터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4차례에 걸쳐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 뒤 평균 점수를 산출하는 대표적인 고객 서비스 품질 지표다. 상담 전문성과 정확성, 응대 태도, 고객 공감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콜센터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홈고객센터와 모바일고객센터 모두 ‘고객감동콜센터’와 ‘한국의 우수콜센터’ 기준을 충족했다. ‘고객감동콜센터’는 서비스 품질 영역 92점 이상과 공감 영역 80점 이상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며, ‘한국의 우수콜센터’는 서비스 품질 영역 92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특히 홈고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14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이름을 올리며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 고도화를 통해 상담 품질과 고객 경험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평가에서 14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KT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선정 기록을 이어가며 장기간 안정적인 고객 응대 역량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이 선정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QI)는 국내 주요 산업의 콜센터 운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상담 태도, 응대 정확성, 문제 해결 능력, 고객 응대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SK텔레콤은 상담 태도와 인사 응대, 업무 처리 역량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AI 기술을 고객센터 전반에 접목해 상담 품질을 높이고 상담 효율성을 개선한 점이 주목받았다. SK텔레콤은 현재 전 고객센터에 AI 기반 고객센터(AICC·AI Contact Center)를 도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