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미국과 유럽 주요 테크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단순 가전을 넘어 식재료 관리와 맞춤형 요리 추천까지 제공하는 ‘AI 주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미국과 유럽 유력 테크 매체들로부터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업그레이드된 ‘AI 비전(AI Vision)’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고 내부 카메라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자동 인식하고 식재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인식 가능한 품목 수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제품은 종류 수 제한 없이 약 2000여종에 달하는 식재료를 인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유 식재료를 활용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고 부족한 재료는 구매까지 연계하는 등 주방 내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AI 가전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냉장고 역시 단순 저장 가전을 넘어 생활 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구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금융·예능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이 지난 12일 기준 구독자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사 유튜브 채널 가운데 300만 구독자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증권 유튜브는 단순한 금융 정보 전달을 넘어 금융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소비할 수 있도록 예능·트렌드 요소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딱딱하고 어렵다는 금융 콘텐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공감형 스토리텔링과 숏폼, 음악, 드라마 형식 등을 접목해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유튜브는 현재 주간 평균 조회수 132만회를 웃도는 고활성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연간 약 1,500편의 영상을 제작·업로드하며 금융권 내에서도 높은 콘텐츠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은 4년 전부터 생성형 AI를 영상 제작 과정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AI 기반 영상 편집과 비주얼 구현, 음원 제작 등을 활용해 금융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전환과 고객경험 혁신(CX)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 AI 중심 기업으로의 변화 과정과 고객 가치 혁신 사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기업 변화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AI 전환(AI Transformation)과 고객가치혁신(CX) 과정을 기록하는 ‘굿 체인지(Good Change)’ 캠페인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I 기술 도입과 서비스 혁신, 조직문화 변화 과정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기록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성원과 고객의 경험을 중심에 둔 것이 특징이다. ‘굿 체인지’ 캠페인은 SK텔레콤 뉴스룸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크게 세 가지 콘텐츠 축으로 구성된다. 우선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AI와 고객 경험 혁신을 분석하는 ‘인사이트(Insight)’ 시리즈가 마련된다. 기술과 산업 트렌드,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SK텔레콤의 변화 방향성을 짚어보는 콘텐츠다. 두 번째는 조직 내부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메이커스(Makers)’ 시리즈다. AI 서비스 개발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테크 세미나를 열고 차세대 AI TV 기술과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콘텐츠 소비 성향과 주거 환경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6 호주 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AI 기반 TV 신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삼성전자가 최신 영상·음향 기술을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현지 테크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소비자 전문 매체 등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크린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 RGB TV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비롯해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등 2026년형 디스플레이 신제품이 공개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개인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며 ‘AI TV 시대’ 확산 전략을 강조했다. 핵심은 삼성전자의 신규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이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의 시청 환경과 콘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대표 인공지능(AI) 서비스 ‘익시오(ixi-O)’의 첫 해외 수출에 성공하며 AI 사업 글로벌화에 시동을 걸었다. 단순 통신 서비스를 넘어 AI 솔루션을 해외 통신사에 공급하는 ‘서비스형 AI 소프트웨어(AI SaaS)’ 모델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말레이시아 최대 이동통신사인 맥시스와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의 현지 상용 출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된다. 이번 협력은 LG유플러스가 국내에서 개발·운영해 온 AI 서비스를 해외 통신사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방식이다. SaaS 기반으로 현지 네트워크와 고객 환경에 맞게 서비스를 최적화해 공급하는 구조로, 국내 통신 기술을 플랫폼 형태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맥시스는 모바일 가입자 약 1000만명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사업자다. 이동통신뿐 아니라 유선·광대역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AI·클라우드·사이버 보안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력은 LG유플러스의 AI 글로벌 전략이 실제 사업 성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구글 중심의 인공지능(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AI 투자 테마 다변화에 나섰다. 기존 엔비디아 중심의 AI 투자 흐름에서 벗어나 반도체, 데이터센터, 광통신 인프라까지 포함한 ‘구글 밸류체인’에 주목한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구글밸류체인 ETF(0190Y0)’를 신규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구글을 중심으로 한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ETF다. 구글을 비롯해 반도체 기업과 광통신·광(光) 인프라 관련 글로벌 핵심 기업 2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최근 AI 투자 시장이 엔비디아 중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경쟁에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맞춤형 반도체(ASIC) 등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구글이 AI 생태계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구글은 자체 AI 반도체인 TPU(Tensor Processing Unit)를 개발해 활용하는 한편,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까지 직접 구축·운영하며 AI 인프라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생성형 AI 서비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AI와 초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로관리 사업 확대에 나섰다. 포트홀과 노면 파손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즉시 보수 작업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기반 도시 안전 관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도로관리 전문기업 밀리웨이와 함께 운영 중인 AI 도로 위험 관제 시스템을 경기도 용인시에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차량에 AI 영상 모니터링 단말과 초정밀측위(RTK·Real Time Kinematic) 장비를 탑재해 주행 중 도로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는 방식이다. 차량이 도로를 이동하면서 포트홀이나 균열, 노면 파손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면 위치 정보와 함께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핵심은 LG유플러스의 초정밀측위 기술이다. 일반 GPS 기반 위성항법시스템(GNSS)은 최대 10~15m 수준 오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RTK는 지상 기준국과 단말을 실시간 연동해 위치 오차를 센티미터 수준까지 줄인다. 이를 통해 AI가 발견한 위험 요소 위치를 정확히 특정할 수 있어 보수 작업 효율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단순 탐지 기능을 넘어 행정 시스템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과 딥테크, 기후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계열사 협업과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하는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를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KB금융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KB이노베이션허브센터 강남 HUB에서 2026년 ‘KB스타터스 웰컴데이(Welcome Day)’를 개최하고 신규 선정 스타트업 50개사와 협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유망 기술 기업을 발굴해 금융 계열사와의 협업과 투자, 사업화 기회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AI, 딥테크, 기후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계열사의 협업 실무진이 참석했다. 행사는 ‘커넥트(Connect)·빌드(Build)·스케일업(Scale-up)’을 주제로 진행됐다. 스타트업과 긴밀히 연결하고 협업 기반을 구축한 뒤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규 선발 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공개하며 에이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금융권 AI 활용이 상담·업무 자동화를 넘어 실제 생활 밀착형 돌봄 영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KB금융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KOREA 2026’에서 시니어 케어 특화 피지컬 AI(Physical AI) 돌봄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KB금융은 생성형 AI 기업 제논(GENON)과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GenP)’를 공개했다. 젠피는 시니어 돌봄에 맞춘 정밀 동작 구현을 위해 손가락 모듈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인사와 환경 인식, 재활 일정·날씨 안내, 감정·신체 상태 대응, 복약 보조, 기립 부축 등 실제 돌봄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특히 약을 인식해 집고 전달하는 동작과 재활 보조 기능 등은 피지컬 AI 기반 돌봄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KB금융은 이번 시연을 시작으로 정서·인지 돌봄부터 물리 작업 지원, 보행 보조, 고난도 신체 케어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전사 보안 조직을 통합한 ‘정보보안실’을 신설하고 AI 기반 예방형 보안 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 대규모 해킹 사고 이후 보안 경쟁력을 그룹 핵심 경영 과제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T는 7일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 중심으로 통합하고, 전사 보안 거버넌스를 전면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새 조직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조직·인력·예산을 아우르는 통합 실행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박윤영 신임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추진되는 첫 대규모 보안 혁신 작업이다. KT는 보안을 단순 IT 운영 영역이 아니라 경영 핵심 가치로 격상하고, 최고경영진 차원에서 리스크를 직접 관리하는 구조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IT·네트워크·서비스 부문에 흩어져 있던 보안 대응 체계를 하나로 묶어 전사 보안 리스크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침해 사고 대응 프로세스도 전면 재설계해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KT는 앞으로 보안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상시 예방·선제 대응’ 중심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