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 경영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단순한 등급 획득을 넘어, 에너지 효율 기술과 공급망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ESG를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Top 1%’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62개 산업군, 9,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업별 상위 1% 기업만이 해당 등급을 받는다. 특히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용품’ 산업군에서 최고 점수인 77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Top 1%에 포함된 기업은 단 두 곳뿐으로, 글로벌 ESG 경쟁력에서도 최상위권에 자리했다는 의미다. 14년 연속 DJSI 편입…“지속가능성 체질화” CSA 결과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에도 14년 연속 편입됐다. 이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약 10%만 포함되는 지수로, LG전자는 국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음성인식(STT)과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한 ‘AI 회의록’ 시스템을 도입하며 디지털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회의 데이터의 자산화까지 겨냥한 ‘스마트 워크’ 전환 전략으로 풀이된다. NH농협은행은 4일 은행권 최초로 ‘NH AI회의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회의 중 발언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한 뒤, LLM 기반 분석을 통해 핵심 논의 사항과 주요 의사결정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회의록 작성은 담당자가 수기로 정리하거나 녹취를 기반으로 재작성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소모가 크고, 내용 누락이나 해석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다. AI 회의록 도입으로 이러한 비효율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생성된 회의록은 단순 기록을 넘어 검색·공유가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축적된다. 회의 이력 관리와 의사결정 추적이 용이해지면서, 조직 전반의 협업 효율성과 의사소통 정확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시스템을 향후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예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모델 ‘챗GPT 이미지 2.0’이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이용자 증가세를 보이며 생성형 AI 시장의 새 흥행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정교해진 이미지 품질과 한글 텍스트 표현력 개선, 사진 편집 중심의 실용적 활용성이 맞물리며 국내외 사용자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챗GPT 이미지 2.0의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전주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이용자 유입은 130% 이상 늘며 출시 첫 주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모델은 사용자의 세부 지시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고 이미지 내 문자를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글·일본어·중국어 등 비라틴 문자권 언어의 텍스트 렌더링 정확도가 개선되면서 기존 이미지 생성 AI의 약점으로 꼽혔던 ‘글자 깨짐’ 현상이 크게 줄었다.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실사용 장벽이 낮아진 셈이다. 기존 사진의 분위기·콘셉트 변환 수요 커 한국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도 이전과 달라졌다. 단순히 새로운 그림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사진을 기반으로 분위기와 콘셉트를 바꾸는 ‘변환형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시장이 지난 1년 사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챗GPT와 제미나이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용자 수 증가 폭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모두 챗GPT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제미나이도 빠르게 추격하며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을 조사한 결과, 2026년 3월 기준 최근 1년간 사용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생성형 AI 앱은 챗GPT였다. 챗GPT는 전년 동월 대비 1237만 명 증가하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위는 제미나이로 같은 기간 718만 명 늘었다. 이어 Claude가 134만 명, Grok AI가 134만 명, Perplexity가 70만 명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에서도 챗GPT의 우위는 확연했다. 지난 3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생성형 AI 앱은 챗GPT로, MAU 2329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제미나이 772만 명, 퍼플렉시티 173만 명, 그록 AI 158만 명, 클로드 155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AI 일상적 도구로 자리잡아 특히 챗GPT와 그록 AI, 클로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에 대한 광고 도입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 시사했다. 당장은 구독 모델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광고를 핵심 성장 축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최근 모회사 알파벳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광고는 수십억명의 사용자에게 제품을 확장하는 데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현재는 제미나이 앱의 구독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지만, 적절한 시점이 되면 계획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제미나이에 즉각 광고를 도입하겠다는 선언은 아니지만, 구글이 장기적으로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구글은 현재 검색 서비스 내 AI 기능인 AI 모드와 AI 오버뷰에서 일부 광고 형식을 시험 중이지만, 독립형 제미나이 앱은 아직 광고 없이 운영되고 있다. 광고 붙을 경우 챗GPT 이어 AI 챗봇 두 번째 구글이 제미나이에 광고를 붙일 경우, 이미 무료·저가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테스트를 진행 중인 OpenAI의 챗GPT에 이어 주요 AI 챗봇 가운데 두 번째 본격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AI연구원이 공공 안전 민원 처리에 인공지능을 본격 도입하며 ‘AI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낸다. 텍스트를 넘어 사진·영상까지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민원 처리 전 과정을 자동화·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LG AI연구원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행정안전부의 ‘AI 안전신문고’ 1단계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시범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루 4만 건 육박 민원…AI가 ‘접수→분류→이관’ 자동 처리 ‘AI 안전신문고’는 급증하는 안전 신고를 AI가 분석해 접수부터 분류, 담당 부서 이관, 답변 회신까지 전 과정을 지능화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안전신문고 접수 건수는 하루 최대 3만9000건 수준까지 늘어나며 기존 인력 중심 처리 방식의 한계가 드러난 상황이다. 현재 일부 키워드 기반 자동 분류 체계가 운영되고 있지만, 오타나 비정형 문장, 모호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사진이나 영상이 첨부된 신고는 담당자가 직접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해왔다. ‘엑사원 4.5’ 투입…이미지·영상까지 이해하는 AI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LG의 AI 모델 엑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차세대 돌봄 모델로 ‘피지컬 AI’ 기반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금융을 넘어 헬스케어·돌봄 영역까지 확장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KB금융은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권에서 피지컬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화+행동’ 결합한 피지컬 AI…돌봄 자동화 넘어 ‘상호작용’으로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는 생성형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형태로, 단순 음성 안내를 넘어 실제 물리적 상호작용까지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봇은 시니어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고, 복약·일정 안내, 건강 상태 체크 등 일상 돌봄을 지원한다. 여기에 정밀 매니퓰레이터(로봇 손)를 활용해 약을 전달하거나 재활 동작을 보조하는 등 물리적 케어까지 수행한다. 이는 기존 AI 돌봄 서비스가 ‘정보 제공’ 중심이었다면, 피지컬 AI는 ‘행동 수행’까지 확장된 개념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령층 돌봄에서 중요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의 첫 결과물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를 공개하며 차량 경험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오는 5월부터 적용될 Pleos Connect의 개발 콘셉트와 주요 기능, 향후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SDV 전환의 출발점…차량을 ‘플랫폼’으로 재정의 Pleos Connect는 기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넘어, 자동차를 하나의 ‘스마트 디바이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대화면 디스플레이, AI 음성 어시스턴트, 개방형 앱 생태계를 결합해 차량 내 경험을 모바일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략의 실질적 첫 양산 모델로, 차량 구매 이후에도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지속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중심 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직관성과 안전성 강화한 UX 설계 Pleos Connec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제조 경쟁력의 핵심을 ‘소프트웨어와 AI’로 전환하기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선다. 전통적인 생산 공정을 넘어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로보틱스·피지컬 AI 등 미래 신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제조 소프트웨어 및 AI 분야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제조 AI ▲제조 로보틱스 ▲제조 물류지능화 등 총 4개 부문이다. 서류 합격자는 6월 중 발표되며, 이후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SDF’ 중심 제조 혁신…공장을 소프트웨어로 재정의 이번 채용의 핵심 축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이다. SDF는 생산 설비와 공정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제어·운영하는 개념으로, 공장의 유연성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차세대 제조 패러다임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설계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에 이어, 생산 영역에서도 SDF를 도입해 개발-생산-품질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효성중공업이 미국 최대 송·배전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겨냥한 첨단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급팽창하는 미국 AI 인프라 시장을 정면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EEE PES T&D 2026'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격년마다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전 세계 8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력 산업의 핵심 행사로, 올해 주제는 'Powering Reliability, Engineering Resilience(중단 없는 공급, 흔들림 없는 회복)'이다. 세계 최대용량 GCB, 미국 수출 특화 모델 현지 첫 공개 이번 전시의 핵심 전시물은 올해 3월 개발을 완료한 800kV 7000A 가스절연차단기(GCB)다. 세계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미국 수출을 겨냥해 설계를 최적화한 특화 모델로, 기존 5000A 용량 제품과 외형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전류 처리 능력을 7000A까지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800kV GCB는 최근 미국 내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