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토스모바일와 알뜰폰 요금제 첫 출시…“접근성 좋아 빠르게 보급될 것”

  • 등록 2025.06.19 15: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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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상품(담배 제외) 20% 할인과 포켓CU의 CU포인트 최대 5% 추가 적립까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CU는 토스모바일과 손잡고 알뜰폰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LG U+ 통신망을 이용하는 해당 요금제는 데이터와 전화·문자 용량 조합에 따른 5종이며 1만∼3만원대이다. 

 

CU 편의점 상품(담배 제외) 20% 할인과 포켓CU의 CU포인트 최대 5% 추가 적립을 해준다.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가진 CU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포켓CU 활성화와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동시에 겨냥한 것이라 해석된다.

 

제휴 요금제는 총 5종이 출시된다. 모든 요금제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소진 후 7GB, 10GB 요금제 1Mbps, 15GB, 71GB 요금제 3Mbs, 100GB 요금제 5Mbps 속도로 추가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또 LG U+ 통신망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인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제 개통은 토스 앱이나 LG U+ 알뜰폰 공식몰(알닷)에서 가입하면 된다.

 

할인 적용 방법은 포켓CU에서 회원가입·로그인 후 '마이 CU 메뉴'에서 해당 요금제 가입 시 문자로 받은 인증코드를 입력하고 제휴 인증을 받으면 된다. 이후 상품 결제 시 포켓CU 내 결제 QR코드를 제시하면 20% 할인과 CU포인트 적립(최대 5%)이 자동 적용된다.

 

이번 협업은 CU와 토스모바일의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2023년 맺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의 연장선이다. 앞서 양사는 토스 앱을 활용한 CU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 얼굴 결제가 가능한 페이스페이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박종성 BGF리테일 CX본부장은 "이번 알뜰폰 요금제는 모든 국민이 일평균 3번 이상 이용하는 편의점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CU와 토스모바일의 고객 저변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물가·불경기 상황이 계속되면서저렴한 통신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알뜰폰을 선택하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알뜰폰 회선 수는 976만 건을 돌파하며 전월 대비 1.2% 증가, 전체 통신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CU와 토스모바일의 협업으로 출시된 이번 알뜰폰 요금제는 단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넘어, 편의점 할인과 포인트 적립이라는 실질적 혜택까지 더한 새로운 형태의 제휴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접근성 또한 좋기 때문에, 알뜰폰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 시점에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유서진 기자 ysj2323@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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