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2025’ 개막 전야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에서 넷마블은 자사의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하 칠대죄: 오리진)’의 최신 시네마틱 영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8월 19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ONL 무대에서 게임의 주요 세계관과 핵심 액션 요소를 담은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인기 일본 만화이자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칠대죄: 오리진’은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이며,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탐험 요소 등을 추가해 독자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 측은 “기존의 원작 팬은 물론,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를 좋아하는 글로벌 게이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와 ‘퓨처 게임 쇼’를 통해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이며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ONL 무대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게임 정보와 함께, 정식 출시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대죄: 오리진’은 플레이스테이션5, PC(스팀),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는 사전등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스컴 ONL은 글로벌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무대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칠대죄: 오리진’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칠대죄: 오리진’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식 발매 일정과 서비스 지역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