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 중인 테마 프로모션 ‘좀비 vs 뱀파이어 페스트(Zombie vs Vampire Fest)’에 참가해, 퍼블리싱 타이틀 다수를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대표 타이틀은 오픈월드 서바이벌 RPG **‘이프선셋(IfSunset)’**과 미스터리 비주얼 노벨 **‘황혼의 유령(Ghosts in Twilight)’**이다.
‘이프선셋’은 낮에는 평화로운 탐험과 자원 수집이 가능한 섬에서 생활하다가, 밤이 되면 몰려드는 좀비 무리로부터 거점을 방어해야 하는 독특한 구조의 생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무기 제작, 방어 시설 구축, NPC와의 협력 등을 통해 점점 강해지는 위협에 맞서야 한다.
반면 ‘황혼의 유령’은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두운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담은 비주얼 노벨 장르다. 살인 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서사 속에서 플레이어는 개성 넘치는 뱀파이어 캐릭터들과 얽히며 다양한 분기와 결말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두 게임을 포함한 다수의 퍼블리싱 타이틀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할인 대상에는 국내 비주얼 노벨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테일즈샵 개발작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점’ 등도 포함되어, 역대급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출시 예정작인 ‘사니양 연구실’과 ‘식스타게이트: 스타게이저’의 체험판도 이번 행사 기간에 맞춰 첫 공개된다. 특히 ‘식스타게이트’는 음악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보다 많은 글로벌 유저에게 소개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스팀 플랫폼을 통해 한국 개발사의 매력적인 게임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