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에 공식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는 포트나이트 개발사로 잘 알려진 에픽게임즈가 운영하는 신규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게임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오는 25일 오전 9시까지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 전원에게 ‘론칭 기념 팩’을 무료로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보상은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 등으로 구성돼 초기 유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액션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해 출시 직후부터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세밀한 캐릭터 성장 시스템, 원작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 등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며, 정식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6천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 입점을 통해 보다 다양한 글로벌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다변화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