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 기부…누적 지원금 64억원 돌파

  • 등록 2025.06.17 14: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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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재난 구호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6월 1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번 기부금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이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체결한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후 신한은행은 국내외 재해 및 재난 구호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후원, 임직원 헌혈 캠페인과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64억원에 달한다. 현금뿐만 아니라 구호 물품 등 실질적인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원은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나눔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역시 “신한은행의 지속적인 기부와 협력은 취약계층과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금융을 넘어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공익 캠페인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우혜정 기자 wclefnote@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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