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5기 32개사 선정…최대 300억원 금융지원

  • 등록 2025.06.20 16: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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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국내 유망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라이징 리더스 300’ 5기 프로그램 참여 기업 32개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4개 산업부 산하기관의 추천을 거쳐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업체당 최대 300억원의 금융 한도를 부여받으며, 첫 해에는 최대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추천 기관들을 통해 경영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도 함께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2021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142개 중견기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 고도화, ESG 경영 실현을 도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은 물론, 비금융 전방위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중견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우혜정 기자 wclefnote@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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