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일렉링크, 쏘카와 전기차 충전 제휴…고객 편의·생태계 확산 ‘두 마리 토끼’

  • 등록 2025.06.24 1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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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개방…문화시설·에너지멀티플렉스 등 생활 거점 확장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전국 5천기 이상의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인 SK일렉링크가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유차량 플랫폼 쏘카와 손잡았다. 회사는 고객 중심 충전 인프라 확대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SK일렉링크는 지난 5월 쏘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쏘카 전기차 고객이 전국 64개 고속도로 휴게소 내 SK일렉링크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은 차량 내 비치된 전용 충전카드를 통해 고속도로에서도 간편하게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운전자가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SK일렉링크는 고객 유동량이 많은 생활 밀접 거점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양시에 문을 연 국내 최초 복합 에너지 문화공간 ‘에너지멀티플렉스’ 고양점에 입점했다. 해당 공간은 주유, 정비, 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며, 전기차 충전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오페라 공연과 전시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단지에도 100kWh급 급속충전기 8기를 설치, 문화시설에서도 손쉬운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SK일렉링크는 이외에도 상반기 중 전기차 충전 업계 최초로 전자금융업(선불업·PG업) 등록을 완료하며 충전 크레딧, 로밍 서비스 등 신뢰 기반의 디지털 충전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또,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주요 철도역 주차장에 충전소를 구축하며 교통 거점 중심의 인프라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업들과의 협업과 생활 밀접 거점에서의 충전소 확장은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서진 기자 ysj2323@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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