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신라면으로 즐겨봐!”…농심, 일본 오사카서 팝업스토어 운영

  • 등록 2025.07.24 1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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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백화점 ‘Hello! Seoul’ 행사 참여…MZ세대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 눈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일본 오사카에서 K라면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앞세운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농심은 오는 28일까지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서일본 최대 규모의 한큐 백화점 본점에서 ‘Hello! 辛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한큐 백화점이 진행하는 ‘Hello! Seoul’ 기획전의 일환으로, 농심은 식품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단독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키티버니포니’, ‘오롤리데이’ 등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한국 브랜드들과 함께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K-푸드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제공된 프로필 카드를 따라 한글로 이름을 써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한국 맛집 벽면에 적힌 메시지처럼 행사 소감을 적어 붙이는 공간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룰렛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너구리 등 다양한 제품을 증정하고, MBTI에 따라 어울리는 라면 토핑을 추천해주는 색다른 코너도 마련돼 현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농심 일본법인 관계자는 “오사카의 랜드마크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지 고객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관광객에게 신라면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일본 내에서 K컬처와 함께하는 마케팅을 강화해 신라면을 비롯한 농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최근 일본 내 K-푸드 열풍과 더불어 신라면의 매운맛과 깊은 풍미를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브랜드 마케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혜진 기자 00700hj@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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