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인천국제공항 내 운영 중인 브랜드 매장에 기부 모금함을 설치하고,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6일 SPC그룹은 인천공항 제1·제2여객터미널 내에 위치한 자사 브랜드 매장 31곳에 모금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쉐이크쉑 등 공항 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SPC 계열 브랜드 매장이다.
이번 활동은 공항이라는 공공성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을 활용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SPC그룹에 따르면, 모금함을 통해 적립된 누적 기부금이 1,000만원에 달하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를 통해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라는 글로벌 관문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2007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컨세션(공항 상업시설 운영) 사업에 진출해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