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 ‘LMCE 2025’서 채혈 자동화·IBD 진단 솔루션 공개

  • 등록 2025.11.04 1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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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효율성 높이는 ‘HENe’·‘FLEXTRAC’·‘LIAISON Calprotectin’ 선보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국내 최대 진단검사의학 학술대회 ‘LMCE 2025(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채혈 자동화 장비 및 염증성장질환(IBD)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동아참메드는 올해 전시에서 ‘HENe’, ‘FLEXTRAC’, ‘LIAISON Calprotectin’ 등 병원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HENe’는 병원 EMR(전자 의무기록) 시스템과 연동해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라벨에 인쇄하고 채혈 튜브에 부착하는 장비로, 채혈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다양한 튜브 호환과 대용량 검체 적재, 빠른 배출 기능을 지원하며, 환자 호출부터 검체 검증·통계 분석까지 전 과정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FLEXTRAC’은 채혈 완료 후 검체 튜브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컨베이어 이송 시스템으로, 검사실과 진료실 간의 동선을 효율화한다. 소량 또는 다량의 검체를 동시에 이송할 수 있으며, 병원 구조에 맞춰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설치할 수 있어 맞춤형 자동화 채혈 동선 구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동아참메드는 자동화 면역장비 LIAISON XL에서 사용하는 체외진단 시약 ‘LIAISON Calprotectin’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대변 검체 내 칼프로텍틴(Calprotectin) 수치를 측정해 과민성대장증후군(IBS)과 염증성장질환(IBD)을 감별 진단하고, 질병의 재발 가능성과 경과를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를 바탕으로 의료진의 진단 신뢰도를 높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LMCE 2025 참가를 통해 채혈 자동화와 IBD 진단 분야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의료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진단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참메드는 이비인후과 진료장비·의료영상기기 등 의료기기 사업, 체외진단의료기기 및 채혈용 소모품 사업, 공간소독시스템·내시경소독기·전용소독제 등 감염관리 사업을 아우르는 토탈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진단·감염관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혜진 기자 00700hj@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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