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상공인과 ‘무빙스타일’ 매장 활용 아이디어 공유… 60여 명 참여한 포럼 개최

  • 등록 2025.11.05 15: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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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을 활용한 다양한 매장 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강남에서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열고, 소상공인들이 실제 매장에서 무빙스타일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색상, 스탠드 타입 등 총 202가지 조합을 갖춘 이동형 스크린으로, 매장 인테리어와 업종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포럼에는 숙박업, 공방, 필라테스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60여 명이 참석해 무빙스타일을 적용한 실제 매장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한옥스테이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 이한욱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에 환영 메시지와 숙소 소개 영상을 띄워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제품 기능도 좋지만, 한옥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크다”고 말했다.

 

화과자 공방 ‘마쥬네’ 박정우 대표는 클래스 참여 고객을 위해 화과자 제작 과정을 무빙스타일로 상영해 교육 효과와 고객 반응을 모두 잡았다고 전했다. 그는 “영상 시연 후 주문량도 이전보다 증가했다”며 실질적인 매출 효과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우수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식물가게, 향수 공방, 네일샵 등 실제 매장을 구현한 전시 공간도 운영했다. 식물 가게 콘셉트 공간에서는 균일한 베젤을 적용한 ‘무빙스타일 엣지’를 활용해 식물 정보를 더 몰입감 있게 제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수 공방 콘셉트에서는 55형 4K QLED 스크린을 활용해 향을 시각화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네일샵 공간에서는 화이트 베젤의 ‘무빙스타일 M7’을 배치해 고객이 스크린으로 네일 디자인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활용법도 소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스튜디오K 이강신 대표는 “다른 사장님들의 다양한 활용 방식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매장 운영에 실제로 적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삼성전자 사업자몰에서 무빙스타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제공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제품 수요가 커지면서 202가지 조합이 가능한 무빙스타일이 소상공인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실제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30일까지 삼성전자 사업자몰에서 ‘소상공인 특별전’을 열고 비즈니스TV, 전자칠판, 모니터, 노트북 등 업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유서진 기자 ysj2323@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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