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신고 음성인식 챗봇으로 쉽게…경찰청 ‘폴봇’ 서비스 개시

  • 등록 2022.11.30 13:00:30
크게보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지능형 사이버범죄 신고도우미 챗봇인 ‘폴봇’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휴대전화로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음성인식 대화형 챗봇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수된 10만여 건의 신고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학습시켜 폴봇을 개발했다.

 

사용자가 질문하고 챗봇이 답변하는 통상의 방식과 달리 폴봇은 수사관처럼 신고자에게 피해 사실을 질문하고 대화를 이어나간다.

 

신고자가 폴봇의 질문에 차례대로 답변하면 맞춤형 진술서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또 음성인식 기술도 탑재해 긴 답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음성으로 간편하게 답변할 수 있게 했고, 정형화된 답변은 버튼만 누르도록 했다.

 

경찰청은 서비스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폴봇의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형태의 피해 유형별 진술서 형식도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재형 기자 jaypark21@todayeconomic.com
Copyright @2020 투데이e코노믹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투데이e코노믹 |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385, 8층 804-27호(마곡동, 우성에스비타워) 등록번호 : 서울,아52937 | 등록일/발행일 : 2020년 3월 9일 | 발행인/편집인 : 박재형 | 전화번호 : 010-2491-8008 | 운영사 : JH미디어 | 전화번호 : 070-4045-5491 Copyright ©2020 투데이e코노믹. All rights reserved. 「열린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l 우혜진 070-4045-5491 l wh5222@todayeconom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