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가 출시 직후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넷마블은 5일 “‘뱀피르’가 정식 서비스 시작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동시에 정상에 오른 기록으로, ‘뱀피르’의 초반 흥행세가 확고하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뱀피르’는 지난달 26일 정식 출시 직후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빠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서 불과 9일 만에 양대 마켓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넷마블은 이번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보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해 초기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흥행세를 장기적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뱀피르’의 성과가 MMORPG 시장 내 장르 다양화와 새로운 IP(지식재산권) 확장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 속에 신작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를 4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작품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했으며, 원작인 SNK의 인기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 IP를 활용해 제작됐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90년대 아케이드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고품질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플레이어가 친숙한 ‘킹 오브 파이터’ 캐릭터들을 수집·육성하며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다. 넷마블은 “단순 수집을 넘어 전략적 조합과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시 버전에는 총 114종의 파이터 캐릭터가 등장하며, 캐릭터 덱에 편성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펫’ 시스템도 추가돼 전투의 전략성을 높였다. 또한 PvE 콘텐츠로는 10종의 던전과 최대 1만2천600 스테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스토리와 도전 과제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계정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스템, 실시간 소규모 대전, 글로벌 랭킹 경쟁 등 PvP 콘텐츠도 풍부하게 제공된다. 특히 넷마블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파이터와 던전, 협동 콘텐츠 등을 꾸준히 선보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한국적 공포 정서를 담은 신작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3일 자사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가 에이아이엑스랩(AIXLAB)이 개발 중인 공포 어드벤처 게임 **‘골목길: 귀흔’**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목길: 귀흔’은 플레이어가 옛 한국 골목길을 배경으로 귀신의 흔적(귀흔)을 수집하며 탈출을 시도하는 방식의 공포 게임이다. 과거의 친숙한 골목 풍경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면서도, 낯설고 기괴하게 연출해 심리적 불안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상 현상을 직접 판별하고 대응해야 하며, 귀흔 수집 결과에 따라 서로 다른 결말을 맞는 멀티 엔딩 구조를 갖췄다. 주인공 ‘소연’이 음산하게 변한 골목에서 진실을 추적하고 생존을 모색하는 과정은 높은 몰입감과 압박감을 제공한다. 개발사 에이아이엑스랩은 2016년 설립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로, VR·AR·X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작품을 다수 선보여왔다. 대표작인 ‘흉가 VR’, ‘금지된 예술 VR’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VR 부문과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며 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AAA급 프로젝트와 다수의 신작을 앞세워 중장기 실적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크로스파이어’에 집중된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오픈월드 시장과 일본·아시아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뿐 아니라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스마일게이트가 드디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실적, 안정적 성장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2024년 매출 1조5,222억 원, 영업이익 5,14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수치다. 특히 ‘크로스파이어’는 그룹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여전히 핵심 수익원 역할을 했다. 모바일 MMORPG ‘로드 나인’은 출시 직후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AAA 프로젝트 가세 지난 8월, 스마일게이트는 ‘GTA’ 시리즈를 만든 댄 하우저가 설립한 Absurd Ventures와 손잡고 AAA급 오픈월드 SF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퍼블리싱하기로 했다. ‘A Better Paradise’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Bungie·Treyarch 출신 개발진이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내달 25일부터 일본 지바(千葉)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서브컬처 RPG 신작 2종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품되는 타이틀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다. ‘카제나’는 글로벌 흥행작 에픽세븐을 제작한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총괄 디렉터를 맡아 개발 중인 프로젝트로, 올해 4분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서브컬처 감성을 살린 차세대 RPG로,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의 차별화가 강점으로 꼽힌다. 함께 공개되는 ‘미래시’는 스마일게이트와 협력 중인 컨트롤나인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특히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혈라’ 김형섭이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섬세하고 독창적인 비주얼 구현에 힘을 보태며, 업계와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TGS 2025 출품에 앞서 두 작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사이트를 공개하고, 사전 관심을 끌기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본격화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이번 TGS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27일, 카제나의 글로벌 사전등록 참여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기념 이벤트와 함께 OST 커버 콘테스트 개최를 예고했다. 지난 7월 10일 시작된 카제나 사전등록은 한 달여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카제나는 ‘카오스’라 불리는 혼돈의 존재에게 잠식된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 어두운 세계관과 ‘카드’를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갖췄다. 이 같은 설정과 시스템은 서브컬처 팬덤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출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크렌(KREN)’이 제작한 축전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전등록자가 늘어날수록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0만 명을 돌파하면 모든 이용자에게 4성 등급의 캐릭터 ‘아미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1일까지 총상금 2,500달러(한화 약 350만 원) 규모의 OST 커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손잡고 진행한 기부 챌린지 ‘러브온탑’ FUNding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타와 팬이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와 함께하는 러브온탑 기부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바보의나눔’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에서는 지난 3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6개월간 스타들이 참여하는 기부 챌린지가 펼쳐졌고, 팬들은 희망스튜디오 FUNding 플랫폼을 통해 이를 응원하며 직접 기부에 동참했다. 챌린지에는 그룹 비투비를 시작으로 TNX, 정동원, 박경림, 강다니엘, 엔플라잉, 배우 박지현 등 10팀의 스타들이 참여했다. 출연자들은 장난감 총으로 컵을 쓰러뜨려 기부금을 쌓아가는 미션에 도전해 재미와 기부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기록하며 팬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팬들의 기부 참여도 활발했다. 총 1,619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운영비 공제 없이 전액 ‘바보의나눔’에 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뱀파이어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Vampyr)’를 26일 정오 정식 출시했다. ‘뱀피르’는 넷마블의 대표작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에 참여했던 주요 핵심 인력이 제작에 합류해 완성도를 끌어올린 작품이다. 게임은 고딕풍의 중세 세계와 뱀파이어 콘셉트를 결합해 다크 판타지 장르 특유의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초반부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개 월드와 30개 서버를 동시에 오픈했으며, 모바일과 PC를 넘나드는 유연한 플레이 환경도 마련했다. 이용자는 ‘넷마블 커넥트’ 앱을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을 모바일로 원격 연동해 끊김 없는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현재 ‘뱀피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와 풍성한 보상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