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이달 15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넷마블 자체 IP인 ‘쿵야’를 기반으로 한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서구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머지'(병합) 장르 게임이다. 여러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들고, 쿵야들과 자원을 수집하면서 나만의 섬을 만들고 가꾸는 내용이다. 넷마블은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작 개발에 부진을 겪던 게임업계가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이달에 줄줄이 신작을 출시한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넥슨, 넷마블 등이 신작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업계에 재택 열풍이 불었지만 사실 IT업계가 ‘원격’으로만은 업무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IT업계 역시 ‘사람’이 주축인 산업이고 모든 IT 기술의 시작이 ‘사람’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결국엔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핵심이 되는 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엔데믹으로) 장기간 코로나19에 지쳐있고 더뎌진 부분들이 탄력이 붙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신작 출시가 급한 넷마블은 오는 16일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는 넷마블의 대표 지적재산(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한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이다. 지난해 12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바 있어 가까운 시일 내 출시일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 신작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넷마블이 20주년을 맞은 자사 인기 지식재산권(IP) ‘쿵야’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넷마블은 ‘쿵야’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굿즈까지 선보이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이 2003년 선보인 ‘쿵야’는 야채, 과일, 주먹밥 등을 테마로 한 친환경 캐릭터다. 온라인 게임 ‘야채부락리’를 시작해 ‘쿵야 어드벤처’, ‘쿵야 캐치마인드 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으로 이용자들과 만나왔다. 지난 30일 넷마블은 ‘쿵야’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의 사전등록을 전세계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시작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서구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인기 있는 ‘머지(병합)’ 장르 게임으로, 오브젝트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재미가 특장점이다. 이용자는 ‘머지 쿵야 아일랜드’에서 쿵야들을 수집하고 합치면서, 나만의 섬을 만들고 키워나갈 수 있다. 쿵야 IP 전작 게임 ‘쿵야 캐치마인드 모바일’과 달리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쿵야 캐릭터들과 '환경'을 주제한 세계관을 전면적으로 내세운다. 또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회사 및 채용 소식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펼치는 ‘스마일커넥터’ 2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일커넥터 2기에는 스마일게이트 기업 소개 및 채용 관련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취재기자/영상 PD 분야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취재기자 직무는 기사글 위주의 콘텐츠를, 영상PD 직무는 영상물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우수 콘텐츠로 선별 될 경우 스마일게이트 공식 유튜브 등 SNS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스마일커넥터로 선발되면 스마일게이트 그룹 사내 행사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취재를 할 수 있으며, 채용 브랜딩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스마일게이트 구성원의 실무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스마일커넥터 프로그램 우수 수료자의 경우 인턴십 기회가 부여되며, 인사담당자와의 1대1 멘토링 특전이 제공돼 스마일게이트 입사를 희망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스마일커넥터 2기 서류 접수는 오늘부터 다음 달 20일 오후 5시까지다. 스마일게이트 채용 사이트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게임업계의 1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업계는 연내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27일 기준 증권정보사이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10개 게임사(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NHN, 컴투스, 웹젠)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7.74%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4.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200%대 성장이 예상되는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하면, 나머지 8개 게임사들의 평균 이익 증감률은 –25.61%에 그친다. 게임업계의 성장이 주춤한 것은 지난 1분기 별다른 신작이 출시되지 않았고,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여파로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게임업계는 신작 출시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넷마블은 6월 초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의 출시도 2분기에 예정되어 있다. 오는 28일에는 ‘골든 브로스’의 얼리 엑세스를 출시하며, 6월 중순 ‘제2의 나라’가 기존 출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한국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환경교육 및 자원재활용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지구의 날(4월 22일)에 맞춰 분리수거와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가 출시되어 이를 사용해 보았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SKC가 출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형식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용기나 포장을 사용한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PET, PE, ABS 등 이름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재에 대한 설명과 13가지 유형의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 용이성 등급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국내 최초 게임형 플라스틱 정보 플랫폼이기도 하다. 포인트를 쌓아 멸종 위기 동식물, 친환경 시설물 등의 아이템으로 '나만의 월드'를 꾸미고 키워나가는 한편, 다른 사용자와 포인트 적립 순위를 경쟁하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게임을 통해 실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청소년 이용 등급으로 둔갑한 성인게임이 앱마켓에서 버젓이 유포되고 있다. 지난 1월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와이푸-옷을 벗기다’ 게임에 이어 동일한 상황이 반복되자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앱마켓 구글 플레이에 등록된 ‘Bad Spider Thief(나쁜 거미 도둑)’ 게임은 스파이더맨이 된 이용자가 거미줄로 남녀의 속옷을 하나씩 벗기는 내용이다. 문제는 이 게임이 ‘전체 이용가’라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앱 리뷰를 통해 “변태 게임이다. 다운로드 하지 마라”, “이게 전체 이용가? 그리고 1등?”, “이게 왜 전체 이용가냐, 19세 이용가 아니냐“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청소년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이 앱의 다운로드 횟수는 이미 100만회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게임 부문 1위, 전체 게임 순위로는 5위를 차지했다. 청소년 이용 등급으로 분류돼 소비되고 있는 성인게임은 이 뿐만 아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Brain Test-Thinking Game(두뇌 테스트-사고 게임)’은 여성의 옷을 벗겨 아이템을 획득한다. 가위를 도구로 주고 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창립 20주년인 올해 독립적인 금융그룹을 출범시켜 글로벌 금융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독립적인 금융 전문 그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벤처캐피털(VC)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자산운용사 ‘스마일게이트 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금융 전문 그룹과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지배 구조를 개편한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액셀러레이터(AC) 법인 분리를 통해 가능성 있는 기업을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투자해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는 그룹의 지원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할 스마일게이트 금융 그룹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인공지능(AI)이나 블록체인 같은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지향적 성장에 투자할 방침이다. 미국을 포함한 금융 선진국과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적 투자처인 인도·중국·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도 진행한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미래의 20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보다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 분야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원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