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2025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규모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를 인용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총 48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한 해 동안 8조1천억 원이 늘어난 수치로, 은행권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유형별로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이 3조8천억 원 증가했으며, 확정기여형(DC) 2조3천억 원, 확정급여형(DB) 2조 원이 각각 늘었다. 하나은행은 앞서 2023년과 2024년에도 금융권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은행권 기준으로도 가장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고객 중심의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와 현장 기반 상담 체계 확대를 꼽았다.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VIP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 8개 주요 거점에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상담 전용 차량을 활용한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도입해 원거리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연금자산관리 서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Milan Kovac)을 그룹 자문역으로 영입하며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6일 밀란 코박을 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동시에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기반으로 차세대 모빌리티와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는 설명이다. 코박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전반에서 20년 이상 활동해 온 전문가로, 최근까지 테슬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비롯한 핵심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특히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주도하며 관련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스팟(Spot), 스트레치(Stretch), 아틀라스(Atlas) 등 기존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기술 전략과 상용화 로드맵을 고도화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의 독자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A.X K1’이 텍스트 기반을 넘어 이미지와 음성, 영상까지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로 진화한다.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2단계에 진출함에 따라, 자사 초거대 AI 모델 A.X K1에 이미지 데이터를 시작으로 멀티모달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텍스트 중심의 언어 모델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종합 AI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이미지 인식 기능을 도입해 논문, 보고서, 업무 문서 등 이미지 형태의 자료를 인식하고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요약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후 올 하반기부터는 음성과 영상 데이터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모델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연구, 업무, 서비스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AI 모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모델 성능 강화를 위해 학습 데이터 규모도 1단계보다 대폭 확대한다. 학습 언어 역시 기존 한국어 중심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늘려 글로벌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다국어 확장은 해외 시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대만 최대 케이블방송 사업자 KBRO와 손잡고 AI 기반 디지털 미디어 및 스마트 홈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KT는 16일 KBRO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와 스마트 홈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자사가 보유한 AI·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대만 시장에 적용하고,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홈 서비스와 대화형 음성 인식 기술을 비롯해 AI 최적화 UI·UX 화면, 지능형 콘텐츠 추천 기능 등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와 디바이스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고도화한다. KT는 국내에서 축적한 IPTV와 AI 에이전트, 스마트 홈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BRO의 케이블 방송 및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KT는 AI 음성 인식과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시청 패턴과 생활 환경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 홈 기기와 연동한 서비스로 미디어 활용 범위를 가정 내 생활 전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송 시청을 넘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테라솔 U’를 선보였다. 코웨이는 16일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Therasol)’을 출범하고, 첫 제품으로 요실금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테라솔 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라솔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y)’와 해결책을 의미하는 ‘솔루션(Solution)’을 결합한 브랜드명으로, 코웨이는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헬스케어가 가능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테라솔 U는 저주파 신경근 전기자극과 온열 기능을 적용한 가정용 의료기기로, 요실금 증상 완화와 함께 골반저근 강화 및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15분간 의자에 앉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3단계 치료 모드와 최대 99단계까지 조절 가능한 자극 강도를 제공해 개인의 상태와 선호에 맞춘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 고령화와 함께 요실금 등 배뇨 관련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병원 치료 외에 일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코웨이는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렌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의 지니TV AI 에이전트가 콘텐츠 제어를 넘어 이용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KT는 15일 지니TV AI 에이전트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성 인식 서비스 이용 패턴이 단순 명령 수행 중심에서 질문·대화 기반 상호작용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원 제어나 채널 변경 등 기능 중심의 요청이 주를 이뤘던 기존 이용 방식에서, AI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사용 목적이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장기기억 기반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엄마’, ‘아빠’, ‘사랑’ 등 가족을 의미하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이를 이용자들이 AI를 단순한 기기가 아닌 친숙한 존재로 인식하며 정서적 교감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했다. 대화 이용 시간대는 주로 오전 8시와 오후 7시에 집중됐다. 출근·등교 전과 귀가 이후 가정 내 체류 시간이 늘어나는 시점에 AI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자 1인당 하루 평균 발화 횟수는 3회 이상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뚜렷한 이용 특성도 나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CNS가 차바이오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 CNS는 15일 차바이오그룹의 지주사인 차바이오텍에 1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AX(AI 전환)·DX(디지털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렸으며, 현신균 LG CNS 사장과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 CNS는 차바이오그룹과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IT 서비스와 AI·데이터 역량을, 차바이오그룹은 의료·바이오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각각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는 차바이오그룹 내 병원과 제약, 연구 계열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추진하고,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의료·연구·생산 전반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치료제 생산 시설의 운영 인프라도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공정 효율성과 품질 관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를 통해 인디게임 시상식 ‘2025 스토브인디 어워즈’를 개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5일 스토브 플랫폼에서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인디게임을 조명하는 ‘2025 스토브인디 어워즈’를 연다고 밝혔다. 해당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인디 개발자와 이용자가 함께 플랫폼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축제 성격의 행사로 기획됐다. 올해 어워즈에는 총 21종의 국내외 인디게임이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주요 후보작으로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비롯해 ‘아르티스 임팩트’, ‘이터널 스트랜드’, ‘다크 데이티 2’, ‘계약X연애’, ‘프렌치커넥션’, ‘플라티나 랩’, ‘폭풍의 메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장르와 국적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되며 스토브 인디 라인업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수상작은 스토브인디 내부 심사와 함께 이용자 참여 요소를 반영해 최종 선정된다. 특히 △매력적인 세계관과 서사를 구축한 작품에 수여하는 ‘두근두근 서브컬처’ △한국어화를 통해 몰입도를 높인 게임을 선정하는 ‘베스트 로컬라이저’ △인디 부스트 랩을 시작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