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필터링 기술을 고도화하며 보이스피싱과 스팸 차단 성과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3일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과 보이스피싱 통화, 스팸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은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전반에 적극 도입한 점이 차단 실적 확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를 사전에 탐지하는 ‘통화 패턴 분석 기반 AI 모델’을 도입해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차단된 음성 스팸 및 보이스피싱 통화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억5천만 건에 달했다. 스팸 문자는 전년보다 22% 늘어난 8억5천만 건이 차단됐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기술 ‘스캠뱅가드(ScamVanguard)’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SKT PASS 스팸 필터링의 ‘미끼문자 알림 서비스’와 ‘에이닷(A.) 전화’의 ‘AI 안심차단’ 기능에 활용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금융기관이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SPC그룹은 13일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그룹 전반의 지배구조를 지주회사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PC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와 사업회사 ‘파리크라상’으로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분할을 통해 기존 파리크라상은 사업회사로서 제과·외식 사업에 집중하고, 상미당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서 그룹 전반의 전략과 거버넌스를 총괄하게 된다. SPC그룹은 이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도 파리크라상이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며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지만, 사업 부문을 분리해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ESG 경영 기반을 보다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다. 지주회사 사명인 상미당홀딩스는 SPC그룹의 출발점이 된 ‘상미당(賞美堂)’에서 따왔다. 상미당은 1945년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에 설립한 빵집으로, ‘맛있고 좋은 것을 드리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PC그룹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대학생 앰배서더 프로그램인 ‘유쓰피릿(Uth Spirit)’ 17기를 모집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외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7기 지원자를 오는 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쓰피릿은 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와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홍보와 콘텐츠 제작, 캠페인 기획 등에 참여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유쓰피릿 17기는 활동 기간 동안 ▲상품·서비스·혜택 홍보 및 자문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 기획·운영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 캠페인 기획 ▲콘텐츠 제작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 발굴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는 개인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보유해야 하며,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갖추었거나 마케팅·IT·테크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우대된다. 선정된 인원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활동한다. 최종 선발된 유쓰피릿 17기에게는 매월 활동비를 비롯해 스튜디오 프로필 촬영, 브랜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사과는 형식만 남고 내용은 비어 있었다. 국민과 조합원 앞에 고개를 숙였지만, 그 고개는 끝내 자신의 자리에서는 내려오지 않았다. 이번 사과는 책임의 시작이 아니라, 책임 회피의 완성에 가깝다. 최고 책임자가 직접 사과에 나섰다는 사실만으로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이번 사태의 무게가 너무 크다. 농협을 둘러싼 신뢰 붕괴는 단순한 관리 실패나 현장 문제로 치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럼에도 강 회장의 사과문에는 사임은커녕, 거취를 고민했다는 최소한의 언급조차 없었다. 책임은 인정했지만, 책임을 지지는 않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강 회장은 “쇄신”을 말했다. 그러나 그 쇄신은 추상적이고 공허하다. 무엇을 바꾸겠다는 것인지, 누구를 책임지게 하겠다는 것인지, 언제까지 어떤 결과를 내겠다는 것인지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았다. 책임 없는 쇄신, 인적 교체 없는 개혁은 결국 현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다른 표현일 뿐이다. 농협은 수차례 같은 장면을 반복해 왔다. 사고가 터지면 사과하고, 쇄신을 약속하고, 시간이 지나면 잊힌다. 달라진 것은 없고, 신뢰는 더 무너졌다. 그 중심에 항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구몬학습과 빨간펜 등 교육 사업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이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과 함께 기업의 보안 관리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학습지 사업 특성상 미성년자 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교원그룹은 12일 “최근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확인했으며, 랜섬웨어 공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그룹 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께 이상 징후를 인지한 뒤 내부망 분리와 외부 접근 차단 조치를 시행했으며, 현재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사고 발생 이후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피해 범위가 광범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2일 오전 기준 교원투어가 운영하는 여행이지 홈페이지 등 일부 계열사 서비스는 접속이 제한된 상태다. 랜섬웨어 감염으로 장애가 발생한 계열사는 교원, 교원구몬, 교원위즈, 교원프라퍼티, 교원라이프, 교원투어(여행이지), 교원헬스케어, 교원스타트원 등 사실상 그룹 전반에 걸친 것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한양증권이 전사 구성원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과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준비된 중대형 증권사’로의 도약 로드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양증권은 지난 6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CEO 라이브 타운홀 미팅 ‘2026 : The Next Chapter’를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경영 성과 점검과 함께 2026년을 향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 참석과 함께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됐으며,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임직원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져 총 434건의 댓글이 접수됐다. 경영진은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제기된 질문에 직접 답하며 사업 전략과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 전반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PF와 IB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부동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국내주식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는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고객은 물론 장기간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까지 폭넓게 포함해 투자 진입 부담을 낮춘다는 취지다. 신한투자증권은 12일 올해 1분기 동안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신규 고객과 이벤트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간 국내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휴면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 후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가 발생하면,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매매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이후에도 추가로 6개월 동안은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하는 수수료 우대 혜택이 적용돼, 최대 1년간 거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온라인 거래에 적용되며, 투자자들이 단기 매매부터 중·장기 투자까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거래 비용 부담을 줄여 투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수수료 이벤트를 계기로 신규 고객 유입과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신년을 맞아 ‘홀스래디쉬’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쉐이크쉑은 이번 신메뉴를 ‘뉴욕 스테이크하우스’를 콘셉트로 기획했다. 스테이크 소스로 널리 사용되는 홀스래디쉬(서양식 겨자무)를 활용해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리는 알싸한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홀스래디쉬 스테이크하우스 버거’는 블랙 앵거스 비프 패티 위에 양송이와 새송이 버섯 튀김, 크리스피 어니언을 더해 식감과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버거다. 여기에 홀스래디쉬 소스를 곁들여 고기의 진한 맛과 알싸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함께 출시된 ‘홀스래디쉬 프라이’는 크링클 컷 프라이에 홀스래디쉬 소스와 베이컨, 쪽파를 올린 메뉴로, 소스의 매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홀스래디쉬 치킨 바이트’는 한 입 크기의 치킨 바이트를 홀스래디쉬 소스에 찍어 먹는 구성으로, 바삭한 식감과 알싸한 풍미의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 한정 메뉴 3종은 오는 3월 5일까지 전국 쉐이크쉑 매장에서 판매된다. 쉐이크쉑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5일까지 해피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