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심은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춘식당에서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심과 협업하는 춘식당은 서울 신사동 소재 퓨전 한식주점으로, 감각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메뉴 등으로 젊은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농심은 춘식당 내외부를 짜파게티 콘셉트의 전시공간으로 꾸며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정체성을 구축하고, 춘식당은 농심과 함께 개발한 동서양 스타일의 7가지 짜파게티 응용 요리메뉴를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된다. 농심은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외부 테라스 공간을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대형 짜파게티 조형물은 물론 짜파게티 캐릭터인 ‘짜스’와 ‘올리’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다. 식당 내부는 시대별 짜파게티 패키지와 개발노트 등 각종 자료들을 전시해 짜파게티 40년 역사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식 스타일의 ‘두부 마파짜파’, ‘짜파육슬’, ‘사천 해물쟁반 짜파게티’와 양식 기반의 ‘짜파자냐’, ‘짜파게티 빵’ 그리고 온라인 인기 레시피인 ‘짜계치’, ‘짜파떡볶이’까지 총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021년 제23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후 “미래에셋은 지주사 체제로 갈 생각이 없고 각 계열사가 각자도생해야 한다”면서 “나쁜 상품은 미래에셋 상품이라도 팔아서는 안 된다. 고객의 신뢰를 위반하면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식들은 이사회에만 참여시켜 전문경영인과 함께 의사결정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며 전문경영인 체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미래에셋그룹은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창업자인 박현주 회장의 경영 방식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최근에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경영학회(AIB,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해 박 회장을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시아 금융인으로 처음이자, 한국인으로서는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이후 두 번째다.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 계열사 각자의 경쟁력, ‘각자 도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세계 3대 게임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게임스컴’이 20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이달 25일까지 독일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치러지는 ‘게임스컴’은 총 64개국에서 14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 경연을 펼치게 된다. 북미·유럽권 최대 규모의 종합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게임사들이 대거 시연한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하이브IM 등 국내 대형 게임사는 게임스컴 2024에 부스를 내고 신작 게임을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 시연했다. 국내 게임업계의 게임스컴 참가는 올해가 역대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 게임스컴에 단독 부스를 낸 대형 게임사는 하이브IM이 유일했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게임스컴에 참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 게임을 시연한다. 또 이날 저녁 열리는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신규 트레일러를 출품하고 '카잔' 관련 정보를 출품한다. 크래프톤도 ONL에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 정보 공개를 시작으로 21일부터 단독 부스를 통해 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대표작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은 미국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와 넷플릭스 화제작 ‘러브, 데스+로봇’을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 블러스튜디오가 게임을 소재로 만든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시크릿 레벨’의 15개 에피소드 중 하나로 나온다. 한국 게임 지식재산(IP) 중 유일하게 ‘시크릿 레벨’ 에피소드로 선정된 ‘크로스파이어’ 편은 원작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15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2월 10일 선보일 예정이다. ‘시크릿 레벨’ 총괄 프로듀서는 ‘데드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연출한 팀 밀러 감독이 맡았다. 스마일게이트 영상사업담당자는 “크로스파이어는 e스포츠를 비롯해 드라마,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메가 IP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며 “특히, 크로스파이어는 한국 게임 IP 중에는 유일하게 선정된 작품으로 게임의 이용자 및 시청자들에게 흡입력 있는 세계관과 내러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유튜브 숏츠(짧은 영상) 드라마 시리즈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200만 뷰를 넘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는 ‘ISA’ 단어의 알파벳 약자를 활용해 ISA만 보면 삼성증권이 떠오르는 상황을 숏폼 드라마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약자를 ‘Isa=SAmsung증권에서’로 절묘하게 풀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콘텐츠 시리즈는 증권사 영업점 뿐만 아니라 영어학원 수업, 옆집 이사, 야구 중계 등 총 4편의 다양한 상황과 대화에서 ‘ISA’를 발견하는 재미를 선보인다. 1분 남짓의 러닝타임 내에 ‘ISA’를 보면 삼성증권이 떠오르는 코믹한 상황을 보여주며 표면적으로는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더욱 강렬하게 삼성증권을 떠올리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의 역설적인 메시지 전달에 콘텐츠를 조회한 구독자들은 “피사의 사탑에서 ISA가 나올 줄은 몰랐다”,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말라니까 더 생각난다”, “수능금지송과 같은 중독성이다”, “최면 같다” 등의 댓글로 달며 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유로화(EUR)로 매매 가능한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출시된 유로화 RP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 상품의 경우 세전 연 2.10%(이하 개인·법인, 이날 기준), 투자 기간별 차등화 된 수익률을 제공하는 약정형 상품의 경우 만기에 따라 세전 연2.30% ~ 2.6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의 미국달러, 일본엔, 중국위안 RP상품에 유로화까지 추가됨으로써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의 외화RP상품을 통해 4대 주요 통화의 자금을 모두 약정 수익률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 출시된 유로화 RP상품은 이날부터 매매가 가능하다. 외화 예탁금에 대하여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서비스인 ‘외화예탁금 자동매수형 RP’상품에도 기존의 미국달러, 일본엔, 중국 위안, 홍콩달러 이외에 유로화가 매매 가능 통화로 추가되어, 해당 서비스약정을 맺은 계좌의 유로화 예탁금에 대해 세전 연 2.05%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는 유럽 증시에 투자중인 투자자들의 예탁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매수형 RP 서비스는 일괄 자동매수를 통해 예수금을 하루만 예치해도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요금 납부와 상품 해지 절차가 필요없는 ‘선불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불인터넷은 6개월 또는 12개월 요금을 선납하면 기존 요금 대비 최대 43% 저렴하게 유플러스(U+)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간 만료시 자동 해지된다. 예컨대 일반 요금제 ‘와이파이기본 500M’ 상품을 12개월 동안 이용하면 연 70만9500원을 매달 쪼개서 내야 하지만, ‘와이파이기본 선불인터넷 500M’는 같은 기간 이용 시 추가 비용 없이 연 40만5900원을 한 번에 지불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제공 속도에 따라 ‘100M’, '500M', '1기가'를 선택할 수 있고 와이파이 제공 여부도 선택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학업이나 출장 등으로 짧은 기간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국내에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은 “선불인터넷은 약정 부담을 없애고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선불 요금 납부 방식을 도입해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ㆍ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242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오디세이 3Dㆍ32형 오디세이 OLED G8ㆍ27형 오디세이 G6 등 최고 사양의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Odyssey 3D)'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Lenticular) 렌즈를 통해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렌티큘러 렌즈는 입체 영상을 좌안 영상은 왼쪽 눈에 우안 영상은 오른쪽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분리해주는 광학 소자를 말한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Eye Tracking) 및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시선 추적(Eye Tracki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LECLAZA®‘(미국 상품명 LAZCLUZE™)와 J&J의 리브리반트(성분명:아미반타맙)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가 FDA로부터 허가를 받으며, FDA 승인을 받은 첫 국산 항암제가 탄생한 것이다. 해당 병용 요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유한양행은 기존 치료제 대비 해당 병용 요법의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마리포사' 임상 3상 연구가 이번 승인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EGFR 변이 폐암 분야에서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이 질병 진행,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켰다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또, 암이 추가로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타그리소가 16.6개월로 나타난 반면,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요법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통신료가 왜이렇게 많이 나오지?" 70대인 윤모씨가 휴대폰을 개통하면서 인터넷 상품을 함께 결합했다. 휴대폰 판매원은 "결합상품을 해야 저렴한데, 마침 우리 대리점이 인터넷 이용이 필요하니 우리 대리점에 인터넷을 설치하고 인터넷 요금은 따로 지로로 결제하겠다"며 설득한 까닭이다. 그런데 몇 달 뒤부터 더 많은 요금의 통신료가 빠져나갔다. 이유를 살펴보니 휴대폰 판매원쪽에서 휴대폰을 개통하면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새로운 케이블 TV서비스를 추가로 개통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설치장소는 휴대폰 판매원의 대리점이었고, 휴대폰 개통시 취득한 윤씨의 신용카드 번호로 사용요금을 자동이체되도록 신청해 두었다. 윤씨가 통신요금을 꼼꼼히 따지지 않을 고령임을 이용해 휴대폰 판매원측에서 윤씨의 명의를 도용하여 통신서비스를 무단 개통한 것이었다. 70대 윤모씨가 등장하는 위 사례는 기자의 가족이 최근 실제 겪은 일로, 휴대폰 판매점에서 고객정보를 이용해 서비스 회선을 임의로 추가 개통하고, 이용자가 사용하지도 않은 요금이 청구된 명의도용 사례다. # "단말기 값 0원" A씨는 최신 단말기가 무료라는 말에 대리점에 연락을 취했다. 판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