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개발 중인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의 의미 있는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메타비아는 11일(현지시간), 7일 개막한 미국간학회(AASLD) The Liver Meeting® 2025에서 MASH 치료제 ‘바노글리펠(Vanoglipel, DA-1241)’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바노글리펠은 GPR119을 표적하는 First-in-Class 기전의 경구 신약 후보물질로, 혈당 및 지질 개선과 함께 간 염증 및 섬유화 완화 효과가 전임상 단계에서 확인된 바 있다. 메타비아는 지난해 12월 MASH 추정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학회에서 보다 심층적인 추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MASH 추정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바노글리펠 50mg군 ▲100mg군 ▲100mg+DPP-4 저해제 병용군 등 네 그룹으로 나누어 16주간 진행한 무작위·위약대조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됐다. 메타비아는 이번 결과가 바노글리펠의 간 기능 개선 및 대사 조절 효과를 입증하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연중 최대 규모의 혜택을 담은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코웨이는 11일, 오는 26일까지 자사 공식몰 코웨이닷컴에서 렌탈료 할인과 일시불 특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일시불 구매 시 최대 80% 할인, 라이브 방송 특별 혜택, 사은품 제공, 제휴카드 캐시백 등이 포함돼 소비자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 등 생활 필수 제품군이 대거 포함되면서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크다는 설명이다. 렌탈료 반값 혜택 대상 제품으로는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2, 비렉스 페블체어,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파워업 공기청정기, 룰루 더블케어 비데, 비렉스 마이 프레임 등 일부 품목은 한정 수량으로 초특가에 판매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제품 2대 이상을 동시에 주문할 경우 렌탈료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패밀리 패키지 구성이나 신혼·이사 수요 고객에게도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는 정수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의 음성 검색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LG유플러스는 11일, 자사 AI 플랫폼 ‘익시(ixi)’ 기반으로 U+tv의 음성 검색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단순 명령형 검색을 넘어 고객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대화형 AI 검색을 IPTV 서비스에 적용한 것으로, 국내 업계에서는 선도적 시도로 평가된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콘텐츠 제목이나 장르 등 짧은 키워드만 말해야 검색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은 “요즘 인기 있는 가족영화 뭐 있어?”, “어제 보던 드라마 이어서 틀어줘”와 같이 사람에게 묻듯 자연스럽게 말하면 AI가 맥락을 파악해 적합한 콘텐츠를 제시한다. LGU+의 AI 시스템 ‘익시’는 사용자의 질문 의도와 상황을 분석해 콘텐츠 추천, 프로그램 설명, 이어보기 안내 등을 빠르게 제공하며, 고객 취향을 반영한 **‘선제 제안형 추천’**까지 지원한다. 단순 검색 방식이 아닌 ‘고객과 함께 콘텐츠를 탐색하는 AI’로의 진화라는 설명이다. 또한 시청 중 리모컨으로 일일이 조작해야 했던 설정도 음성으로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면 밝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미국 주식 시장의 주간 거래 재개에 맞춰 투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하나증권은 11일, 다음 달 19일까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해외주식 계좌 보유 고객이 주간 거래 가능 시간(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동안 미국 인기 종목 7종 가운데 하나 이상을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자동으로 경품 응모 자격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TOP7 대상 종목은 ▲테슬라 ▲팔란티어 테크 ▲엔비디아 ▲뉴스케일 파워 ▲아이온큐 ▲로빈후드 마케츠 ▲비트마인 이머션 테크놀로지스 등 최근 국내외 투자자 관심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아이폰 17 PRO 256GB, 에어팟 PRO 3세대, 애플 주식, 애플 소수점 주식 중 원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주간 거래 시간대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들이 글로벌 기술·AI 관련 주요 종목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미국 증시는 기술·AI·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성장 섹터가 움직이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프라이빗뱅킹(PB)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11일, 글로벌 금융매체 더 뱅커(The Banker)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글로벌 프라이빗뱅킹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1년 첫 수상 이후 13번째로 받는 영예로, 국내 PB 업계에서 유례없는 기록이다. 글로벌 금융 분석에 권위를 가진 더뱅커·PWM는 PB 경쟁력, 고객 서비스 품질, 혁신성, 자산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각 국가별 최우수 PB기관을 선정한다. 하나은행은 장기간 안정적인 고객 신뢰 확보는 물론, 고액자산가·글로벌 부유층 대상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나은행의 PB 서비스는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뿐 아니라 세무·부동산·가업승계·해외투자 자문 등 종합 자산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업, 디지털 PB 서비스 강화, AI 기반 자산관리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PB 모델을 구축해 왔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페이(Npay) 증권과 협력해 미국주식 주문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11일, 네이버페이 증권의 ‘간편주문’ 기능을 활용한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증권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증권 화면에서 종목을 확인한 뒤 ‘간편주문’ 버튼을 누르면, 해당 종목 정보가 자동으로 미래에셋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연동되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곧바로 매수·매도 화면으로 이동해 주문을 넣을 수 있어 접근성과 속도 면에서 기존 대비 크게 개선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페이 사용자 기반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가 초보 투자자와 MZ세대의 해외주식 투자 진입 허들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은 정규장 외에도 프리마켓·애프터마켓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연동을 통해 정규장, 데이마켓, 프리마켓, 애프터마켓까지 최대 하루 22시간 45분 동안 미국주식 매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거래 가능 시간대로, 투자자의 글로벌 분산투자와 시황 대응
▲ 송정민씨 별세, 허성희·허용석·허진석·허진선씨 모친상, 이호성(하나은행 은행장)씨 장모상 =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11일 19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고양 청아공원. 전화 02-2227-7500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의 법인 맞춤형 복지·보상 플랫폼 ‘삼성증권 AT WORK’가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기업들의 ‘임직원 보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11일 AT WORK를 통해 주식보상을 받은 임직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을 도입한 법인 수 역시 400곳을 넘어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25년 10월 말 기준) 도입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14곳으로 가장 많고, 도매업·IT·바이오·서비스·건설업 등이 뒤를 잇는다. 특히 국내 대표 IT기업과 대기업들이 잇따라 AT WORK를 선택하며 주식 기반 보상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임직원 주식보상제도는 이미 글로벌 선진기업에서 핵심 인재 확보와 이탈 방지의 주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미국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 중 34%가 주식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IT·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인재 쟁탈전이 심화되면서 단순한 연봉 경쟁을 넘어 기업 가치와 연계된 장기 보상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증권 AT WORK는 기업 맞춤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올해 3분기 불확실한 산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영과 AI 기반 사업모델 혁신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 SK네트웍스는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조9,72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세전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차입금 축소와 이자비용 절감 효과로 세전이익은 149% 증가하며 수익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SK렌터카 매각차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부문, 고른 성장…호텔·정비·교육까지 실적 개선 3분기에는 보유 사업 대부분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정보통신사업은 네트워크 관리 강화와 단말기 판매 회복세가 맞물리며 성장세가 나타났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과 식음료 매출이 모두 증가한 데다 대외 사업 확장 효과까지 더해지며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차량 관리 전문 브랜드 SK스피드메이트 역시 정비·부품·ERS(긴급출동)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높아졌다. 데이터·솔루션 기업 엔코아(ENCO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올해 3분기 안정적인 자산관리(WM) 기반과 구조화금융 중심의 투자은행(IB) 실적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삼성증권은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9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4,122억원(27.77%↑), 당기순이익은 3,092억원(28.65%↑)으로 모든 이익 지표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 누적 실적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1~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1조451억원(5.04%↑) ▲세전이익 1조603억원(5.66%↑) ▲당기순이익 7,922억원(5.44%↑)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된 성과를 나타냈다. WM부문, 고액자산가 증가세 뚜렷…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삼성증권은 3분기에도 증시 강세에 따른 자금유입이 지속되며 WM부문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 수가 전분기 대비 3.7만명 증가했고,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도 37.4조원 늘어났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고객 기반 확대가 고액자산가 중심의 프라이빗뱅킹(PB) 경쟁력 강화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