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재정경제부가 주관하는 연기금투자풀의 신규 수탁은행으로 선정되며 공적연금 수탁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재정경제부가 운영하는 연기금투자풀 제도의 신규 수탁은행(신탁업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연기금투자풀에 속한 기금 및 공공기관의 투자자산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연기금투자풀은 재정경제부가 기금 여유자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다수의 공적 기금과 공공기관 자금을 하나의 풀(Pool)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탁은행은 자산의 취득·처분·결제·보관은 물론 기준가 산정의 적정성 검증, 운용 행위 감시 등 핵심적인 관리·감독 역할을 맡는다. 이번 수탁은행 선정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탁사의 재무 안정성, 수탁 규모, 전문 인력, 내부통제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전산 시스템, 업무 프로세스, 자산운용 지원 역량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차세대 수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수탁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스템을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유해 이미지와 문자를 감지·차단하는 키즈 전용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캐릭터 ‘무너’를 적용한 ‘U+키즈폰 무너 에디션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블루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6만9500원(VAT 포함)이다. 지난 2일 출시된 무너 에디션2는 LG유플러스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해 선보인 아홉 번째 키즈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바탕화면과 테마 전반에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를 적용했다. 무너폰2는 키즈 골전도 에어 이어폰과 무너 파우치, 전용 케이스, 넥스트랩, 스티커, 액정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AI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이다. 자녀가 유해 이미지를 촬영하거나 캡처·다운로드할 경우 AI가 이를 감지해 즉시 경고 알림을 보내고, 이미지 삭제를 안내한다. 또한 비속어 등 유해 키워드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수신하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 기능을 통해 자녀 보호는 물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오션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공식 선언하며 원·하청 간 보상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한화오션과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협의회는 5일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을 열고,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공동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회사의 경영성과를 원·하청 간 차별 없이 공유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상생협력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참석해 한화오션의 상생 노력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화오션에서는 김희철 대표이사와 김성구 사내협력회사협의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김유철 한화오션지회장과 강인석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도 함께해 노사 간 화합을 다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한화오션이 협력사 임금 체불 방지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 점을 깊이 감사드리며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한화오션과 협력사가 보여준 상생협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기본 요소로 삼는 미래 전략을 공식화했다. 단순한 기능 고도화를 넘어, AI가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동반자’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을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Wynn)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AI Companion)’를 주제로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AI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삼성전자는 일상 속 AI 동반자로서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V 넘어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으로 진화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TV를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으로 진화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의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모델 ‘믿:음 K’가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국내 중소형 모델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KT는 5일 ‘믿:음 K’가 글로벌 AI 모델 성능을 종합 평가하는 플랫폼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에서 국내 중소형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AII는 AI 평가 전문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주요 AI 모델의 성능을 동일 기준으로 비교·분석하는 곳이다. AAII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업스테이지의 솔라(SOLAR), 모티프 등 국내 주요 AI 모델도 함께 등재돼 있다. 이 가운데 KT의 믿:음 K는 중소형 모델군에서 가장 높은 종합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믿:음 K는 **에이전틱 AI 성능을 평가하는 대표 벤치마크인 ‘τ²-bench(타우 스퀘어 벤치)’에서 87%**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타우 스퀘어 벤치는 AI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사람과 협업하며 복수의 도구를 활용해 과업을 계획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국내 주식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거래 수수료 전면 면제에 나선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달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매매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모바일·HT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할 경우 증권사 거래수수료 없이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국내 증시 거래 위축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투자 진입장벽을 낮추고 개인 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간 상시 혜택이라는 점에서 고객 체감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은 “장기적으로 고객의 국내 주식 투자 진입장벽을 최소화하고, 보다 자유로운 투자 의사결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신규·기존 고객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금융당국이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세제·거래 환경 완화에 나서면서, 증권사들도 거래 비용 인하와 장기 투자 유도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번 수수료 면제 정책 역시 이러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CES 2026에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과 공간에 맞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AI)의 진화를 선보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약 2,044㎡ 규모로, 집과 차량, 엔터테인먼트,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과 솔루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일상을 구현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초슬림·초밀착 무선 월페이퍼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천장에 매달아 만든 초대형 오브제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께 9mm대의 무선 올레드 TV들이 공중에 떠 있는 듯 연출됐으며, 특정 위치에서 바라볼 때 서로 다른 화면들이 하나의 미디어 아트로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돼 전시 주제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다. L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4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2026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현장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2015년부터 피겨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매년 남녀 각 10명의 꿈나무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로 11년째 이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해당 챔피언십 성적과 지난해 12월 열린 ‘2025~2026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장학금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피겨 유망주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한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세계 무대를 향한 선수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 역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세대 지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가 2026년을 글로벌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 대표는 5일 서울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올해 경영지침으로 **‘Global Agility & Growth’**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신속한 판단과 유연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층 높은 성장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철 대표는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수립한 ‘Vision 2030’을 중심으로 글로벌 관점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이어왔다”며 “2026년은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실제 성과로 연결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하반기 완공 예정인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언급하며 “생산과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진출이 아닌, 현지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은 점도 조 대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 비전을 앞세워 차세대 AI 홈로봇을 선보였다.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세탁물을 개키는 등 실제 가사 수행이 가능한 수준의 로봇으로,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가정의 모습을 제시했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했다. 클로이드는 사용자의 일정과 집안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가전을 제어하고 가사일까지 수행하는 AI 비서형 로봇이다. 전시 현장에서 클로이드는 아침 출근 준비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빵을 넣는 등 식사를 준비한다. 차 키나 프리젠테이션 리모컨 등 일정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주는 모습도 구현됐다. 외출 후에는 세탁기를 작동시키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며, 청소로봇의 이동 경로에 있는 장애물을 치워 청소를 돕는다. LG전자는 이러한 기능을 통해 가사 부담을 줄이고, 사람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제로 레이버 홈’ 구상을 구체화했다. 그동안 AI 가전, UP가전,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