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며 청년 고용 확대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선다. 은행은 13일, 당초 계획했던 100명 채용(일반직 신입행원·전문인력·사무인력 포함)에 더해 ▲금융 선구안 인턴 100명 ▲영업점 창구업무 지원인력 200명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인력 80명을 추가 선발해 최종 480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인원보다 380명 늘어난 수치다. 이번 채용은 청년층을 비롯해 경력 단절 인재에게도 재도약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금융 선구안 인턴’은 현장 경험을 통해 금융권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업점 지원 인력’은 영업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480명 규모의 채용은 단순히 인력을 충원하는 차원을 넘어, 청년 취업난 해소와 다양한 인재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채용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채용 일정과 지원 방법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유방암 인식 개선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인 러닝 캠페인 *‘핑크런 2025’*를 2년 연속 후원했다. 그룹은 13일, 전날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행사에 임직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직접 참가했다고 밝혔다. 핑크런은 달리기를 통해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가비 전액을 기부해 환자 지원과 연구에 쓰이는 사회공헌형 스포츠 행사다. 올해 현장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나눔과 건강을 동시에 실천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뛰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이어갔다. 그룹 관계자는 “핑크런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동시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교의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으로 꼽히는 테크원타워(알파돔시티 6-2블록) 매각을 마무리했다. 이번 거래는 국내 오피스 시장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딜로, 판교 업무시설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13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매각가는 약 2조 원으로, 연면적 기준 평당 3,320만 원에 달한다. 인수 주체는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컨소시엄으로, 현재 카카오뱅크는 해당 건물을 본사로 사용 중이다. 이번 매각으로 미래에셋운용은 운용 분배금과 매각 차익을 합쳐 총 1조1,200억 원 규모의 이익을 실현했다. 이는 초기 펀드 설정액 4,300억 원 대비 약 2.6배에 해당하며, 내부수익률(IRR)은 23% 수준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거둔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2017년 약 8,600억 원의 자기자본을 투입해 알파돔시티 6-1, 6-2 블록 약 7,300평을 일괄 매입하며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단순 금융 투자자로 머물지 않고, 건축 기획·설계·인허가·시공 등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 결과 평당 공사비를
LG유플러스가 대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회사는 13일, 오는 11월 2일까지 3주간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에서 ‘빵지순례’ 방문객을 위한 상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 명소 ‘빵지순례’와 연계해 기획됐다. 대흥동 일대 상생 매장 빵집 12곳과 빵보관소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가 참여한다. 관광객은 상생센터 대흥점을 방문해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 ‘익시오’ 공식 영상을 시청하거나 앱을 설치 후 현장 인증하면, 빵보관소 4시간 무료 이용권과 제휴 빵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쿠폰 2장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현장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흥동 빵집 12곳을 돌며 참여하는 ‘빵지순례 스탬프 투어’도 마련됐다. 매장을 방문해 QR코드를 찍으면 결제와 상관없이 스탬프가 적립되고, 3개 이상 모으면 서울우유 미니팩 1팩이 증정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소상공인과 협업한 상생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가을맞이 특별 프로모션으로 인기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연다. 쿠팡은 오는 26일까지 ‘키친 슈퍼 위크’ 기획전을 열고, 포트메리온·바겐슈타이거·도블레·하이드로 플라스크·퀸센스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특가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 이번 행사에서는 주방에서 꼭 필요한 식기, 조리도구, 보온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스케치북 쿠페 중접시 세트 ▲바겐슈타이거 303 드라이 스텐 가위 ▲도블레 항균 도마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하이드로 플라스크 보온병, 퀸센스 프라이팬 세트 등 실속형 제품들이 포함됐다. 쿠팡은 매년 주방·생활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을철에 맞춰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키친 슈퍼 위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쿠팡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 주방용품을 모아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카테고리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이 청년 소프트웨어·AI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의 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원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SSAFY는 2018년 출범 이후 청년층의 IT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디지털 산업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 고용 활성화를 목표로 해왔다. 지금까지 9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취업률은 85%에 이른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약 8천 명이 IT기업과 스타트업, 대기업 계열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했다. 지원 자격은 만 29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으로, 대학교 혹은 마이스터고 졸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내년 1월부터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부울경)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이뤄진다. 캠퍼스별로 특화 트랙을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대전은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랙', 광주는 협동/서비스 로봇 등을 활용하는 '임베디드 로봇 트랙', 구미는 안드로이드 개발에 필요한 코틀린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모바일 트랙, 서울은 C언어 기반인 시스템과 모듈 등을 배울 수 있는 '임베디드 트랙' 등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급제 스마트폰 이용자를 겨냥한 전용 통신 서비스 *‘에어(air)’*를 공식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에어 앱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에어’는 통신사 대리점이나 온라인몰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가 손쉽게 요금제를 선택하고 개통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자급제 특화 서비스다. 특히 앱 기반으로 요금제 가입, 부가서비스 신청, 결제 및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올인원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존 개통 방식과 차별화된다. 출시에 맞춰 SKT는 신규 가입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매달 최대 3만2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혜택이 6개월간 제공되며, 일부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추가 데이터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에어는 자급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혜택과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업계는 이번 SKT의 에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하나드림(Hana Dream)’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하나드림은 증권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투자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하나증권의 대표 교육 아카데미다. 참가자들은 하나증권 현직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강연과 토론을 통해 실제 증권사 업무 현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으며, 모의투자 대회를 통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는다. 교육 과정은 오는 31일 개강해 12월 3일 수료식까지 약 6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시가 주관하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 *‘영테크 2.0’*과도 연계돼,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자산 관리와 투자 지식부터 실전 경험까지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하나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이는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취업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하나드림은 금융업에 뜻을 둔 청년들이 현업의 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 S&P500 ETF’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순자산 10조 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미래에셋은 13일 이 상품의 순자산이 지난 10일 종가 기준 10조9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현재 국내에 상장된 1,029개 ETF 중 순자산 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미국 증시가 AI(인공지능)와 반도체 등 주요 기술주의 호실적,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투자 확대를 이끈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수요는 개인 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7,800억 원으로 국내 ETF 중 가장 크다. 지난해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개인 투자자 최애 ETF’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남기 미래에셋 ETF운용부문 대표는 “국내 최초로 순자산 1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상장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투자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ETF’,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직접 찾아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13일 정 행장이 지난 10일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올해 초 취임 직후 은행 내에 소호(SOHO)사업부를 신설하며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전담하는 조직을 강화했다. 은행 측은 “정 행장이 강조해온 ‘포용금융’의 실천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 행장은 간담회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이 은행의 본질적 역할”이라며 “실물 경제에 원활히 자금을 공급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그룹 차원의 ESG·포용금융 캠페인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행사 기간 ‘우리 사장님 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최초 1개월분의 이자를 전액 환급하며, 노란우산공제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은행 관계자는 “상권의 중심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