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CES 2026에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과 공간에 맞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AI)의 진화를 선보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약 2,044㎡ 규모로, 집과 차량, 엔터테인먼트,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과 솔루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일상을 구현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초슬림·초밀착 무선 월페이퍼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천장에 매달아 만든 초대형 오브제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께 9mm대의 무선 올레드 TV들이 공중에 떠 있는 듯 연출됐으며, 특정 위치에서 바라볼 때 서로 다른 화면들이 하나의 미디어 아트로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돼 전시 주제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다. L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4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2026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현장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2015년부터 피겨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매년 남녀 각 10명의 꿈나무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로 11년째 이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해당 챔피언십 성적과 지난해 12월 열린 ‘2025~2026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장학금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피겨 유망주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한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세계 무대를 향한 선수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 역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세대 지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가 2026년을 글로벌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 대표는 5일 서울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올해 경영지침으로 **‘Global Agility & Growth’**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신속한 판단과 유연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층 높은 성장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철 대표는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수립한 ‘Vision 2030’을 중심으로 글로벌 관점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이어왔다”며 “2026년은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실제 성과로 연결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하반기 완공 예정인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언급하며 “생산과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진출이 아닌, 현지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은 점도 조 대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 비전을 앞세워 차세대 AI 홈로봇을 선보였다.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세탁물을 개키는 등 실제 가사 수행이 가능한 수준의 로봇으로,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가정의 모습을 제시했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했다. 클로이드는 사용자의 일정과 집안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가전을 제어하고 가사일까지 수행하는 AI 비서형 로봇이다. 전시 현장에서 클로이드는 아침 출근 준비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빵을 넣는 등 식사를 준비한다. 차 키나 프리젠테이션 리모컨 등 일정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주는 모습도 구현됐다. 외출 후에는 세탁기를 작동시키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며, 청소로봇의 이동 경로에 있는 장애물을 치워 청소를 돕는다. LG전자는 이러한 기능을 통해 가사 부담을 줄이고, 사람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제로 레이버 홈’ 구상을 구체화했다. 그동안 AI 가전, UP가전, 구독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초고액 자산가들이 2026년 금융시장을 한국 주식시장의 재도약과 공격적인 자산 증식의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국 및 코스닥 시장의 초과 성과와 함께 AI·반도체 중심의 성장 스토리에 베팅하며 주식 비중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자산 30억원 이상 SNI 고객 4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주식 시황 전망 및 투자 계획’ 설문조사 결과, 슈퍼리치들이 꼽은 내년 투자 핵심 키워드로 ‘K.O.R.E.A.’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주식 선호(K-stock) ▲한국·코스닥 시장 아웃퍼폼(Outperform) ▲주식 비중 확대(Rebalancing) ▲ETF 중심 투자(ETF) ▲AI 주도 시장(AI)을 의미한다. 2026년 금융시장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는 ‘전도유망(25.2%)’이 1위를 차지했다. ‘오리무중(23.2%)’이 2위에 오르며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도 공존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지수 전망에서는 낙관론이 더욱 뚜렷했다. 2026년 말 코스피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45.9%가 4,500포인트 돌파를 예상했으며, 이 중 32.1%는 5,000포인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4위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인수를 검토하면서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모두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업비트와 빗썸이 양분해온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서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금융 자본이 본격 진입할 경우 시장 구도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최근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와 2대주주 SK플래닛이 보유한 지분 인수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코빗은 넥슨 지주사인 NXC가 지분 60.5%, SK플래닛이 31.5%를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거래 규모는 약 1000억~14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인수 주체로는 미래에셋그룹의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거론된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대부분을 보유한 회사로,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에 위치해 있다. 현행법상 금융회사가 가상자산 사업자를 소유할 수 없다는 이른바 ‘금융·가상자산 분리(금가분리)’ 원칙을 고려한 구조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 회장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디지털 기반 금융 혁신을 다시 한 번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회와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입법) 논의를 앞둔 가운데, 금융당국이 국내 주요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율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가 도입될 경우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주요 거래소는 물론, 가상자산 업계와의 협력을 추진 중인 네이버와 미래에셋그룹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디지털자산기본법안’ 관련 보고 자료에서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지배구조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금융위는 두나무,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빅4’ 거래소를 대상으로 자본시장법상 대체거래소(ATS) 수준에 준하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금융위가 제안한 방안은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소유 분산 기준을 15~20%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대체거래소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의결권 주식의 15%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으며, 공모펀드이거나 금융위의 별도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30%까지 보유가 허용된다. 금융위는 보고서에서 “소수의 창업자와 주주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T가 해킹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 고객 대상 해지 위약금 면제를 시행하면서 번호이동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가 적용된 지난해 12월 31일 하루 동안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했으며, LG유플러스로는 1880명, 알뜰폰(MVNO) 사업자로는 2478명이 번호를 옮겼다. 같은 날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을 기록했다. 이는 위약금 면제 시행 이전 하루 평균 번호이동 규모인 1만5000여 건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번호이동 증가 흐름은 월 단위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번호이동 건수는 59만3723건으로 전달 대비 7.5%, 전년 동월 대비 12.5% 늘었다. 통신업계는 KT와 LG유플러스의 해킹 사고 이후 KT 위약금 면제가 시행되며 번호이동 시장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SKT, 재가입 시 가입기간과 멤버십 듬급 복구 LGU, 유심 이동 시 단말기 교체 추가 지원금 경쟁사들은 KT 이탈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지급한 주식 보상이 빅테크 기업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오픈AI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 오픈AI의 주식 기반 보상(SBC)은 직원 1인당 평균 150만달러(약 21억7000만원)로 집계됐다. 직원 수는 약 4000명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더라도 2000년 이후 상장한 주요 18개 빅테크 기업이 기업공개(IPO) 전년도에 지급한 직원 주식 보상액의 34배에 해당한다. 구글이 2004년 IPO를 앞두고 2003년 공시한 주식 보상 규모와 비교해도 7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매출 대비 주식 보상 비중은 46.2%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업체 에퀼라에 따르면 이는 팔란티어(32.6%), 알파벳(14.6%), 메타(5.9%)보다 높다. WSJ는 오픈AI가 인공지능(AI) 인재 확보를 위해 주식 보상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빅테크도 성과급 규모 확대 오픈AI는 최근 주식 보상을 받기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근무해야 했던 규정을 폐지했다. WSJ는 오픈AI의 주식 보상 규모가 2030년까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일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생산적 금융은 기업금융 명가로 성장해 온 우리금융이 가장 자신 있게, 그리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이 축적해 온 기업금융 역량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물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금융 모델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자금이 생산적인 영역으로 흐르도록 하는 금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 혁신 기업, 산업 현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략과 관련해서는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임 회장은 “AX 추진을 통해 그룹의 AI 역량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의 미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겠다”며 “AI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