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고 커버드콜 전략을 병행하는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펀드의 순자산은 24일 종가 기준 1186억 원으로 작년 말 438억 원에서 반년 만에 3배로 늘었다. 펀드의 주 투자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이다. 커버드콜을 통해 주가 하락에도 대비한다. 이 기법은 콜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해 하락장 때 별도 수익(옵션 프리미엄)을 얻는다. 이 펀드는 언헷지(UH)형과 헷지(H)형 2가지가 있다. 달러화 강세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상승 성향에 투자하려면 언헷지형을, 반대로 원화 강세를 염두에 두면 헷지형을 택하면 된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상무)은 “이 펀드는 미국 우량 배당주에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변동성은 완화하고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의 꾸준한 수익을 추구한다”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등으로 미국 시장에 장기로 투자하려는 경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코웨이는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XaaS(서비스형 시스템) 선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며 ESG 분야에서 기후리스크 분석 및 관리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코웨이 및 참여 기업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코프(배출 범위) 3레벨(공급망의 기후리스크까지 포함하는 수준)의 기후리스크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는 범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는 XaaS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금융감독원과 이화여대가 영국대사관, 국내 대기업 12개사와 협력해 개발한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 ‘프런티어 1.5D’를 적용해 신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올해부터 스코프 3레벨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할 예정이며, 향후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되면 자회사 및 협력 기업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해당 소프트웨어가 완성되면 많은 기업들이 경제∙정책∙기후 시나리오에 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3 민간 영역 다양성 현황 분석 연구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2023 민간 영역 문화 다양성 현황 분석 연구 보고서’는 국내 기업의 기업 다양성 현황을 분석하고 증진 방안을 제시한 보고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평가모델을 설계했다. 기업다양성은 다양한 조직 구성원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개인과 조직의 성장이 연결된 제도, 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잠재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돼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결과 스마일게이트는 종합점수 67점을 받아 국내 기업 유일의 우수 사례로 꼽혔다. 국내 상장사 177개 기업 평균 점수 42.5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평균은 44.2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기업 운영 영역에서 직원 평가 (100점), 직원 보상(83.3점), 기업 전략(80점), 직원 교육(70점), 조직 문화 (64.7점), 지원 제도(49.6점), 채용과 인적구성(42.5점) 순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가 ‘퀀텀코리아 2024’에 참여해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접속 권한과 계정 관리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알파키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개별적으로 등록된 임직원의 계정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권한 부여, 퇴사 직원의 접근 제한, 2차 인증 등 계정 관련 설정을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보안 관련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임직원의 경우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특히 알파키는 양자내성암호(Post Quantum Crypotography, 이하 PQC)를 적용해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PQC는 슈퍼컴퓨터보다 월등히 빠른 연산속도의 양자컴퓨터로도 해킹하기 어려운 암호 알고리즘이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2차인증에 PQC가 함께 적용됐기 때문에 계정 및 내부 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위주로 연동되는 기존 솔루션들과 달리 국내 서비스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연금 자산이 17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다. 연금센터에서는 전문 상담 인력들이 연금운용 및 세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서류 작성 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계좌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DC’, 국내 최초로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내 관리 수수료를 없앤(펀드 보수 등 별도) ‘다이렉트 IRP’를 선보이며 연금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을 통해 연금 관련 제도에서 추천 상품에 이르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와 매월 현장에서 진행되는 연금세미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현금성 대기자금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개인연금저축계좌에 CMA약정 시 현금만 입금해 두어도 머니마켓펀드(MMF)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AI 수출환어음 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개발한 AI 기술 ‘리딧(READIT) v3.0’이 도입된 이번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는 비정형화된 수출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매입 정보 등 핵심 데이터를 디지털로 빠르게 추출하도록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정보 오입력 등 기존 수기 작성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은행으로 집중되는 다양한 케이스의 수출 관련 문서를 학습하여 얻은 방대하고 다양한 패턴의 문자를 자체적으로 인식하고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정확한 문자 인식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수출업무 처리의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나은행은 이번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 시행을 시작으로, 리딧 v3.0을 활용한 AI 기반의 수출서류 심사 및 작성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출업무 분야에 자체 기술을 적용한 금융권 첫 사례가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업무의 디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경기 과천 세종텔레콤 본사에서 신한투자증권, 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DX융합, 5G특화망, 알뜰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플랫폼, 콘텐츠, 보안 등 새로운 영역에도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21년 12월부터 부산시를 기반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세종텔레콤의 ‘비브릭’과 연계한 ▲입출금 계좌 신규 연동 ▲입출금·잔액 조회 ▲예치금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과는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등의 분야에서 공조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토큰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각투자 사업분야의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차원의 고객 유치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토큰증권에 보안 기술인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을 도입하고자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미나 블록체인 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영지식증명은 아무런 정보 노출 없이 특정 명제의 진위를 검증할 수 있게 하는 암호학 기술로, 검증에 필요한 데이터 용량을 줄일 수 있다. 미나 블록체인 재단의 미나 프로토콜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초당 수천 건의 거래(트랜잭션·transaction)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토큰증권 통합플랫폼에 미나 프로토콜의 영지식증명 기술을 연동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구체적 자산 공개 없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익명으로 자신이 증권 보유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 토큰증권 발행 기업은 별도의 개인정보 수집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와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투자자산과 연금자산이 각각 30조원을 넘는 '30·30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해외주식 잔고가 지난 14일 기준 3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주식은 6조7000억원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은 약 5조5000억원 늘었다. 앞서 2017년 1월 1조원을 돌파한 후 2021년 4월 20조원까지 급성장해왔다. 연금자산의 경우 지난해 30조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37조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도 개인연금 적립금 10조 달성, 확정기여(DC)형 적립금 10조 달성 등 연금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서비스는 개인연금 랩, 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투자성향별 다양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5월말 기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MP 구독 서비스에서 약 3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출시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과 연금 자산의 성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해온 SK네트웍스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와 SK렌터카 매각에 관한 주요 거래 조건을 합의했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일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SK렌터카 지분 100%를 어피니티에8,200억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측 이사회를 거쳐 1개월 내 계약 체결이 이뤄지며, 3~4분기 중으로 남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AI 컴퍼니로 진화를 추진 중인 SK네트웍스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한층 더 안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하기 위해 지난 4월 어피니티를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실사를 거쳐 이번 이사회 결의에 이르게 됐다. 어피니티는 양사 간 계약에 따라 SK렌터카 구성원 전원에 대한 고용을 승계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 확대로 경쟁력 또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프로세스 혁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