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경기도 시흥에 새 매장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자리잡았으며, 약 80석 규모로 꾸며졌다. 시흥점은 아울렛의 건축적 특징을 반영해 ‘스페인 해안 휴가(Spanish Coastal Holiday)’를 콘셉트로 설계됐다. 따뜻한 브라운 계열의 타일과 아치형 천장 구조를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아티스트 ‘리곡(Leegok)’과 협업한 해안가 테마 아트워크도 매장 곳곳에 설치돼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 당일에는 선착순 50명에게 쉐이크쉑 우드 트레이가 증정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50명에게는 머그컵,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50명에게는 유리잔과 3가지 색상의 슬리브가 포함된 전용 글라스가 제공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시흥점은 아울렛을 찾는 연인과 가족 단위 고객들이 쉐이크쉑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환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건설로봇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래미안 로봇 위크 2025’를 열고, 자율주행 지게차를 비롯한 건설로봇 5종을 현장에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연된 로봇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주차장 청소 로봇 ▲살수 드론 ▲웨어러블 로봇 등이다. 삼성물산은 이들 로봇이 위험 작업을 대체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여 건설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특히 야간 작업에 투입돼 주간 공정을 방해하지 않고 자재를 자동 운반한다. 지게차가 팔레트를 인식해 아파트 지하 공간까지 옮기면, 자재 이동 로봇이 이를 실어 직접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탑승해 각 호실까지 자재를 배송하는 방식이다. 살수 드론은 해체 공사 시 발생하는 분진을 억제하는 데 활용된다. 근로자가 위험 지역에 직접 접근하지 않아도 물살포가 가능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고층부 작업도 무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일부 현장에 도입된 주차장 청소 로봇은 야간에 스스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제약업계 최초로 ‘인베스트먼트 데이’를 열고 투자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30일 유안타증권과 함께 서울 여의도 앵커원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 인베스트먼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공유하고, 피투자사들의 성장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사 ‘이뮨온시아’ ▲다중표적항체 기술 보유기업 ‘프로젠’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애드파마’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 ‘휴이노’ ▲프리미엄 헬스&라이프 솔루션 기업 ‘유한건강생활’ 등 5개 포트폴리오 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의 주요 임원들은 사업 현황과 향후 성장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2부에서는 참여 기업과 투자자 간 1대1 미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각 사는 구체적인 사업 전략과 현황을 소개하고 투자업계의 질의응답에 응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를 넘어 주요 투자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각 사의 성장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소화 기능 개선 효과를 강화한 **‘베나치오 프로액’**을 새롭게 선보였다. 회사는 30일, 기존 제품에 새로운 성분을 더해 현대인의 식습관에 맞춘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전통 생약 성분인 창출·육계·건강·진피·감초·현호색·회향에 더해,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산사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산사는 『동의보감』 등 전통 의서에 기록된 대표적 소화 생약으로, 예로부터 소화기 질환 치료에 활용돼 왔다. UDCA는 지방 분해와 흡수를 촉진해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동아제약은 이번 성분 리뉴얼을 통해 밀가루·육류 위주의 현대인 식습관에 최적화된 복합 소화 불량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품 패키지도 새롭게 바뀌었다. 성분 리뉴얼과 액상 제형의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그린과 블루 색상을 조합해, 시원하게 내려가는 소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베나치오 프로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에 맞춰 소화 기능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소화 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청년들의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한 장학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은 30일,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에게 총 2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SPC 계열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매 학기 꾸준히 운영돼왔다. 특히 작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추천을 받은 가족돌봄청년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가족돌봄청년은 학업과 동시에 가족 부양 책임을 지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번 학기에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과 가족돌봄청년 30명에게 각각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SPC행복한장학금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청년 자립을 돕는 대표적 기업 사회공헌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원자력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회사는 30일,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배관 시스템 설계 분야(ASME-N) 인증을 새롭게 취득했다고 밝혔다. ASME 인증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원자력·기계 분야의 최고 권위 품질 인증 제도로, 기자재의 설계·제작·설치 능력을 검증받아야만 발급된다. 특히 원자력 분야는 안전성과 신뢰성이 핵심인 만큼, 기기 설계·제조·설치·부품 제작 등 세부 분야별로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삼성물산은 이미 원자력 기기 설치(ASME-NA)와 부품 제작(ASME-NPT)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설계 부문(ASME-N)까지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원자력 기기 전반에 걸친 종합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 이로써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는 ASME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이번 설계 인증 취득은 원자력 프로젝트, 특히 글로벌 발주가 활발해지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 시장에서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원석 삼성물산 원전사업본부장(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 ‘아누가(ANUGA) 2025’에 참가해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앞세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농심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분식 문화를 접목한 ‘신라면 분식’ 콘셉트 부스를 운영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누가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약 14만 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식품업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다. 농심은 부스 입구에 페루·일본·베트남 등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매장 ‘신라면 분식’을 재현해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식 라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방문객들은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를 직접 시식할 수 있으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굿즈도 받을 수 있다. 내부 전시장에는 신라면 골드·똠얌 등 다양한 라인업이 전시되며,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도 첫선을 보인다. 이 제품은 외국인 소비자들이 한국 전통의 김치 맛과 매운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매콤한 볶음김치 페이스트와 청경채·김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지구에 미래 주거 기술을 한데 모은 실증 공간 ‘래미안 넥스트 홈’을 완성했다. 지난해 8월 미래 주거 모델 청사진을 제시한 지 약 2년 만에 실제 공간으로 구현된 결과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면적 55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곳곳에는 삼성물산이 미래 주거를 위해 개발해온 핵심 기술들이 집약돼 있다. 대표적으로 세대 내부 기둥을 없앤 신개념 평면 ‘넥스트 라멘 구조’, 그리고 사전에 제작된 모듈을 서랍처럼 끼워 넣는 방식의 ‘넥스트 인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는 기존 아파트 건설 방식과 차별화된 혁신으로, 향후 주거 공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래미안 넥스트 홈에는 실제 거주 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 84㎡ 규모의 특화 세대 2곳이 마련됐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스튜디오형 세대에는 넥스트 라멘 구조와 이를 뒷받침하는 전기·설비 인프라 기술이 강조됐고, 3~4인 가구 패밀리형 세대에는 넥스트 인필 기술이 집중적으로 반영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구조적 유연성과 모듈화된 공간 활용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미래 아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소비자를 겨냥한 신제품 ‘판피린 나이트액’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카페인이 없는 처방과 진정 성분을 더해 숙면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판피린 나이트액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등 주요 성분이 포함돼 코막힘, 기침, 가래 등 수면을 방해하는 감기 증상을 완화한다. 여기에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이 더해져 숙면에 도움을 주며, 카페인이 없어 잠들기 전에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제품은 액상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유자라임향’을 적용해 기호성을 높였다. 휴대가 용이한 콤팩트한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복용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로 동아제약은 낮에 복용하는 ‘판피린큐’와 밤 전용 ‘판피린 나이트액’을 더해, 낮과 밤 전 시간대를 아우르는 감기약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 나이트액은 밤잠을 방해하는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무카페인과 진정 성분으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감기 증상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오는 10월 14일 신제품 스낵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식 양념치킨을 모티브로 한 이번 제품은 ‘포슐랭가이드’ 시리즈의 네 번째 버전이다. 농심은 고추장·간장·마늘 등 한국식 양념치킨의 핵심 재료를 바탕으로 매콤달콤한 맛을 구현한 전용 시즈닝을 개발해 감자칩 특유의 바삭함과 결합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2024년)에 따르면, 한국식 치킨은 라면과 함께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소비된 K푸드로 꼽히며 글로벌 수요가 커지고 있다. 출시에 맞춰 농심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10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결승타의 주인공을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으로 선정해 상금과 신제품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은 한국식 양념치킨 풍미와 감자칩의 바삭함을 결합한 스낵”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K푸드 메뉴를 포테토칩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2023년부터 ‘포슐랭가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외식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여왔으며, 올해부터는 한국 고유의 메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