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대한민국 대표 스낵 새우깡에 알싸한 와사비 맛을 더한 신제품 ‘와사비새우깡’을 오는 8월 선보인다. 이는 지난 2021년 출시된 새우깡 블랙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우깡 신제품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선택에서 비롯됐다. 농심은 지난해 운영한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와사비새우깡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농심은 이후 품질과 맛을 보강해 정식 제품으로 출시를 확정했다. 와사비새우깡은 기존 새우깡의 고소한 감칠맛에 알싸한 와사비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낵 새우깡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변신했다”며 “특유의 고소하고 톡 쏘는 맛은 일상 속 기분 전환은 물론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농심은 와사비새우깡의 그린 컬러를 활용해 도서, 맥주, 식기 등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와사비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와사비’ 관련 온라인 언급량은 2022년 약 85만 건에서 2024년 135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치아교정기 전용 세정제 ‘클리덴트 세정폼’을 새롭게 선보이며 치아교정기 위생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9일, 클리덴트 세정폼이 치아교정기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위생 관리를 돕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치아교정기는 구조상 틈새가 많아 음식물과 세균이 쉽게 남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지만, 일반 주방세제나 치약을 사용할 경우 계면활성제·연마제 등으로 교정기를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클리덴트 세정폼은 특허받은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얼룩과 플라그 제거는 물론, 미백 및 살균·항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살균력 시험에서 사용 5분 후 구강 내 주요 유해 세균 4종(진지발리스균, 뮤탄스균, 칸디다균, 인터미디어균)에 대해 99.9% 살균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파라벤,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등 17가지 유해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폼 타입으로 다양한 형태의 치아교정기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50mL와 15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휴대성도 높였다. 사용법은 교정기에 3~5회 정도 펌핑해 고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와 입센코리아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와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최근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디페렐린’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의 동아에스티 영업 담당자(MR) 약 400명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이번 킥오프 미팅은 디페렐린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양사 간 성공적인 협업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이 입센과의 파트너십 비전과 디페렐린 도입 배경을 소개하며 입센의 글로벌 경쟁력과 동아에스티의 국내 시장 역량을 강조했다. 이어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동아에스티의 탄탄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시너지를 기대했다. 또 입센코리아 마케팅 팀은 디페렐린의 주요 특장점과 차별화 요소를 설명했고, 동아에스티 제품 담당자는 소아내분비 및 항암 분야에서의 영업 전략을 공유하며 시장 공략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디페렐린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1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Company 100’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계열사인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도 나란히 100대 기업에 선정되며 ESG 경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 상반기 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ESG 베스트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연결 기준 자산 규모가 2조원을 돌파하면서, 처음으로 자산 2조원 이상 그룹군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 평가에서 5천억원 이상~2조원 미만 상장기업으로 AA등급을 받은 데 이어 한 단계 더 도약한 성과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에스티팜도 ES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두 회사는 5천억원 이상~2조원 미만 상장기업군에서 2회 연속 AA등급을 받으며 ESG 우수 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종합물류기업 용마로지스가 정보보안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 국제 표준인 ‘ISO 27001’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인증으로, 인증 이후에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검증받아야 한다. 용마로지스는 지난해 처음 ISO 27001 인증을 취득한 뒤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핵심 정보 자산 보호에 주력해 왔다. 용마로지스는 특히 주요 물류시스템인 창고관리시스템(WMS), 배송관리시스템(DMS), 운송관리시스템(TMS)에 저장된 고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제어, 백업, 암호화 등 기술적 보호 조치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보안 역량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맞춤형 사내 보안 캠페인, 정보유출 방지 활동,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 등도 지속 운영해 정보보호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래미안 루미원) 사업과 관련해 사업비 전액을 한도 없는 최저 금리로 조달하는 파격적인 금융조건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조합원들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제안은 조합 운영비, 설계 및 감리 등 각종 용역비에 해당하는 ‘필수사업비’와 추가 이주비, 임차보증금 반환 비용 등 ‘사업촉진비’를 모두 포함한 사업비 전체를 최저 금리로 조달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필요 없는 업계 최고 수준(AA+) 신용등급과 압도적 재무건전성이 있기에 가능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물산은 분양 계약 완료 후 30일 이내 환급금을 100% 지급하고, 조합원 분담금 상환을 최대 4년간 유예하는 안도 함께 내놨다. 이를 통해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초기 자금 부담과 금융 리스크를 크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은 총 6,778억원 규모로, 현재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초저금리 사업비 조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가 서울우유와 함께 어린이 키성장 신제품을 알리기 위한 공동 프로모션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2일 “신제품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 출시를 기념해 서울우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자녀의 키성장에 관심 있는 부모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우유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A2+우유’를 구매하면,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체험키트(초코맛 1포, 딸기맛 1포)를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벤트는 준비된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지난 5월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식약처에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규 원료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한 포를 우유에 타 마시면 깊고 진한 초코우유, 딸기우유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미니막스만의 ‘5 FREE’ 제조 원칙(첨가물, 합성향료 무첨가)을 적용해 아이들도 안심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뼈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비타민 D, K, 망간 등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기업 에스티젠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와 46억원 규모의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588억원)의 약 7.8%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는 2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까지이며, 선급금은 약 9억원이다. 다만 고객사 및 생산 제품명은 비밀유지협약(NDA)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발표한 99억원 규모 의약품 생산 계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수주다. 두 건을 합친 누적 계약금액만 140억원을 넘어섰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국내 CMO 기업 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에서 원료의약품(DS)부터 PFS(사전충전주사기, pre-filled syringe) 형태의 완제의약품(DP)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cGMP 인증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FDA와 유럽 EMA의 실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당사는 고도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서울 용산구의 돼지고기 전문 맛집 ‘남영돈’과 협업해 배홍동칼빔면을 활용한 여름 한정 메뉴 ‘남영돈 배칼’을 오는 9월 말까지 선보인다.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농심면가60’ 프로젝트의 3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남영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심면가60’은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과 협력해 전국 60곳의 다이닝에서 농심 라면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다. 농심은 분기별로 대표 다이닝을 선정해 특별한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서울 3대 고깃집’으로 불리는 남영돈은 돼지고기 특화 레스토랑으로 이번 협업에서 농심의 비빔면 ‘배홍동칼빔면’을 색다르게 재해석했다. ‘남영돈 배칼’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키고 다진 김치를 넣어 만든 배홍동칼빔면 특제 비빔장에 남영돈만의 특제 소스를 더해 돼지고기와의 궁합을 극대화했다. 쫄깃하고 탱탱한 칼국수 스타일의 배홍동 면발 위에 남영돈이 배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최상급 돼지고기 다짐육과 당근, 오이, 상추 등 다양한 채소를 올려 풍부한 식감을 완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이 가장 맛있는 계절을 맞아 돼지고기와 환상의 궁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1일 공식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동아에스티가 추진한 주요 ESG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ISSB·SASB·ESRS 등 글로벌 공시 기준도 준용해 보고의 신뢰도를 높였다. 보고서명 ‘온(溫, ON)’은 ‘모두’와 ‘100’을 뜻하는 순우리말, 따뜻함을 의미하는 한자, 지속을 의미하는 영어의 의미를 함께 담아, 2032년 그룹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상징한다. 동아에스티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의 사회·환경적 영향뿐 아니라, 사회적 요소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그 결과 ▲의약품 품질 및 안전 ▲R&D 투자 및 신약개발 ▲인재 관리 ▲협력사 ESG 관리 ▲윤리·준법 경영 ▲행복한 조직문화 등 6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관리 전략을 보고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