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호주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사업권을 매각하며 미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재생 프로젝트 수익화에 성공했다. 단순 자산 매각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개발 사업을 데이터·플랫폼 기반 포트폴리오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자사 호주 법인이 개발한 퀸즐랜드주 태양광·ESS 복합 발전 프로젝트를 영국계 에너지 투자 그룹 옥토퍼스 그룹의 호주 자회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개발 단계에서 가치 상승을 이끈 뒤 전략적으로 회수하는 구조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개발·운영 분업 모델을 활용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프로젝트가 위치한 던모어 지역은 브리즈번 서쪽 약 240km 지점에 있으며, 부지 규모는 약 538헥타르로 대규모 발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입지다. 설비 구성은 300MW 태양광 발전과 150MW/300MWh 배터리 ES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이는 호주 현지 약 6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 능력에 해당한다. 이 같은 태양광+ESS 결합 모델은 단순 발전을 넘어 전력 공급 안정성과 저장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ESS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의 수소 상용 트럭이 유럽 시장에서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를 돌파했다.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장기간 운행 데이터를 축적했다는 점에서, 수소 기반 상용 모빌리티가 실증 단계를 넘어 상용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해당 수소전기트럭은 2020년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물류·특장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 왔다. 냉장·냉동 운송, 도시 청소 차량, 컨테이너 운반, 크레인 특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운영되며 내구성과 운행 효율을 검증받았다. 현재 유럽 5개국에서 총 165대가 상업 운송에 투입돼 장거리 물류와 도심 배송을 병행하고 있다. 이 차량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 연료전지 기반 구조를 갖는다. 동일 거리(2,000만km)를 디젤 상용 트럭이 운행했을 경우와 비교하면 약 1만3,0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대규모 산림이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장거리 상용 운송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탈탄소 수단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이번 주행 기록을 기술 고도화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 변동성과 석유화학 업황 둔화의 영향을 받으며 2025년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미국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첨단 제조 투자 확대를 통해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3,544억원, 영업손실 3,5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통 화학 사업의 수익성 압박과 글로벌 공급망 변수 속에서도, 에너지 전환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특히 태양광과 첨단 소재 분야에서의 설비 투자와 생산 체계 고도화가 중장기 경쟁력 확보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8,594억원, 영업손실 85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통관 지연 여파로 태양광 모듈 판매가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북미 주택용 에너지 솔루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생산과 공급망을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제조 체계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1분기부터 미국 공장의 정상 가동과 판매량 회복, 가격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케미칼 부문은 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푸드 전문 숏폼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먹플루언서’ 7기를 모집하며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숏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SNS 이용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먹플루언서는 농심이 2023년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한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단순 체험단을 넘어 교육과 실무를 결합한 구조가 특징으로, 기업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7기에서는 총 33명을 선발해 약 3개월간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3월부터 5월까지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법, 숏폼 커머스 전략, 플랫폼별 알고리즘 이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받는다. 특히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촬영·편집 자동화, 스토리텔링 설계, 브랜드 협업 콘텐츠 제작 과정이 포함돼 실전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숏폼이 단순 홍보 수단을 넘어 커머스와 직접 연결되는 핵심 채널로 성장한 시장 흐름을 반영한 구성이다.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는 농심의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받고, 체험형 마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두산그룹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두산은 장기적인 기부와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두산그룹은 4일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전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렸으며,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구요비 바보의 나눔 이사장 주교가 참석해 기부 취지를 공유했다. 바보의 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이 기관에 성금을 전달하며 10년 넘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며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이른바 ‘영 케어러(Young Carer)’를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영 케어러는 부모나 조부모, 한부모 가정 구성원이 질병이나 장애를 앓고 있어 어린 나이부터 간병과 생계 부담을 함께 떠안는 아동·청소년을 의미한다. 두산은 2022년부터 바보의 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의 생수 브랜드 백산수가 세계적인 식품 품질 평가기관으로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실제 미각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물맛’ 자체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농심은 백산수가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IT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4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ITI는 유럽을 대표하는 식품·음료 품질 평가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제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다. 백산수는 심사에서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로 상쾌한 만족을 주는 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ITI는 유럽 20여 개국 출신의 약 200명 미각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품을 심사한다. 첫인상, 비주얼, 향, 맛, 끝맛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평균 90점 이상을 획득한 제품에만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부여한다. 식음료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평가 기준으로 꼽힌다. 백산수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배경으로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41종의 과일과 채소를 한 포에 담은 스틱형 샐러드 제품 ‘퓨레카(PUREKA)’를 출시하며 웰니스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채소 섭취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실천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겨냥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 루틴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4일 ‘퓨레카’를 공식 론칭하고,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위한 웰니스 식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퓨레카는 최근 건강관리와 식습관 개선에 적극적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된 제품으로, 식사 전 채소를 먼저 섭취하는 ‘거꾸로 식사법’ 트렌드에 착안해 개발됐다.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할 경우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 주목해, 식사 전 간편하게 채소를 먼저 섭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브랜드명 퓨레카는 순수함을 의미하는 ‘Pure’와 발견을 뜻하는 ‘Eureka’를 결합한 합성어로, 일상에서 순수한 건강 루틴을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틱 1포에 41종의 과일과 채소를 담아 세척과 손질 과정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듀얼 배합해 포만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큐셀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놓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북미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태양광과 ESS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급증하는 미국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현지 생산 체계를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최대 5GWh 규모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2028년부터 2030년까지 3년간 한화큐셀이 EPC(설계·조달·건설)를 맡아 추진하는 미국 전역의 ESS 프로젝트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의 전주기(lifecycle) 서비스도 포함돼,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포괄적인 협력이 이뤄진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배터리 공급을 넘어, 미국 에너지 시장을 겨냥한 양사의 장기적 전략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에 이어 미국산 배터리 공급망까지 확보하면서, 태양광과 ESS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통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두바이 쫀득 쿠키 품절입니다" 두바이 쫀득 쿠키, 줄여서 '두쫀쿠' 대란이다. 두쫀쿠 열풍이 지속되면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SNS에는 오픈런을 인증하거나 재료를 구입해 직접 제작하는 사람도 느는 추세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두바이 초콜릿의 주 재료인 카다이프를 피스타치오 크림에 버무려 속을 만들고, 마시멜로를 녹여 카카오 가루와 섞어 카다이프 속을 감싼 디저트다. 두바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한국에서 개발된 토종 디저트다. 가수 장원영씨가 인스타그램에 두바이 쫀득 쿠키를 먹는 사진을 인증하면서 '두쫀쿠열풍' 에 불을 지폈다. 두쫀쿠를 찾아 헤매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두쫀쿠 지도'까지 등장했다. 두쫀쿠맵을 직접 살펴보았다. 카페사장님이 직접 업데이트-두쫀쿠 맵 두쫀쿠맵(https://www.dubaicookiemap.com)은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한다. 두바이 쫀득 쿠키 및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의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우측 하단의 카페 사장님 로그인을 통해 사업자 등록증을 등록하여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두쫀쿠맵에 입점한 사장님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비전은 3일 인공지능 경영시스템(AIMS, AI Management System)에 대해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표준으로, 기업이 AI 시스템을 책임감 있고 안전하게 설계·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 기준이다. 해당 표준은 AI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 데이터 관리, 보안 리스크, 의사결정의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성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한다. 특히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리스크를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구조를 요구해, 단순 기술 인증이 아닌 ‘AI 거버넌스 체계’ 전반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화비전은 자사의 AI 경영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 하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AI 기반 영상 분석, 지능형 감시, 객체 인식, 이상 행동 탐지 등 핵심 보안 솔루션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화비전은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