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금융투자업계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17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22위에서 5계단 상승한 성과로, 금융투자업계 전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230여 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충성도, 시장 지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과 고객 중심 경영,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16년 미래에셋대우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뒤 꾸준히 순위를 높여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20위권을 넘어 10위권 대에 진입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세계 11개 지역에 걸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약 600조원 규모의 국내외 고객자산(AUM)을 운용하고 있다. 해외 투자 역량 강화와 글로벌 자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CFS 2025 크로스파이어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국의 ‘올 게이머스(All Gamers)’가 정상에 올랐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15일 중국에서 열린 CFS 2025 결승전에서 올 게이머스가 필리핀 대표 ‘팀 스탈리온(Team Stallion)’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올 게이머스는 CFS 통산 세 번째 우승 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정상 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결승전에서 올 게이머스는 1세트와 2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3세트에서는 팀 스탈리온의 강한 반격으로 한 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4세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 팀의 팽팽한 전략 싸움과 개인 기량이 맞물리며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우승을 차지한 올 게이머스는 “세 번째 우승까지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선수들의 끈기와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FS는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FP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혜택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5일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잼)’을 중심으로 인기 어린이 공연·전시 할인과 놀이공원, 먹거리 할인 등을 포함한 겨울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부모 고객을 위한 SK텔레콤의 키즈 브랜드로, 어린이용 스마트폰과 요금제는 물론 자녀의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을 돕는 ZEM 앱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ZEM 앱은 아이 실시간 위치 확인, 스마트폰·앱 이용 시간 관리, 유해 콘텐츠 및 앱 마켓 결제 차단 등 안심 기능과 함께 어린이과학동아, 부모수업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누적 다운로드 수 640만 건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ZEM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어린이 뮤지컬과 전시를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고객은 ZEM 카카오톡 채널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NOL 티켓을 통해 총 6종의 공연·전시를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할인 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제약사 한국메나리니와 손잡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의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15일 한국메나리니와 엘리델크림의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과 배한준 한국메나리니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계열의 외용제로, 경증에서 중등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2차 치료제다. 단기 치료는 물론 간헐적인 장기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어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약 100만 명에 이른다. 소아·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환자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과 효과를 갖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과 공급을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의료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인 ‘2025 HUB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참여 기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HUB Day’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그룹 주요 임원과 정부 및 창업 지원 기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혁신 기술 기업과의 동반성장 방안과 금융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KB금융은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랩인 ‘KB Innovation HUB센터’를 2015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총 394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육성해 왔다.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누적 투자금액 3,044억원, 계열사와의 제휴 성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손잡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유플러스는 15일 전국 직영 매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87개 LG유플러스 직영 매장에서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고객들은 매장에 비치된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모바일 결제를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특히 젊은 세대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QR코드 기부 방식은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환경 변화에도 부합하는 방식이라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구세군을 통해 전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AUM) 5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기준 총 운용자산이 5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400조원을 기록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100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국내 운용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장 속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베트남, 브라질, 영국, 인도, 일본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총 504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003년 홍콩 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여 년간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운용자산 규모는 최근 수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 말 250조원에서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으로 꾸준히 확대됐으며, 올해 들어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해외 사업과 ETF 부문이 안정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은 300조원에 육박하며, 전 세계 ETF 운용사 가운데 12위 수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선보인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가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충전식 결제 서비스로, 사용자가 기존에 보유한 은행 계좌를 연동해 간편하게 충전·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삼성월렛 포인트는 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는 리워드 서비스다. 적립된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과정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결제, 충전, 포인트 적립과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삼성월렛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이 같은 통합 경험이 빠른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존 삼성월렛 사용자들이 별도의 추가 앱 설치 없이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