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최근 블록체인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 시중 유동성 축소 속에 루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가상 화폐시장 영향이 컸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가상화폐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지난 4월25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1억9387만 달러를 기록하던 NFT 거래대금은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대에서 4만3000달러대까지 하락하자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거래대금은 9937만 달러로 반 토막이 났다. 이후 루나사태가 본격화되자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의 거래대금은 5146만달러로 또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후에도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이 겹치면서 NFT 주간 거래대금은 줄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루나클래식 사태 이후 우려해야 하는 분야가 NFT시장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모건스탠리는 “NFT 및 디지털 토지는 투기와 자본 유입의 대상이 돼 왔다”며 “대부분 투자자들이 이러한 자산을 구매한 이유는 다른 구매자가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하기를 원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전했다 여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넷마블은 24일 북미 자회사 카밤이 디즈니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는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을 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미러버스' 세계관을 수호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넷마블은 매달 업데이트를 통해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에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퀘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원 카밤 대표는 “디즈니 팬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세계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바캉스의 계절이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욕구가 분출되면서 올여름 각종 관광지들은 여행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시기,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집사들. 홀로 집에 있을 반려동물 때문에 휴가 계획을 고민하고 있는 집사들이 있다면 '펫테크' 상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펫테크는 ‘반려동물(pet)’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로 만든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애니멀고는 반려동물 호텔, 유치원, 카페 등을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반려동물을 외부에 맡겨야 할 일이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애니멀고는 최근 메타버스를 이용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플랫폼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로버(Rover)는 펫시팅 중개 업체로 모바일 앱을 통해 근처의 펫시터를 찾아 연결해 준다. 반려인들이 시터들의 사진, 자기소개, 리뷰 등을 참고해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식이다. 고용된 펫시터는 반려인 대신 사료 주기, 배변 치우기, 산책 시키기 등 종합적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우리의 일상이 된 스마트폰. 하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만큼 스몸비(스마트폰+좀비)나 중독증상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아직 뇌가 완성되지 않은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처음 쥐어주면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 줄 자녀 스마트폰 제어 애플리케이션(앱)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수많은 스마트폰 제어 앱들의 홍수 속에서, 내 상황에 맞는 스마트폰 제어 앱을 추천하기 위해 BEST 5를 추려보았다. 잼(ZEM) - 가장 대중적인 초등 스마트폰 관리 앱 SK텔레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돼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앱이다. 위치추적, 원격모니터링, 사용시간대 설정, 유해사이트 차단이 가능하다. '잼콘'이라는 칭찬스티커 개념의 보상이 존재하고 디자인도 아기자기하여 초등학생 스마트폰 제어 앱으로 인기가 높다. 자유모드, 집중모드, 약속모드로 나누어진 시간대별 관리가 용이하다. B tv와 연동해 TV시청 제어도 가능하다. 대전에 사는 초등학생 4학년 학부모는 "시간대별로 제어를 할 수 있어, 길거리에 있는 특정 시간에는 스마트폰 사용 제한이 되는 등 편리하다. 수면시간을 지정할 수 있어 해당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 한파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 전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인 데다, 각국이 금리를 인상하며 시중 유동성 흡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기조로 만들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급성장했다. 시가총액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최근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70% 넘게 폭락했다. 그 사이 전체 가상시장 시가총액도 3분의 2가 날아갔다. 지난해 11월 3조 달러(약 3885조 원)에 육박했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293조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개당 1만9000달러선이 붕괴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업체, 파산 위기, 구조조정 내몰려 시장의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몰락하는 가상화폐 업체들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13일 코인 담보대출 업체 셀시어스가 투자자에게 돌려줘야 할 지급준비금 부족으로 자산 출금을 중단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은 최근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부 요구) 발생 가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음란성 의심문자가 자녀의 휴대폰에 도착하면, 부모의 휴대폰으로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공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안심드림' 앱을 지난 19일 배포했다. 스마트안심드림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에서 공개한 앱으로 이미 사이버언어폭력 예방 기능을 탑재해 쓰이고 있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디지털 성범죄 방지 기능으로 자녀 폰에서 불법 유해 동영상을 삭제하는 기능과, 디지털 성범죄 관련 키워드가 사용될 경우 부모의 휴대폰으로 알림을 발송하는 기능이다. 이에 직접 스마트안심드림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해 보았다. # 웹사이트 내 자녀의 유해 검색어 알림...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는 해당 없어 '자녀고민 검색어가 감지되었습니다' 담배, 마약, 야동 등의 검색어가 네이버, 구글, 다음 등의 웹사이트에 입력됐을 때 부모의 휴대폰으로 알림이 온다. 학교 폭력, 교우관계, 성적 문제, 이성 문제 등을 스마트폰 인터넷에서 검색한 경우 검색어와 해당 사이트를 확인 할 수 있다.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 검색어를 친 경우는 해당하지 않는다. # 음란, 언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국내 이통사 3곳이 인공지능 컨텍트센터(AICC)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AICC란 인간 대신 인공지능(AI)이 고객 응대를 하는 고객 상담센터다. 이통사들이 최근 진력하고 있는 초거대 AI 기술인 음성·문자 인식, 음성의 문자 전환, 글자를 통해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기술 등을 활용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글로벌 기업 제네시스와 협력, B2B AICC 서비스를 출시했다. 음성 인식, 음성 합성, 챗봇 등 AI 기술을 적용했다. 또 SK텔레콤은 지난해 T전화와 모바일 T월드 등에 AI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중에서도 T전화는 챗봇 상담과 실제 상담사를 연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능을 장착해 챗봇이 답하지 못하는 질문은 '누구(NUGU)'가 대신 답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2024년까지 금융권을 비롯한 클라우드 컨택센터 시장 점유율 1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KT는 2018년부터 고객센터에서 상담 업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AI 어시스턴트'를 배포해 왔다. AI가 고객과 통화 중 대응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판단하면 전문 상담사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24시간 운영돼 이용자 편의를 확보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A씨는 미성년 자녀가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후 게임 콘텐츠 이용료 14만 원을 결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녀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 날 앱 마켓 측에 결제 취소 및 환급을 요구했다. 하지만 앱 마켓 측은 환급 정책상 해외 게임사업자의 규정을 따르므로 해외 게임사업자에게 직접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A씨는 사업자 측에 환급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B씨는 해외 모바일 게임 이용 중 구매 활성화 팝업을 실수로 눌러 원터치 결제를 하게 됐다. 결제 후 5분 뒤에 앱 마켓 사업자에게 계약취소 및 환급을 요청했으나 해외 게임사업자에게 문의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해외 게임사업자는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환급 불가 상품이라며 환급을 거부했다. 디지털 게임 산업이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디지털 게임서비스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은 전년 대비 11.3% 늘어난 167건이었다. 이 중 모바일 게임서비스 관련 건이 121건(72.5%)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PC 게임서비스 관련은 46건(27.5%)이었다. 소비자의 불만 이유는 ‘계약취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디지털 공간 내 성적 가해 등을 막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 4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 태스크포스(TF)·전문위원회’가 개선을 권고한 내용 중 제도마련이 미비해 입법되지 않은 제5차·제9차·제10차 권고안 등을 반영한 법 개정안 4건을 발의했다. 게임·메타버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성적 모욕을 제재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디지털 성범죄 압수·수색·몰수·추징 제도를 보완하는 성폭력처벌법 및 형사소송법, 범죄 피해자 통지제도를 개선하는 형사소송법 등 4건이 포함된다. 신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단 한 번의 유포로도 그 피해가 극심하기에 철저한 범죄 대응 체계를 갖추어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며 “서지현 전 검사가 수십 명의 디지털 성범죄 전문가와 함께 깊은 논의를 거쳐 꼼꼼하게 마련한 권고안들을 국회에서 입법으로 현실화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권을 쪼개 파는 신생 업체가 등장해 논란이다. 업체별로 1만3900~1만7000원 하는 월 이용권을 1일 이용권 형태로 400~600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OTT 업계는 "계정 공유 제도를 악용한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페이센스'라는 OTT 1일 이용권 판매 사이트는 지난달 말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품목에는 웨이브, 티빙, 왓챠 등 토종 OTT를 비롯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OTT도 포함돼 있다. 회사 측에서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OTT 업체의 프리미엄 이용권을 구매한 후 1일권 신청자들에게 재판매하는 식이다. 페이센스는 이 서비스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월 17000원인 넷플릭스 프리미엄 이용권의 1일 이용금액은 567원이다. 최대 4명이 한 계정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1인당 142원꼴이다. 그러나 페이센스는 1인당 6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토종 OTT 3사, 페이센스 측에 서비스 중단 내용증명 발송 웨이브와 티빙, 왓챠 등 토종 OTT 3사는 최근 페이센스 측에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