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의 작품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탄생했다. KT는 경기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인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 3D로 구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실제 작품들은 형상·질감·재질이 표현된 초실감형 3D 모델로 재탄생했다. 기존에도 3D 모델 구현은 가능했으나 정확하게 구현하려면 특수 장비로 사진을 다량 찍어야 했는데, 생성형 AI를 통해 쉽고 정확한 구현이 가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3D로 구현된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 및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확장현실(XR) 기기를 쓰고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처럼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KT가 디지털 트윈 분야 국내 19개 기업과 공동 발족한 'K-디지털트윈 워킹 그룹'의 협업 사례다. 천왕성 KT AI Service Lab Vision AI 연구담당 상무는 “현실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공유하는 디지털 트윈 콘텐츠는 생성형 인수 AI 기술의 발전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갤러리 티켓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정규투어로,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부터 국내 대회로는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올해 대회는 상금 규모를 전년 대비 30% 증액했다. 총 상금은 10억 원에서 13억 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 원에서 2억6000만 원으로 증액해 메이저급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른 함정우를 필두로 한승수, 박은신, 박배종과 장애인 US오픈 대회인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및 안성현(아마추어), 박상현(서브후원)이 모두 참가한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를 비롯해, 올해 1승을 기록한 윤상필, 고군택, 김홍택 등 K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번 대회를 관람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일 최근 인터넷을 통해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방을 하거나 악의적으로 허위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주요 포털 사이트 내 구매·이용 후기 및 주식 관련 게시글이나 온라인 게임상 공개 채팅창의 게시글에서 이러한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용자들이 유의해야 할 주요 사례로 주요 포털의 블로그나 게시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이용 후기 등을 작성할 때 욕설·모욕적 표현을 하거나 영업 방해를 위한 명백한 허위적 사실 게시하는 경우, 온라인 게임을 할 때 상대방을 모욕하거나 상대방의 사생활이나 비밀을 유출하는 경우를 꼽았다. 방심위 내 명예훼손 분쟁조정부는 지난해 이와 관련한 사안을 포함해 이용자 정보제공 청구 관련 총 548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408건 대비 34% 증가한 수준이다. 이용자 정보제공 청구는 인터넷상 타인에 의한 정보의 게재나 유통으로 권리를 침해당한 경우 민·형사상 소 제기에 필요한 상대방 이용자의 이름, 주소, 생년월일 등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변호사 등 5인으로 구성된 명예훼손 분쟁조정부에서 결정하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앞으로 병원에 갈 때 신분증이 없으면 건강보험을 적용 받을 수 없게 된다, 병·의원 국민건강보험 적용에 신분증명을 요구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가 20일부터 시행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제도 공정성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개선했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에서는 환자 본인 확인을 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를 받는 것만으로 진료행위를 하고 있어 제도가 악용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명의도용 사례는 연평균 3만5000건에 달했다. 발각되지 않은 실제 도용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병·의원과 약국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신분증이나 전자서명 등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다. 현재는 별다른 절차 없이 주민등록번호 등만 답하면 혜택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일단 진료비를 모두 내야 한다. 2주 안에 본인 확인을 거쳐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실물과 동등한 효력을 갖는 모바일 신분증이 인기다. 20일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앱 1위, 애플 앱스토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고객경험 혁신 브랜드 ‘유쓰(Uth)’가 ‘제2회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을 열고 전국 20대 대학생 고객에게 차별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은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은 전국의 20대들이 대학교 축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1회 행사에는 전국 260개 대학교의 학생 1만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LG유플러스는 회사의 지향점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AX(AI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퍼스 페스티벌에서도 다양한 AI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20대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LGU+의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학교 축제의 방문객 규모를 기준으로 5개 대학을 선정해 AI 체험 부스를 설치한다. 고려대·건국대(21~23일), 한양대(22~24일), 성균관대(29~30일), 연세대(30~31일)에서 차례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는 ▲제한시간 동안 떨어지는 스틱을 잡는 ‘순발력 게임존’ ▲안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는 1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BS) 연례 학술대회에 후원사로 참여, 한인 과학자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배성연 컬럼비아대 박사에게 ‘NEBS·동아에스티 어워드’를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1984년 설립한 NEBS는 하버드대학교,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예일대학교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뉴잉글랜드, 보스턴, 펜실베니아 지역 생명과학 관련 연구소와 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로 이뤄진 한인 생명과학 협회다. 회원들간의 인적 교류 및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32회 NEBS 연례학술대회에는 한인과학자 200여 명이참가했다. 김재휘 보스턴 총영사의 축사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낸 과학자들의 세미나 등이 이어졌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연례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실적으로 한인 과학자의 위상을 높인 연구자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NEBS-Dong-A ST Award’를 제정했으며, 콜롬비아 대학교 배성연 박사가 수상했다. 배성연 박사는 ‘Med4 유전자에 의한 휴면 유방암 세포의 재활성화 조절 기전’에 관한 연구와 ‘(특히 폐로 전이되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이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 받을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새롭게 나온 다수 요금제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 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스마트초이스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본지는 스마트초이스를 직접 사용해보며 평가해보려고 한다.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 이동전화 단말을 구매할 때 단말기 지원금, 선택 약정 할인 등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관련 종사자가 아니라면 익숙하지 않은 용어가 많이 있어 이해하기 어렵다.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번 개선을 통해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에 예시 설명 메뉴를 추가해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단말 모델과 요금 수준을 선택해 검색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혜택을 세부적으로 비교해주는 기능도 추가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올 시즌 기록적인 매진 신화를 쓰고 있는 한화이글스의 경기 이면에는 암표 거래라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15일까지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4시즌 KBO 정규리그 22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한 21경기가 매진됐다. 무려 95.5%에 달하는 매진율이다. 아직 50경기의 홈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구단의 한 시즌 홈 최다 매진 기록을 이뤘다. 그러나 문제는 ‘암표’이다. 암표란 법을 위반하여 몰래 사고파는 각종 탑승권, 입장권 따위의 표를 의미한다. 현재 각종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한화의 홈경기 입장권을 판매 또는 구매하겠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정가 또는 이하 가격으로 양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사례도 많다. 중고나라에 ‘한화 양도’만 검색해도 암표들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 중 5월 18일 경기의 중앙석을 장당 1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있는데, 이날 이 좌석의 정가는 6만원이다. 또 5월 24일 금요일 경기의 테이블석도 두 자리를 11만원에 팔겠다는 글이 게시됐는데, 정가는 한 자리 당 4만3000원이다. 현재 경범죄처벌법 제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일상 속 새로운 AI 경험을 선사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며 AI 가전 경험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내세울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핵심 기능인 AI 기능과 냉각 기능은 유지하고 식재료 보관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외관은 동일하지만 19리터 확장된 861리터 저장 용량으로 더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고, 대파, 부추 등 길쭉한 채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긴채소 보관실'로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강력한 탈취 효과의 'UV 청정 탈취기'가 탑재되어 부착균은 살균하고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주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 모드 2단계 설정할 경우 최대 23%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 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훈 마넷 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협력하고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 지급결제시장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