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2일 LG유플러스와 마케팅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 해외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로밍 상품 가입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1·2 환전소에서 로밍 상품 가입 확인 문자만 제시하면 환전 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 통화는 미국 달러(USD)·엔(JPY)·유로(EUR) 세 가지며, 환율 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전일부터 로밍 종료일 다음날까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많은 고객이 환율 우대 혜택을 누리며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게임 기업 ‘모비릭스’와 함께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선점하기 위한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 역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쌓은 인포테인먼트 개발·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차량용 게임 분야에 진출해 모빌리티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차량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간단한 터치 위주의 게임을 시작으로 차량용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게임 포털 구축과 운영을, 모비릭스는 차량에 최적화한 게임 개발과 공급을 맡는다. 양사는 또 앞으로 결제 시스템 연동, 글로벌 시장 진출, 게임 구독 서비스 개발, 신규 IP(지식재산) 확보 등 차세대 차량 게임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모비릭스는 200종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으로,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벽돌깨기 퀘스트’는 미국, 프랑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배달의민족이 알뜰배달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최근 쿠팡이츠가 무료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데 더해 배달앱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부터 알뜰배달에 무료 배달 옵션을 추가했다. 기존의 배민배달(한집배달·알뜰배달) 10% 할인도 유지되기 때문에 혜택이 큰 서비스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주문 금액이 높을 경우 10% 할인이, 금액이 낮을 경우 무료 배달이 유리할 수 있다. 무료 배달은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우선 시작한다. 소비자는 앱에서 무제한으로 발급 가능한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알뜰배달은 지난해 4월 배달의민족이 점주들과 소비자들의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묶음배송' 서비스다. 라이더가 최적화된 동선에 따라 여러 배달을 한 번에 수행해 배달비가 저렴하다. 시행 1년여 만에 아예 해당 서비스의 배달비를 무료화한 것이다. 쿠팡이츠, 지난달 묶음배달 서비스 무료화 요기요는 멤버십 요금 2900원으로 인하 배달의민족의 이 같은 파격 혜택은 최근 매섭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쿠팡이츠를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1020세대 고객 맞춤형 '삼성월렛' 프로모션을 4월 1일부터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과 관련 있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업종과 협업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월렛에서 ‘삼성페이 충전카드’를 신규 발급한 만 14세 이상 만 19세 이하의 고객에게 5000원을 즉시 충전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 발급 가능한 ‘토스 유스카드’ 를 삼성월렛에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에게는 4월 한 달간 최초 1회에 한해 ‘토스머니’ 2000원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하여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CU 편의점과 제휴해 삼각김밥 할인·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삼성월렛의 선물하기 메뉴를 통해 선착순 1만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20% 할인하여 판매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1020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에 익숙한 1020세대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비트코인 반감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반감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반감기는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다. 익명의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설계한 내용으로 4년마다 자동으로 돌아온다. 이번 반감기는 오는 4월 19일 전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업계에서 예상하는 유력한 날짜는 다음 달 22일이다. 역사상 4번째 반감기로 비트코인 블록 보상은 6.25개에서 3.125개로 감소할 전망이다. 반감기에는 공급이 줄어 가격이 치솟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통상 반감기 전 6개월 동안 평균 61%, 반감기 이후 6개월 동안은 평균 348% 폭등했다. 여기에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효과로 인한 최근 강세까지 더해지면 상승폭은 더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올해 9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채굴자 매도세 이어지면 가격 떨어질 수도 앞서 지난 1월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1억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28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 시리즈 외에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9개 기종이다.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모델 보유자들도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의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알림창의 안내에 따라 진행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삼성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의 S·ZONE 등 전국 6900곳에서 갤럭시 AI가 업데이트된 실제 단말과 체험 앱을 통해 AI 기능들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홍대, 대치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는 스마트폰과 탭, PC, 갤럭시 버즈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AI 에코 특화존이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적용 모델 확대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30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충청북도 벤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디노랩 충북센터를 개설했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서울(2곳)을 제외하고는 경남(1곳)에 이어 두 번째인 충북센터는 도의 정책사업과 연계, 스타트업을 발굴한 뒤 사무공간과 경영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우리금융과 충북도는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북센터는 1기 기업으로 플랫폼과 모빌리티,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 있는 10개 벤처기업을 선정하고 전날 발대식을 가졌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이 작년 12월 비수도권 지역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경남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충북센터까지 디노랩을 확대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보유한 충청북도를 거점으로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우리금융은 다양한 협력과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규 충북도 부지사는 “충북도가 민선8기 들어 적극적으로 창업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 및 전국 단위 창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와 협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모바일 결제 이용금액이 처음으로 실물 카드 결제 금액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결제액은 일평균 1조47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실물카드 이용액 1조4430억 원보다 많은 것으로, 모바일 기기 등이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 이 결제 방식에는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방식 결제뿐 아니라 현장에서 모바일기기를 단말기(카드단말기·QR코드 리더기 등)에 접촉해 결제하는 경우도 모두 포함한다. 2023년 모바일 기기 등의 대면 방식 결제는 3110억 원으로 전년보다 35.7% 급증했으며 비대면 결제는 1조1630억 원으로 5.6% 늘었다. 반면 실물카드 결제는 전년 대비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 등이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44.1%, 2021년 47.1%, 2022년 48.4%에서 지난해 50.5%로 커졌다. 모바일 결제가 처음으로 실물카드 결제를 뛰어넘은 것이다.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한 결제 가운데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의 비중(48.5%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앞으로 3년 뒤 전 지역의 소비자들이 쿠팡 로켓배송을 받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쿠팡은 올해부터 신규 풀필먼트센터(통합물류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 원을 투자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을 전국 70%에서 약 9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182곳에서만 가능하던 로켓배송이 230여 곳으로 확대되고, 이용자 수도 약 4500만 명에서 5000만 명으로 증가한다. 쿠팡 측이 이번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지역은 인구 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경북 봉화, 전남 고흥과 같이 65세 인구 비중이 40%가 넘는 고령화 지역을 비롯해 전남 구례, 경북 영양 등 인구 수가 3만 명 아래로 하락한 곳이 포함된다.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집이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있어 장보기가 어려웠던 소비자들의 편의가 늘어날 전망이다. 알리 의식했나...‘초저가 전략’에 ‘배송망 확대’ 맞불 쿠팡은 올해 대전과 광주에서 신규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하고, 2분기(4~6월)에는 부산과 경기 이천에 물류센터를 착공한다. 이후 경북 김천, 충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이 28일 유언대용신탁 '리빙트러스트'에서도 주식매매가 가능한 ‘실시간 주식매매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식 편입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고객들은 실시간 운용지시를 통해 국내주식을 편입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상속 설계와 유언장 보관 등 상속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하나증권은 법률 자문과 전문 인력 구성 등을 통해 ‘리빙트러스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은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고객의 맞춤형 상속 설계와 종합자산관리를 위해 유언대용신탁, 미국 등 해외주식 신탁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