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직거래 사기 건수 증가…검거율은 낮아지는 중

  • 등록 2022.01.31 21:12:27
크게보기

온라인 직거래 사기범죄 검거율, 2016년 90.5%→작년 76.1%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최근 5년간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온라인 직거래의 사기범 검거율이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직거래 사기범죄 검거율은 2016년 90.5%에서 지난해 76.1%로 떨어졌다.

 

2017년 89.5%, 2018년 81.3%, 2019년 81.2% 등으로 점차 검거율이 떨어지는 추세다.

 

반면 온라인 사기 발생 건수는 증가했다. 2018년 7만 4044건, 2019년 8만 9797건, 지난해 12만 3168건으로 점점 늘었다.

 

검거 건수도 같은 기간 6만 224명에서 7만 2935명, 9만 3690명으로 늘어났지만 발생건수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성일종 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사기 발생 건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범인 검거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플랫폼 차원에서 방지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사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검거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이지혜 기자 ljh1213wk@todayeconomic.com
Copyright @2020 투데이e코노믹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투데이e코노믹 |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385, 8층 804-27호(마곡동, 우성에스비타워) 등록번호 : 서울,아52937 | 등록일/발행일 : 2020년 3월 9일 | 발행인/편집인 : 박재형 | 전화번호 : 010-2491-8008 | 운영사 : JH미디어 | 전화번호 : 070-4045-5491 Copyright ©2020 투데이e코노믹. All rights reserved. 「열린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l 우혜진 070-4045-5491 l wh5222@todayeconom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