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 경영진과 국회의원이 직접 새벽배송 현장을 체험하며, 국내 이커머스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 ‘라스트마일 물류’의 이면을 점검했다. 쿠팡은 해롤드 로저스 임시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경기 성남시에서 새벽배송 동행 체험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약 1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청문회에서 염 의원이 배송기사의 노동 강도와 근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심야 배송 동행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최근 플랫폼 물류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배송 인력의 근로 환경과 안전 문제가 주요 정책 이슈로 부상한 상황을 반영한 행보다. 로저스 대표와 염 의원은 성남 야탑 쿠팡로지스틱스(CLS) 배송캠프를 방문해 사전 안전교육과 상차 작업을 수행한 뒤, 직고용 배송기사인 ‘쿠팡친구’와 함께 실제 배송 업무에 참여했다. 이들은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가 혼재된 성남 중원구 일대를 돌며 새벽배송 전 과정을 체험했다. 쿠팡의 새벽배송은 주문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 배송을 목표로 하는 ‘로켓배송’ 서비스의 핵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금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며 디지털 자산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증권은 20일까지 금현물 계좌를 최초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와 실물 금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고객 유치 이벤트를 넘어, 모바일 기반 금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금융 플랫폼 ‘mPOP’을 통해 금현물 계좌를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1만 원 리워드를 제공하고, 1천만 원 이상 금을 순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금 한 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금 투자 방식의 ‘플랫폼화’다. 금현물 계좌는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을 기반으로 1g 단위의 금을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구조로, 전통적인 실물 금 구매 방식과 달리 모바일 환경에서 즉시 거래가 가능하다. 이는 금을 단순한 안전자산이 아니라 ‘거래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투자자는 별도의 실물 보관 없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중앙화된 시스템에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으며, 매매 차익에 대한 과세가 면제되는 점도 특징이다. 업계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초저가 PB 브랜드 ‘5K PRICE’를 식품 중심에서 소형가전까지 확장하며 리테일 경쟁의 무게 중심을 ‘가격’에서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일 ‘5K PRICE’ 신규 상품 127종을 출시하며 전체 라인업을 353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출시 7개월 만에 가공식품에서 생활용품, 소형가전까지 카테고리를 전방위로 확장한 것이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단순 저가가 아닌 상품군 확장과 가격 최적화 구조다. 기존 5천원 이하 중심에서 벗어나 9,980원대 전략 상품까지 포함하며 ‘초가성비’ 영역을 넓혔다. 특히 소형가전 진입이 눈에 띈다. 4,980원대 스팀다리미, 드라이어, 체지방계부터 9,980원 유선청소기, 달걀찜기까지 구성되며, 저가 가전 시장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이는 가전 영역에서도 PB 모델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의 배경에는 통합 매입과 글로벌 소싱, 데이터 기반 수요 분석이 결합된 구조가 있다. 이마트와 에브리데이의 통합 구매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해외 협력사를 활용한 직접 소싱으로 원가를 낮췄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금융 전반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략의 성과를 드러냈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총 6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 은행, 카드, 간편결제 등 핵심 금융 영역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K-BPI는 국내 주요 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소비자 인식 기반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금융권에서는 고객 경험과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신한금융지주는 ‘금융지주’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10조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금융 공급과 포용 금융 확대 전략을 추진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은 ‘은행’ 부문 11년 연속 1위, 프라이빗뱅킹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로 PB 부문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디지털 채널 고도화가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기반 금융 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신용카드’ 부문 1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배달의민족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 트래픽과 주문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플랫폼 락인(lock-in)’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8일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배민페스타’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된 할인 혜택이 2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배민푸드페스타’ 대비 약 41%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참여 가게 3만1천곳…주문량 40% 증가 이번 행사에는 전국 3만1천여 개 가맹점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까지 참여 폭이 확대되면서 플랫폼 전반의 트래픽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행사 기간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프로모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치킨, 피자, 한식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주문 증가폭이 두드러졌으며, 저녁 시간대뿐 아니라 점심·야식 시간대까지 주문이 분산되는 흐름도 관측됐다. ‘1만원 할인·100원 딜’…초저가 마케팅으로 고객 유입 극대화 배민은 이번 페스타 기간 동안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삼성 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monimo)’를 전면에 내세워 리테일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계좌 개설 이벤트를 넘어,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통합하는 ‘슈퍼앱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3월 한 달간 모니모를 통해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1돈 추첨, 투자지원금, 플랫폼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고객 유치 프로모션이지만, 실제로는 모니모 생태계 확장을 위한 트래픽 유입 전략에 가깝다. 모니모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 계열사의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소비·보험·투자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구조다. 이번 이벤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리워드 설계’다. 신규 고객에게 제공되는 ‘스페셜 젤리’는 모니모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단순 보상이 아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역할을 한다. 금융 거래를 늘릴수록 보상이 쌓이는 구조는 플랫폼 체류 시간과 이용 빈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이다. 여기에 ‘순금 1돈’ 경품을 결합한 것도 특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은 와우 멤버십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로켓배송 상품의 무료 배송 최소 주문 금액 산정 기준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쿠폰 및 할인 적용 전 금액이 19800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최종 결제 금액이 19800원을 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20000원인 상품에 10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해도 무료 배송이었다면 변경 후부터는 쿠폰이나 포인트를 적용한 최종 결제 금액이 19800원 이상이여야 무료배송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은 기존처럼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무료로 상품 배송받을 수 있다. 적용 시점은 4월 중순 이후로 예정됐다. 쿠팡은 일부 판매자의 가격 조작을 막기 위해 마련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로켓그로스는 로켓배송과 달리 판매자가 직접 가격을 설정한다. 일부 판매자가 판매가를 높게 설정한 뒤 할인을 크게 적용해 무료배송 기준을 맞추는 방식으로 주문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번 정책 변경으로 주요 유통업체들이 할인 적용 후 최종 판매가 기준으로 무료 배송을 운영하는 것과 같은 설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정책 변화가 쿠팡만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술관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TV를 단순 가전에서 ‘아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구독 기반 콘텐츠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의 차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TV 예술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에 ‘SFMOMA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티스·폴록·칼로…거실로 들어온 현대미술 이번 컬렉션은 앙리 마티스, 잭슨 폴록, 프리다 칼로, 피에트 몬드리안 등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34점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로버트 라우센버그, 웨인 티보 등 미국 현대미술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됐다. SFMOMA는 미국 서부 최초의 현대미술관으로, 회화·조각·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컬렉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관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물리적 전시 공간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 “TV는 스크린이 아니라 플랫폼”…구독형 콘텐츠 확대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115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는 삼성 TV 전용 구독형 콘텐츠 플랫폼이다. 현재 800명 이상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의민족이 라이더 대상 혜택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플랫폼 운영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순 복지를 넘어 라이더 확보와 유지 전략을 고도화하는 움직임이다.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17일 배민커넥트 라이더 전용 혜택 프로그램 ‘월간 배네핏’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네핏은 라이더의 운행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1년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이륜차 구매 할인과 정비, 주유 등 배달 필수 요소와 연계된 제휴 혜택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혜택 범위를 한층 넓히고 사용자 경험(UI/UX)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라이더가 배달 중에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페이지를 개편했으며, 혜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단순 할인 제공을 넘어 라이더 수요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배달 물품 지원, 제휴 서비스 확대, 오프라인 대면 행사, 참여형 배달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추가된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라이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혜택 구조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운행 패턴, 활동 시간, 지역별 수요 등을 분석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우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차그룹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H2 & FC Expo 2026)’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생산·저장·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풀스택 전략’을 공개했다. 단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수소 기술과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수소 밸류체인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 ▲충전 및 저장 ▲산업 활용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 전반을 구현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넥쏘’ 앞세운 수소 모빌리티…전기차 다음 단계 노린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모델은 150kW급 모터를 기반으로 0→100km/h 가속 7.8초, 1회 충전 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약 5분 내외 충전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전 시간 한계를 지닌 전기차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