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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치열해지는 배달앱 경쟁…‘배민’ 이용자 5명 중 1명 뺏은 ‘쿠팡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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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앱이 활성화되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배달의 민족(배민)’이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츠’의 성장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가 3일 발표한 ‘배달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국내 거주 20~59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식 배달 서비스 웹·앱 인지도 1위는 배민이었다. 95.8%(복수응답)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2위는 90% 응답을 얻은 요기요였다. 3위를 쿠팡이츠가 차지했다. 쿠팡이츠의 경우, 전년에는 23.3%의 응답만을 얻었지만, 올해는 72.4%의 응답을 얻으면서 인지도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3개월 내 이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배민은 80.6%, 요기요는 42.8%, 쿠팡이츠는 28.9%의 응답을 얻었다. 주 이용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는 각각 64.3%, 17.8%, 9.3% 응답을 얻었다. 전년 대비 배민은 4.1%, 쿠팡이츠는 7.8% 증가했지만 요기요는 6.2% 감소했다. 

 

 

 

이전에 음식점에 직접 전화 주문했던 이용자들의 72.2%가 현재에는 배민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던 서비스가 없었던 소비자들의 71.6%도 배민을 선택했다. 요기요를 이용했던 이들의 57.4%도 배민으로 이동했다.

 

배민 주 이용자는 현재 쿠팡이츠로 이동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1.1%가 쿠팡이츠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요기요를 주로 이용하던 소비자의 16.5%가 쿠팡이츠로 이동했다.

 

쿠팡이츠가 전년 대비 이용자들을 끌어모은데에는 빠른 배달시간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배달앱 서비스 별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 쿠팡이츠는 ‘배달시간이 짧다’는 응답을 58% 획득했다. 이 항목에 대해 배민이 4%, 요기요가 7.3% 응답을 얻은 것에 비해 차이가 크다. 

 

반대로 단점을 묻는 질문에 ‘배달시간이 오래 걸림’ 항목에 대해서 쿠팡은 1.3%만의 응답을 얻었다. 요기요가 8.7%, 배민이 16.7% 응답을 얻은 것과 또 차이가 난다. 

 

쿠팡이츠는 ‘한 번에 한 집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을 통해 배달 시간을 줄였다. 이에 배민도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을 내놓으면서 쿠팡이츠에 맞수를 놨다.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 일부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위메프오도 지난달 15일 위치기반 서비스 개발 기업 LK ICT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주문과 라이더를 1대 1로 매칭하는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내 단건 배달 서비스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배달의 민족은 ‘등록된 음식점 수가 많다’에서 56.7% 응답, ‘배달 가능한 맛집이 많다’에서 36% 응답을 얻었다. 요기요는 ‘할인혜택이 다양하다’에서 41.3% 응답을 얻으면서 장점을 나타냈다.

 

한편 기존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장 속에 신규 업체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은 한층 심화될 예정이다. 티몬은 이달 들어 배달 서비스 관련한 채용 공고를 내고 인력을 모집 중이다. 서비스 시작 시점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오는 12월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을 내놓을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은행플랫폼을 통한 음식 주문 중개로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아 사업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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