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기관과 기업을 주로 노리던 디도스 공격이 인터넷 게임 방송을 향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으로 인터넷 끊김, 게임 다운 등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게임사와 플랫폼, 스트리머 모두 긴장하고 있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의 접속량을 의도적으로 폭주시켜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테러다. 업계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의 대상은 게임사와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 아니라 BJ(개인방송 진행자) 등 개인이다. BJ가 방송 플랫폼에서 게임을 하는 장면을 중계할 때 게이머나 BJ의 IP 주소를 탈취해 이들의 서버를 공격하는 식이다. 지난 28일 전 프로게이머이자 스트리머인 '울프' 이재완씨가 치지직에서 ‘LoL 챔피언스 코리아’를 중계하던 중 인터넷이 마비돼 방송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디도스 공격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외에도 ‘페이커’ 이상혁 등 인기 스트리머들도 수차례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도스 공격 매년 100% 이상 증가...개인은 예방 어려워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 지코어코리아의 지난해 3분기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디도스 피크(최대치) 공격량은 매년 100% 이상 증가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사 대면채널에서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컨설팅을 지원하는 ‘카운슬링’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장기보험 컨설팅 시스템은 여러 보험사에서 선보이고 있지만, 고객의 자동차보험을 컨설팅하는 시스템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카(Car)운슬링’ 시스템은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특약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내부 설문을 통해 고객 성향에 맞는 담보 및 특약을 자동으로 반영하는 기능을 추가해 안내부터 가입까지 손쉽고 편리하게 가입 가능하다. ‘카(Car)운슬링’ 시스템은 고객별로 가입 가능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과 최대 할인율을 자동으로 적용해 보험료를 안내한다. 또한 고객의 운전 특성에 맞는 담보와 특약, 가입금액을 추천해준다. 이러한 컨설팅 결과를 1매형 자료로 정리, 고객에게 카카오톡으로 발송해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자동차보험마케팅파트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은 보장 범위, 가입금액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특약의 종류가 다양해져 고객의 컨설팅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삼성화재는 새롭게 오픈한 ‘카(Car)운슬링’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K일렉링크가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의 안전한 명절 여정을 지원한다.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인 SK일렉링크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설 연휴 기간 동안 3개 휴게소에 임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설 연휴 동안 전기차 충전기가 임시 설치되는 휴게소는 ▲입장거봉포도휴게소(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고창고인돌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군위휴게소(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총 3개소이며, 각각 30kW 중속충전기 3대씩 설치된다. 임시 충전기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제공된다.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정체로 전기차 주행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배터리 소모와 방전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많은 차량이 몰리며 충전 대기 시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 임시 충전기는 도로 정체와 충전 대기에 지친 전기차 고객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설을 맞아 휴게소 전력 사용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수준에서 충전 서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베일을 벗었다. 편의성과 혁신성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비싼 가격, 콘텐츠 부족 등 단점이 제품 성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지난 4일 북미지역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했다. 이날부터 북미 전 애플스토어에서 비전프로 체험, 구매가 가능해졌다. 비전프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기능을 결합한 헤드셋이다. 입맛에 따라 양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영화를 시청할 때 '디지털 크라운'이라는 버튼을 VR로 조정하면 영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는 반면 AR 모드로 바꾸면 실제 주변 환경에 영상이 덧대어 보여진다. 비전프로의 장점은 조작의 편의성과 뛰어난 몰입감이다. 비전프로는 메타의 MR 헤드셋 '메타퀘스트3'과 달리 컨트롤러가 아닌 손으로 조작할 수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화면을 옆으로 쓸면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는 등 작동 방식이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시선을 추적하는 아이트래킹 기능도 있다. 애플은 가상세계를 더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각종 부품의 성능을 고도화했다. 2300만 픽셀의 화질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OLED 디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인하하는 ‘해외주식 수수료 혜택맛집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및 직전 6개월간(2023년8월1일~2024년1월31일)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미국 시장의 일반 주식 및 ETF/ETN의 매매시 평생 0.03%~의 매매수수료를 적용받고, 특히 첫 3개월은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매도 시 SEC Fee 0.0008% 별도 발생) 그 외 해외 지역은 무료 수수료는 아니지만 중국, 홍콩, 일본의 일반 주식 매매수수료는 평생 0.09%~, ETF/ETN은 평생 0.045%~다. 그리고 유럽 6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역시 일반 주식과 ETF/ETN 모두 평생 0.09%~의 수수료로 매매가 가능하다.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온라인 해외주식 환율도 평생 우대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의 경우 95%, 유로/엔/파운드의 경우 85%, 그리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센서를 통해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도 돕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1일 모바일 혈당 관리 앱 ‘파스타’를 출시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당뇨 환자가 가장 위험한 순간은 지나친 저혈당이나 고혈당에 빠졌을 경우”라며 “실시간으로 연동해 맞춤화된 개별적 통찰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는 파스타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 종류를 선택해 구입한 뒤 해당 센서를 신체에 접촉하는 방식으로 혈당을 측정한다. 센서가 신체에 닿으면 마이크로니들이 몸 안으로 스며들어 약 10일간 혈당 데이터를 5분마다 측정하고 해당 기록을 파스타에 전송하는 식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우선 하루에도 몇 번씩 손가락을 찔러 '채혈'을 하고, 그 정보를 일일이 정리해 의사에게 제시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아울러 의사 진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CGM 업체의 앱들이 전문 용어로 구성돼 있는 반면 파스타는 일반인들도 해석이 쉬워 이용이 용이하다. 파스타는 국내 업체 아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국내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국내 반도체 투자 TIGER ETF 3종 순자산 합계는 1조1361억 원이다.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TIGER 반도체 ETF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품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다. 29일 기준 순자산은 7852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29일 기준 24%)’와 ‘SK하이닉스(24%)’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2021년 8월 상장 아래 약 2년 6개월 만에 순자산 8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TIGER 반도체 ETF’는 2006년 출시된 국내 최초 반도체 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초대형주부터 ‘한미반도체’ 등 중소형주까지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투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1000억 원 이상이 유입되며 29일 기준 순자산 2383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인공지능(AI)·데이터 담당 실무자들이 모여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 회장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은행·카드 계열사 AI·데이터 실무자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 관련 현안과 해외 금융권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 가속을 위해 개발 환경 조성과 역량 공유가 뒷받침돼야 하며 이것이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성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한금융은 ‘AD 캔미팅’과 같은 그룹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경영진-실무자 간 현안 공유와 소통 시간을 분기마다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옥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AI와 데이터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핵심 경쟁력으로 여기에 모인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 개개인이 기술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가 전산 시스템 이원화·통폐합에 나선다. 지난해 잇따라 발생한 '행정망 먹통' 사태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지난 31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상시 장애 예방, 신속한 대응·복구, 서비스 안정성 기반 강화 등 3대 전략과 12개 핵심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특히 정부는 시스템을 통폐합해 관리체계를 효율화한다. 현재 정부의 행정시스템 중 이용 빈도와 업무 영향도, 파급도가 높은 300여 개가 1·2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1만7000여 개의 시스템 등급을 재산정하고, 이용자가 적고 성과가 낮은 3등급을 단계적으로 통폐합할 방침이다. 1·2등급에는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 이원화를 의무화한다. 우회로 장치를 설치해 장애 발생 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를 막겠다는 것이다. 노후화된 전산장비도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대기업에 빗장 열어...법 개정해 700억 이상 SW 사업 허용 정부는 또 700억 원 이상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 대한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경쟁을 촉진해 시스템 품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지금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회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묻힐 뻔 했던 돈을 찾았다. 신용카드 포인트 6174원과 휴면예금 7100원. 계좌정보 통합 조회 서비스인 어카운트 인포를 깔고 포인트 현금화, 휴면예금/보험 조회 서비스를 이용했다. 정보 출처는 금융위원회가 만든 e-금융교육센터 플랫폼. '신나요 여사가 알려주는 신용카드 이야기'를 시청했다. 영상에서 신용카드 결제일은 12~14일 사이로 해 두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받아 적었다.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한 실적과 청구금액을 일치시킬 수 있어 전월 이용액을 파악하기 쉬워진다는 이유였다. #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법을 알게됐다.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란다. 국민연금 20년을 냈을 때 나오는 금액을 100이라 가정을 하면 가입기간을 1년 늘리면 평균 5%의 연금액 증가한다고 한다. 국민연금은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과 달리, 보험료를 많이 낸다고 많이 돌려받는 구조가 아니다. 고소득자가 낸 연금에 비해 저소득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받는 구조로 무조건 보험료를 많이 낸다고 연금을 많이 받는 것은 아니다. 결국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이다.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