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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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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조 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2조1008억 원이다. 2021년 4월 신규 상장한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상장 3년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달성했다.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32종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유일하게 순자산이 조 단위를 넘어선 국내 대표 반도체 ETF다.

 

해당 ETF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AMD, 브로드컴, 퀄컴, TSMC, ASML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로 지난 1993년부터 산출되기 시작한 글로벌 반도체 및 첨단 산업을 대표하는 지수다.

 

챗GPT를 시작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시대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고,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 ETF 순자산 증가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2021년 4월 상장 이후 78.7%, 연초 이후 20.9%의 누적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의 비중을 고르게 담고 있어 비메모리 반도체가 이끌어갈 생성형 AI 산업 시대에 주목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2조 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