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신규 가입 고객과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KT는 9일, 다양한 제휴 할인과 문화·쇼핑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지난 4월부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VIP 이상 등급 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전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부터는 VIP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무료 관람 쿠폰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KT는 올해 상반기에만 20개 이상의 새로운 제휴사를 추가했으며, 7월에는 파고다어학원, 보그헤어, 김캐디(골프 플랫폼),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밀크T 등과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KT 멤버십은 매달 주말을 포함해 2주간 진행되는 ‘달달혜택’을 통해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에는 시원한 여름을 위한 F&B·여가·여행 테마로 구성돼 ▲폴바셋 커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5G 사물인터넷(IoT)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뉴젠스, 에릭슨과 협력해 최신 경량 IoT 기술인 ‘레드캡(Reduced Capability)’ 상용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9일, 인천 송도 한국전파진흥협회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레드캡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기술 검증 및 연동 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드캡은 단말의 불필요한 기능을 줄여 단가를 낮추면서도 필수적인 데이터 전송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는 차세대 IoT 기술 표준이다. 저지연·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스마트 제조 및 물류, 에너지 산업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인프라를 송도에 구축, 레드캡 단말의 품질과 성능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퀄컴과 함께 레드캡 모듈의 기술 검증과 연동 시험을 통해 실제 상용망 수준의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통신사가 주도하는 특화망 기반 레드캡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실증을 통해 로봇과 드론 등 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여파로 번호이동한 가입자 위약금을 면제를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를 포함해 다음달 통신 요금을 50% 할인하는 등 5000억원 규모 고객 보상안을 제공한다. 정보보호 투자액도 확대하기로 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서울 중구 SKT 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SKT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까지 위약금 면제 SKT는 침해사고 이후 해지 고객을 비롯해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까지 위약금을 면제한다. 단 사고 발생 이후인 4월 19일 이후 가입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8일부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 환급 금액을 조회할 수 있고 환급 신청은 15일부터 가능하다. 위약금 면제는 이미 납부한 금액을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단말기 할부금은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 계약이라 이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8월 통신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추가 제공 8월 통신요금 50% 할인도 제공한다. 별도 신청 없이 8월 통신 요금(월정액+문자·음성·데이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곧 공개할 차세대 갤럭시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뜨겁다. 삼성은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 신청’에 14일 만에 16만 명 이상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곧 공개될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5’를 앞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알림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사전 알림을 신청하고 신제품을 구매하면 삼성 멤버십 2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삼성이 진행한 사전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96%가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답해 기존 사용자층의 높은 충성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소비자들이 새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성능’(54%)과 ‘디자인’(48%)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배터리’(42%), ‘구매 혜택’(31%), ‘카메라’(30%) 순이었다. 선호하는 구매 혜택으로는 ‘더블 스토리지’(55%), ‘갤럭시 워치 할인’(41%), ‘액세서리 할인’(26%) 등이 꼽혔다. 삼성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9일 오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해 가정 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안심플러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KT는 4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신청 고객은 올 연말까지 별도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심플러스’는 원래 월 4,400원의 유료 서비스로, 가정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되는 PC와 스마트폰 등 모든 단말기를 대상으로 유해 사이트, 스미싱, 악성코드 등을 사전 차단해준다. 또한 유해 동영상을 검사하고 자동으로 삭제해 주며, PC 원격 점검 및 악성코드 치료까지 지원한다.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특히 유용한 PC 이용 시간 관리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번 무료 프로모션은 KT 인터넷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 중에서도 현재 안심플러스, 토탈안심, PC안심2.0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전국 KT 매장이나 고객센터(100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연말까지만 제공된 뒤 별도의 해지 절차 없이 자동 종료된다. 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IPTV 구독 서비스 ‘유플레이’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4일,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서 제공 중인 ‘유플레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월 이용요금을 최대 4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세 달간 진행된다. 유플레이는 월 1만5,400원의 요금으로 프리미엄 해외 OTT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영화, 해외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넷플릭스, 디즈니+, HBO 등에서만 볼 수 있던 인기작들도 한 화면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어 콘텐츠를 다양하게 소비하려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U+tv에서 유플레이 프리미엄 1년 약정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월 9,24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평생 동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유플레이 출시 1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이 프리미엄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할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청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이용자들의 해외 로밍 불편을 해소하고자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을 전면 개편했다. 알뜰폰 사용자들도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로밍에 가입하고, 해외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그간 알뜰폰 고객들은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알뜰폰 사업자 고객센터에 직접 연락해 상담원에게 가입 정보를 전달해야 했다. 이후에도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이나 과거 이용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워 불편이 컸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알닷에 로밍 신청 전용 페이지를 새로 마련해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주요 로밍 상품을 사용자가 직접 비교·선택해 즉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방문 국가, 체류 기간, 예상 데이터 사용량만 입력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며, 해외 체류 중에도 로밍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에 그치지 않고, 연내 고객별 로밍 이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로밍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특별 로밍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KT는 30일 “오는 9월 30일까지 만 34세 이하 ‘Y고객’을 대상으로 ‘Y 함께 쓰는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해당 기간 동안 로밍 요금을 대폭 할인하고 데이터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KT는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기존 대비 4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예를 들어 5GB 요금제(기존 4GB 기준)의 경우 정상가 3만3천원에서 1만9천800원으로 할인된다. 여기에 모든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1GB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돼, 더 넉넉하게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Y 함께 쓰는 로밍’은 KT가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용 로밍 프로그램으로, 가족·친구와 데이터를 함께 나눠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KT닷컴(온라인)과 고객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젊은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부담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과 데이터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6일부터 2025년형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캠페인은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초슬림 디자인’ 등 삼성 OLED의 핵심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OLED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광고는 TV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플랫폼과 IPTV, 엘리베이터 내 옥외광고까지 다양한 채널에서 동시 노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으로 삼성의 기술력을 강조한다. 특히 ‘무반사 기술’은 삼성만의 독자 기술로, 햇빛이나 실내 조명 등 다양한 빛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반사를 줄이는 기술이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이 기술은 낮에는 커튼 없이, 밤에는 조명을 켜고도 선명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 OLED는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으로부터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를 통해 팬톤 표준의 2,140가지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정밀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K텔레콤(SKT)이 신규 영업을 전면 재개했다. 유심 해킹사태로 지난달 초 정부가 신규 영업을 중단시킨 지 50일 만이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전날부터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재개했다.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T에 부여한 신규영업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일 SKT에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SKT가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시스템 시행이 안정화됐다"며 "SKT에 내린 행정지도 목적이 충족돼 신규영업 중단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신규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을 SKT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80만명 넘게 이탈했는데...영업 재개 첫날 가입자 257명 순증 신규 영업을 재개한 첫날인 지난 24일 KT에서 SKT로 136명, LG유플러스에서 121명이 이동하며 SKT 가입자는 257명 순증했다. 해킹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가입자가 증가했지만 해당 기간 동안 수십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