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 시대를 연 갤럭시 Z시리즈가 오늘부터 갤럭시Z 플립4와 폴더4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기자는 직접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해 갤럭시Z 신제품을 체험해 보았다. 갤럭시Z플립은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구조로 2020년 2월 처음 출시되었다. Z플립4 직전모델인 Z플립3는 출시 1개월만에 100만대가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 Z플립4는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커버 디스플레이 기능성이 강화된 것이 눈에 띄었다. 가격은 동일 스펙대비 9만9천원 증가했다. 힌지 얇아지고 최대 74개 조합 비스포크 가능 갤럭시 Z플립4의 기본 컬러는 4가지이다.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로로 대체적으로 파스텔톤 계열을 사용했다. 그러나 컬러가 4가지라 단정할 수는 없다. 비스포크 에디션을 선보여 전면과 후면을 자유롭게 컬러 배치할수 있기 때문이다. 전면색상은 엘로우, 그레이, 네이비, 카키, 화이트, 주황으로 프레임 색상은 네이비, 골드, 블랙으로 힌지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74여가지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디자인 설계는 삼성닷컴에서만 가능하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5G 중간요금제가 신설됐지만 실효성에는 물음표가 그려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5만9000원에 24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놓았다. 기존 11GB에 5만5000원, 110GB에 6만9000원으로 양극화된 요금제의 절충안이다. 그동안 소비자단체들은 양극화된 5G 요금제를 비판하며 5G 평균 데이터사용량인 20~40GB에 맞춘 중간요금제 신설을 주장해왔다. 이에 윤석열 정부가 취임 직후 5G 요금제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이통3사 사이에서 중간요금제 신설 논의가 본격화됐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선 통신요금 경감을 위해 도입된 중간요금제가 실제 사용량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새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6.8GB다. SK텔레콤의 중간요금제는 이보다 2GB 가량이 부족한 셈이다. 더군다나 24GB 초과 110GM 미만 사용자들은 여전히 선택의 여지가 없어 30·50·70GB 등 다양한 구간으로 설정된 중간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김진철씨(25)는 8일 본지에 “말 그대로 중간요금제라면 최소 50GB는 내놨어야 한다”며 “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이동통신사의 유료 부가서비스 이용자 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이 많아 가입 때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4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이동통신 부가서비스 관련 상담이 총 556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사업자별로 KT 관련 상담이 205건(36.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SKT(169건. 30.4%), LGU+ 순이었다. 특히 부가서비스 종류 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과 관련한 피해구제 접수가 25.4%로 가장 많았다. 또한 피해구제가 이뤄진 67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신청하지 않은 부가서비스 요금 청구와 관련한 피해가 34.3%를 차지했고 이어 부가서비스에 대한 중요 정보를 고지하지 않아 발생한 피해 26.9%, 계약 시 가입 강요 13.4%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이 이동통신 3사의 부가서비스 가입 내용 고지 여부 및 해지·변경 절차, 중고폰 보상프로그램 등을 조사한 결과 KT와 LGU+는 온라인으로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당일에는 온라인으로 청약 철회가 불가능했고 고객센터로 직접 연락해야 했다. 이 중 KT는 조사가 이뤄진 이후인 지난 5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종합 금융 플랫폼 토스가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면서 알뜰폰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머천드코리아는 가입자 10만 명 안팎의 중소 알뜰폰 업체로, 업계에 따르면 인수가는 100억 원 내외인 것으로 전해진다. 토스는 알뜰폰 검색과 개통 서비스를 이르면 오는 9월 선보인다. 토스는 알뜰폰 요금제 검색에서부터 개통, 요금 결제까지 토스 앱 내에서 해결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이용자를 플랫폼에 고착시키는 ‘락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핀테크 업계에서 처음으로 알뜰폰 사업에 진출해 2년 5개월 만에 가입자 30만 명을 유치한 KB국민은행의 'KB리브엠'과는 격전이 예상된다. KB리브엠은 현재 롱텀에볼루션(LTE) 무제한 요금제를 2만 원대 중반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3만 원대 초반인 망사용대가(원가)보다 1만 원 가까이 저렴한 요금으로, KB리브엠 입장에서는 판매를 할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다. 다만, KB리브엠은 알뜰폰으로 유치한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을 교차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운영체제 ‘원 UI 워치 4.5(One UI Watch 4.5)’에서 선보일 주요 기능을 13일 공개했다. 원 UI 워치 4.5는 화면에서 쿼티 키보드를 지원하고, '키보드 제스처로 텍스트 입력(Swipe to type)'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메시지 입력 방식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이동 중에는 음성으로, 사생활 보호가 필요하면 키보드로 전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나만의 워치 페이스 목록' 기능을 추가해 기존 기호에 맞춰 만들었던 워치페이스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용자들의 시·청각 접근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 조정 기능을 추가했고 명암 대비, 투명도 및 블러 효과, 애니메이션 제거 기능을 사용할 있도록 했다. 청각 보조 기능을 넣어 갤럭시 워치에 연결된 블루투스 헤드셋의 좌·우 오디오 출력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원 워치 UI 4.5에서 터치 기능도 강화했다. 원 워치 UI 4.5는 터치 지속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누르기 시간(Tap duration)’, 반복 터치 입력을 비활성화하는 ‘반복 터치 무시(Ignore repeated touches)’ 기능을 지원한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가 기존 LTE보다 속도가 3배로 빠른 5G 기반으로 고도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8일 가계통신비 절감과 보편적 통신 접근성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확대 및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달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LTE에서 5G로 통신 전환 시 기존 100Mbps 이하였던 와이파이 속도가 300~400Mbps급으로 개선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일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전국 시내버스 2만9천대 중 4천200대를 우선 고도화했다. 나머지 시내버스도 내년 중 5G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도서관,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 전국 공공장소 1만 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신규로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키로 하고 지난달 LG유플러스[032640]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신기술인 '와이파이 6E'를 활용해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와이파이 6E는 작년 하반기 제품 출시된 와이파이 규격으로, 2.4㎓, 5㎓ 대역만 활용하는 기존 와이파이 6에 비해 6㎓ 대역을 추가 사용함으로써 체감속도와 동시접속 안정성이 향상됐다. 과기정통부는 1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는 공직자와 시민이 문자 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 수원시에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지자체가 행정 전화번호로 시민에게 통지서나 설문 등 행정 문서를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면 시민은 이를 확인한 후 별도의 앱 설치나 인터넷 주소(URL) 클릭 없이 간편하게 문자로 회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민이 회신한 다량의 문자 내용은 자동 통계화돼 지자체 공직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지자체가 이 서비스를 도입하면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등기로 행정 문서를 보내면 1건당 2800원이 들지만 이미지가 첨부된 양방향 문자 메시지는 88원이면 발송이 가능하다. 앞서 군소음총괄과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사용해본 수원시는 통지서(동의·미동의), 안내문(수신 확인), 설문(찬성·반대), 예약(참석·불참), 실시간 투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많은 지자체가 높은 구축 비용 없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하루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2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100원만 지불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DB손해보험과 제휴해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5G 특화망인 ‘이음 5G’(5G 특화망) 서비스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상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네이버 제2 사옥인 ‘1784’에 깔리는 국내 최초 '이음5G'에 전용 5G장비를 공급한다. 5G 특화망인 이음5G란 이동통신 사업자가 아닌 일반 기업에서 직접 5G 주파수를 활용해 구축한 통신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5G 특화망 신청 이후 지난 3월 삼성전자와 ‘5G 특화망 및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이음5G 전용 장비를 ‘1784’에 적용한 데 이어 무선국 개설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이 도입된 테크컨버전스 빌딩을 구축했다. 이번 5G 특화망 도입을 통해 '1784'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 서비스들을 실행하는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양사는 네이버 ‘1784’에서 세계 최초로 5G 특화망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로봇 서비스에는 네이버가 개발한 5G 브레인리스 로봇이 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20일 애플사의 AR(증강현실) 헤드셋이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오면서 메타버스 관련 투자자들이 술렁였다. 블룸버그, CNBC 등의 외신들은 애플의 AR 헤드셋 출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애플의 AR 헤드셋 개발 소식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으나 "애플 이사회에서 해당 제품을 테스트 한 일은 개발이 마무리 단계라는 것을 방증한다"라고 외신은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 AR헤드셋은 패스스루 기술에 기반해 증강현실을 구현하며 15개의 키라 모듈을 통해 사용자의 시선과 손동작을 감지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로는 2개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IT전문사이트 The Information은 애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 AR 헤드셋은 실제와 같은 아바타를 구현한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14개의 카메라로 촬영한 정확한 얼굴 표정을 가진 실제와 같은 아바타가 구현되었으며, 14개의 카메라 렌즈를 통합하는 것은 힘든 작업이었다. 카메라에는 사용자의 얼굴을 추적하는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어 가상 아바타가 사용자의 표정과 입 움직임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아이팟, 아이폰, 애플워치,